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 후보자 평균 나이가 60세에 가깝고, 절반가량이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각 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충북 8개 선거구 후보를 확정했다.여기에 선거구별 단수등록을 한 군소정당 예비후보자와 무소속 예비후보자를 합치면 충북지역 총선출마자는 27명이다.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 8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2명, 진보당 2명, 자유통일당 3명, 새로운미래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선거구별로는 청주 상당 4명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 충청권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된 가운데 여러 후보 중 3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에 눈길이 쏠린다.원내 제1당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는 것처럼 국회는 통상 선 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로 작용하는데 특히 3선은 여러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자연스럽게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국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해 총 18개의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의석 수 등에 따라 여야가 상임위원장을 배분한다.이때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이 맡는 것이 암묵적인 관례다.일부 재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경우도 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내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대양당의 수장이 현장소통 행보로 ‘충청민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관련기사 3면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각각 ‘충청과의 인연’,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를 앞세워 충청민심을 겨냥했다.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4일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구 일정으로 대전·세종·충북을 찾아 바닥민심을 훑었다.앞서 대전시당에서 진행된 필승결의대회에는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백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년 넘게 정당 활동을 해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양극화 문제와 저출산, 고령화 같은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국민의힘 양홍규 후보는 "진영 간 혈투를 끝내고, 오로지 민생과 국익을 지키는 정치, 국민들이 정치를 혐오하지 않는 정치판을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후보는 국가가 직면한 저출산과 인구 절벽 현상,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이 문제들을 국가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로 지목하며, 인재와 자본이 지방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민주당 선대위에서 정권심판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정부에 대한 분노로 민심이 극에 달은 지금,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폭망·무능 등 브레이크 없는 검찰독재를 분명하게 심판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지난 2년 검찰독재로 인해 민주주의가 무너졌고 세수 결손 56조원 펑크가 발생하는 등 그야말로 민생파탄의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나라를 다시 바로 세워 민생을 보듬겠다"며 "잘못된 나라의 큰 물줄기를 다시 돌려세울 수 있는 강단과 실행력 그리고 경험이 있다고 자평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후보가 증평 지역 공약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건설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임호선 후보는 14일 증평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내륙선을 확정시켰던 경험과 13개 시군의 연대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증평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도 조만간 발의할 계획이다.송산초등학교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가 올해 ‘흥타령춤축제’ 관련 예산 6억 원 증가를 골자로 한 출연금 변경 동의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산회하는 파행이 빚어졌다.14일 천안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전날 속개된 ‘제267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출연(변경) 동의안’ 등 4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그런데 회의는 첫 번째 안건인 흥타령춤축제 관련 동의안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동의안을 제출한 시 담당부서에서는 “올해 흥타령춤축제 20회째를 맞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국제춤대회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제천·단양선거구의 4·10 총선 주자간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이 잇따르며 선거전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국민의힘 엄태영 예비후보는 14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공약 제시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엄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지난 1월 기자회견을 통해 2730억원의 자주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하면서 2021년까지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 8조6234억원 중 제천·단양이 받은 금액은 0.4%인 309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14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통팔달 고속교통망을 완성해 충주를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교통·물류’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먼저 “항공물류 허브공항 유치를 위해 충주19전투비의 2개 활주로를 활용하여 가칭 ‘중원비행장’을 민간과 공용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 만들겠다”밝혔다.그는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즉시 국방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현재 국내 15개 공항 활주로의 시설 중 8개 시설을 민관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가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열어 환영했다.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입국했다.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 진행 후 관내 22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동안 담배·인삼·고추·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은모)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는 14일 기지시줄다리기 줄제작장(송악읍 기지시리 11)에서 기지시줄다리기에 쓰이는 큰 줄 제작을 완료했다.이날 제작된 큰 줄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수만 명의 관광객이 직접 다리게 될 줄이다.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큰 줄 제작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짚 6000 단으로 줄을 제작해 왔다.지난 12일에는 줄틀을 꺼내 조립하고,
[속보]국민의힘 경선…대전 중구 이은권·강영환 경선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