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단들이 신구장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만 건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넥센과 기아, 삼성이 신구장을 건립한데 이어 서울 잠실야구장도 새로 짓기로 결정해 대전만 유일하게 가장 오래된 경기장을 써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4일 한화이글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대전발전연구원을 통해 1964년에 지어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대신할 신구장 건립 정책연구과제를 발주한 상태다. 연구결과는 빠르면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대전시는 이를 토대로 이달 중 기본 초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화...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가 김성근 감독의 유임 확정과 함께 신임 단장을 선출했다. 신임 단장은 선수단 운영과 유망주 발굴 등 관리를 맡게 되며 김 감독의 입지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3일 한화이글스는 신임 단장에 박종훈 전 LG트윈스 감독(現 고양다이노스 본부장)을 선출했다. 단장 선임과 함께 선수단 운영에 대한 개편에 들어가 ‘프런트 이원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프런트를 운영과 지원으로 나눠 내부 인력 전문성 제고와 외부 우수 전문가 영입을 꾀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신임 박 단장은 운영부문을 담당하고,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 등 한화...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오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을 위해 출국한다. 마무리훈련 선수단 규모는 총 67명으로 지난 3일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45명에 이어 이날 출국하는 2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내달 26일까지 32일간 일본 미야자키 키요타케 종합운동공원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마무리캠프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지휘봉’이 위협받고 있다. 한화가 김 감독을 영입한 2014년 이후 선수 FA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반등’을 예고했지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김성근 야구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우선 프로야구 감독들의 연이은 사퇴가 김성근 감독에 대한 구단의 신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SK 김용희, 삼성 류중일, KT 조범현 감독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각 구단은 계약연장을 하지 않았다.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계산이 각 구단마다 서 있던 셈이다. 여기에 넥센 염경엽... [정재훈 기자]
“김성근 감독의 야구는 현대야구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한화의 레전드이자 야구해설가인 송진우 위원은 김 감독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송진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시대가 많이 변했고, 더는 아날로그식 야구는 통하지 않는다”며 “한화의 투수와 야수 전체적인 구성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구성이지만, 지금의 한화는 로테이션 데이터가 없는 틀에 벗어나는 야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일 충청투데이는 한화 출신 해설가인 송진우와 정민철 위원에게 한화이글스의 이번 시즌 평가와 운용방식에 대해 물어봤다. ...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연이은 부상이 이어지자 보살이라 불리던 팬들마저 분노를 표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의 지옥의 펑고, 특타. 특수(특별수비훈련)이 시즌 중반에도 이어지며. 선수들은 경기 중 부상 외에도 훈련으로 인한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15일 투수 권혁 선수의 수술을 발표했다. 좌완 권혁 선수는 8월 24일 넥센전을 앞두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결국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한 통증으로 경기 진행은 더 이상 불가능했고, 20일 서울의 정형외과에서 제거 수술에 들어갔다. 권혁뿐만 아니다. 윤...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 투수 권혁이 오는 20일 좌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16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권혁 선수는 지난 8월 24일 넥센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좌측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했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권혁은 서울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기간은 3~4개월 가량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포스트시즌에 탈락해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자리임에도 관중석은 만원을 이뤘고, 야구 팬들은 승부를 떠나 '유종의 미'를 선수들과 함께 거두는 자리가 됐다. 한화는 8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144번째로 열린 이날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한화의 6대 5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이날 경기는 경기초 2~4회 KIA가 5점을 먼저 얻으며 앞서갔지만, 한화는 끈질기게 추적해 9회...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