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을지재단은 1일 오전 의정부을지대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을지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 홍성희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0년 근속자 2명 등 총 14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박준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터를 지키며 환자를 돌보고 교육에 몰입하는 을지가족 여려분이 미래의 을지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초록빛 산들도 이제는 붉은색 가을옷을 입었다. 단풍이 만발하는 지금,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분들이 건강관리의 수단으로 등산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무릎관절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드물다. 건강한 분들은 등산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기 쉽고 등산 후에 무릎 통증으로 며칠씩 고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무릎관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등산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안내하고자 한다.◆하산 시간은 등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TV에 연극배우 윤석화 씨가 출연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흔히 뇌종양은 치료가 어려운 불치의 병으로 생각하거나 혹 수술을 한다 해도 장애가 남는 위험천만한 질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물론 뇌종양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악성일 경우 매우 위험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양성)가 더 많다. 양성 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완치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최근에는 뇌를 절개하지 않고 무혈, 무통으로 치료가 가능한 수술도 있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소재 가경한의원(원장 조동찬)이 올해 KICA한국소비자산업평가 병·의원 분야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22일 KICA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 따르면 이 평가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업종별 소비자평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서 보장하는 소비자의 8대 권리를 실현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 평가는 지난 6~7월 전국 7만 5625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포털 사이트의 리뷰수 등에 기반한 사전조사를 통해 상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에 대응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과 필수의료 강화를 추진한다. 필수의료 분야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국립대병원 의사 수와 인건비 제한 규제를 풀어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추로 삼아 지역의 병·의원과 협력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먼저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공공기관 총인건비와 정원 등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국립대병원에 대해서는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의 병상·인력 확보를 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입원병동인 52병동을 환자중심 병동으로 새단장하고 축복식을 진행했다.이번 리모델링은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및 안전한 치료환경 마련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대전성모병원은 노후화된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해 52병동을 시작으로 전 병동의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새롭게 바뀐 병동은 간호사 스테이션의 높이를 낮춰 빠른 환자 응대 및 간호사와 환자간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또 협소한 공간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어려움이 있던 치료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 사회단체 40여개로 구성된 ‘경찰병원 건립 범시민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는 12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아산시민 약 300명이 참여하여 경찰병원 건립 예타면제 촉구 집회를 가진다고 밝혔다.추진협은 지난 9월 20일 아산시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라이온스협회 △새마을회 등 40여개 시민단체의 회장들이 뜻을 모아 결의 구성되었다.경찰병원 건립이 아산으로 확정 된 이후 건립 검토과정에서 병상 규모에 대한 부분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제도 적용 시, 당초 550병상에서 300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앞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수술실 내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전신마취나 진정(일명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CCTV는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네트워크 카메라가 아닌 촬영 정보를 폐쇄회로 전송로를 통해 특정 장소에 전송하는 장치여야 한다.고해상도(HD급) 이상의 성능을 보유해야 하며,
누구에게나 금요일은 생각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그런 날일 것이다. 한 주간의 피로를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날려 보낼 수도 있고, 과중한 업무로 근육 손실이 생긴 ‘몸짱’들에게는 어김없이 헬스장에 출근 도장을 찍기 좋은 그런 요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선선한 가을의 기운을 맞으며 출근해서 모니터에 떠 있는 건강검진 수검자분들이 지난 금요일 밤에 무엇을 했을지 알아맞혀 볼 생각에 설레며 진료를 시작한다.‘띵똥’ 하는 소리와 함께 ‘갑상선 초음파 준비되었습니다’ 하는 메시지가 모니터에 뜬다. 30대 여자분, 검진 단순 흉부 촬영에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침 분비 기관인 침샘은 맛을 느끼고, 소화에 중요한 효소를 포함하고 말하고 삼키는데 필요한 윤활작용과 구강의 감염을 막는 면역작용을 한다.침샘암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등 귀턱혀밑 주침샘과 점막에 흩어져 있는 작은 부침샘에서 생긴 종양, 혹을 말한다. 대부분 얼굴, 목, 구강에 통증이 없는 혹덩어리가 느껴져 발견된다.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얼굴에 감각저하나 한쪽 표정을 지을 수 없는 안면마비가 생길 수 있다. 간혹 염증성 림프절 비대나 침배출이 막혀 통증이나 부종도 느낄 수 있다.세수나 양치를 하면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양성 모반, 즉 점과 주근깨는 수년에 걸쳐 형성되고 크기변화가 없어 피부암과는 관련이 없다.또 점이 많다고 해서 피부암 발생위험이 높지도 않다. 다만 피부암의 경우 초기에 점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 피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피부암은 색소병변의 이상 증식으로 일어난 흑색종과 흑색종 외 비색소세포성 종양으로 크게 나뉜다.흑색종은 주변 조직으로 전이되기도 하며, 비색소세포성 종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저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은 전이율이 높지 않다.드물지만 기타 비색소세포성 종양으로 피부섬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임시공휴일인 내달 2일 정상진료하고 응급의료센터 24시간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한다.대전성모병원은 내달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평상시와 동일하게 전체 외래 진료과의 의료진이 모두 진료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또 응급의료센터는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심장, 뇌혈관질환 등 촌각을 다투는 질환에 대해서도 진료·시술에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강전용 병원장은 “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종료된 가운데 시범 기간 동안 27만여명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7월 2개월간 진행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이용자 수는 6월 14만 373명, 7월 12만 7360명으로 총 26만 7733명이다.진료 건수로 보면 6월 15만 3339건, 7월 13만 8287건으로 총 29만 1626건이다. 이는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2020년 2월~2022년 5월 월평균 진료 건수(22만 2404건)보다 각각 6만 906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성장과 발달 단계에 있는 자녀의 건강은 부모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다. 예전에는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크다면 긍정적인 신호로 여겼지만 현재는 오히려 ‘성조숙증’이 발생한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곤 한다. 성조숙증은 치료가 늦거나 방치되면 성장판이 조기에 닫힐 위험이 높아져 의심 증상 발견 시 바로 내원해 진단 받는 것이 좋다. 박기용 대전선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성조숙증에 대해 알아본다.◆8세 미만 여, 9세 미만 남에서 2차 성징 나타나면 성조숙증성조숙증은 신체 발달이 또래 보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다. 실제 내시경 검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검진 목적이 아닌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하지만 1년에 3만명 정도의 새로운 위암 환자가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검사를 받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위암 환자는 비교적 질환의 초기, 즉 조기위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위암을 발견한다면 위암은 95% 이상 완치할 수 있고,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재발과 전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김정구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의 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명지병원이 최신의 장비를 갖춘 인공신장센터를 확장 오픈했다.또 지상 2~5층에 17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새로 건립해 운영을 시작했다.14일 이 병원에 따르면 새로 지은 신관에 들어선 인공신장센터는 기존 대비 두 배 많은 40개 병상을 갖췄다.환자 감염 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2실)도 마련됐으며, 투석 전문의 2명과 간호사가 환자를 돌본다.특히 최신 혈액 투석 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 투석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명지병원은 이번 인공신장센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이동 진료팀이 재난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하게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의사, 간호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재민 대피소, 수해 지역 보건진료소, 수해마을에 대한 방문 진료를 통해 주민과 복구 작업에 참여한 군인, 자원봉사자 등 650여 명을 진료하고 상황에 따라 처치했다.보건의료원의 재난 현장 의료 지원은 긴박한 상황에서 대피하느라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조차 챙기지 못한 이재민들의 고마움을 사며, 2차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료원 건립의 핵심인 ‘선량지구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위한 행정 절차가 점차 구체화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 전반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실질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관련 행정 절차 이행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대전의료원 부지를 포함하는 선량지구 GB해제가 선행돼야 하는 상황.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6일부터 열리는 대전시의회 제273회 임시회에서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GB일부 해제) 변경을 위한 의견 청취가 진행된다.대전 시민의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용지 공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충주를 비롯한 북부권역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추진과 관련, 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충북대병원은 지역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충북 북부권역 공공의료보건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9월 충주시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충주분원 건립을 추진중이다.그러나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데다 재원 마련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난항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우리 몸의 근육들은 모두 200여 개의 쌍을 이룬 조직으로 잘못된 자세, 외부의 충역,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쉽게 수축된다. 이러한 수축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근섬유의 일부가 띠처럼 단단해지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허헐상태가 된다. 이곳에서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과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을 형성한다.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심한 압통을 느끼고 손으로 만져보면 근육 속에 단단한 알갱이가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손으로 누르면 국소적 압통이 발생하고 5~10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