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가 충청권 인사를 배제한 채 모두 ‘중앙 출신’으로만 인력을 채우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안배나 지역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충청권 지역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중추 역할을 담당할 ‘대전인권사...
개소를 앞둔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가 신분 확인을 해야만 출입이 가능한 건물에 입점하면서 출범과 동시에 ‘비인권적인 인권사무소’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관련기사 3·21면13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등에 따르면 대전 서구 탄방동 KT탄방타워 13층에 사무실을...
“경마도 결국 도박이잖아요. 한쪽이 큰 돈을 벌려면 한쪽은 망해야만 하는 것이 도박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작은 힘이라도 모아서 살기 좋은 관광도시인 우리 보령에 도박장이 들어서는 것을 막고 싶어요.”지난 10일 충남 보령시 동대동 원형광장에서 열린 ‘화상경마장 유치 ...
=최근 대전의 한 대기업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사고 현장 인근의 주민들이 신체·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9일 대전시, 대전 대덕구, 금강엑슬루타워(이하 엑슬루타워)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 대기업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대전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토지개발업자인 한 건설업체 대표에게 토지개발 허가 등을 조건으로 수백만원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대전의 한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관련 허가를 행정관청으로부터 받아주는 명목으로 ...
‘레저 육성’이라는 명목 아래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도박이 국민들을 ‘도박중독’에 빠뜨리고 있다.특히 지역민의 생활을 파고든 화상경마장에서 모바일을 이용한 스포츠토토에 이르기까지 ‘합법’의 가면을 쓴 공공 도박이 평범한 시민을 도박중독자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골령골에 잠든 아버지 편안히 모실 생각을 하며…/ 우리가 먼 훗날 떠나간 뒤에도/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간다는 단단한 주몽나무처럼/ 오래 오래 지켜가기를 바라며…” 산내학살희생자유족 신순란 시인의 시 중.한국전쟁 당시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오빠를 잃은 신순란 시인은 산내학살 진상규명의 본거지가 될 유족회
# 직장인 김철수(35·가명) 씨는 2012년 스포츠토토에 처음 손을 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수탁을 받아 운영되는 공식 사이트인 ‘배트맨(betman)’에서 하는 몇백원의 소액 베팅이었기에 별 문제의식은 없었다. 모바일 버전 사이트로 접속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손...
대전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금융권 신용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불법으로 알선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A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에게 대출 알선을 의뢰한 9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김해 여고생 살해 사건’의 공범 7명이 한 법정에 서서 ‘그날 일들’에 대한 공방을 벌이게 됐다.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황의동 부장판사)는 6일 김해 여고생 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꼽히는 20대 남성 3명과 공범으로 지목된 A(15) 양에 ...
4일 오후 11시50분경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수백만원대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야적장에 있던 고철과 파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7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8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이 쌓아둔 파지에 옮겨붙어 불이...
=한국타이어㈜ 화재사고와 관련 각종 루머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현장 합동조사가 이번주 시작된다.심각한 환경 및 건강 피해를 동반하는 타이어 화재가 지역에서 4년에 한번 꼴로 발생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까지 참여한 합동조사반이 그 원인을 명확히 밝혀낼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5일 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와 관련 발암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은 소방폐수 수십만ℓ가 유독성 검사도 없이 하천으로 방류된 것으로 드러났다.2일 대전시, 대덕구,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사고 현...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전화홍보업체 대표 등에 대한 첫 공판이 2일 열렸다.이날 첫 재판부터 검찰과 변호인은 수사기록 공개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대전...
대전지역 여성단체들이 성매매알선 업자에게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까지도 강력 처벌하고, 불법적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몰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인권지원상담소 ‘느티나무’와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등은 1일 오전 11시 대전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체에 유해한 유독물질이 포함된 소방폐수가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3·6·9·21면 1일 대전시, 대전시소방본부,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타이어㈜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8시55분경 대전 대...
대전 대덕경찰서는 30일 술을 마시고 버스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4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 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택에서 대덕구의 한 초등학교까지 관광버스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
대전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9일 모 인터넷신문 기자 A 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대전의 한 자치구로부터 사업 관련 허가를 받도록 도와 주는 대가로 특정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세종시 한 가운데 금개구리 수만마리가 산다. 2011년 11월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진행한 충남 연기군 비오톱(생태서식공간, biotope) 조사 결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의 중앙녹지공간으로 계획된 장남들판 일대의 농수로 등 7개 지점에서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2...
“전화번호부에 광고를 실어주겠다”며 전국의 영세 자영업자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전경찰청 수사과는 29일 전국의 영세 자영업자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전화번호부 제작 업체 대표 A(48·여) 씨를 구속하고, B(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