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구의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가 시즌 8을 맞이했다. 유성구는 16일 계룡스파텔에서 올해의 첫 번째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를 개최했다.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는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유성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아동과 구민들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한다.이날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후원기관, 주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9일 대전 유성구 하기동 일원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직원들이 해빙기를 맞아 포트홀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이원준 제8대 대전유성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신임 이원준 서장은 6일 유성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각 과장들과 지역경찰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인사를 겸한 간담회를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이 서장은 "예방중심 치안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위기상황에는 총력대응하여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성경찰이 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전세사기 등 서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범죄를 척결하고, 시민의 소중한 삶을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서장은 1995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유성구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8개 분야, 총 사업비 5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신규) △공동체 활성화 시설 지원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지하주차장 디밍형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색채디자인 지원사업 △전자투표서비스 지원사업 등이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유성은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만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 ‘문화가 일상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계묘년 새해를 맞아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보육·청년·문화가 어우러진 ‘젊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해왔다.지난해 구는 코로나19로 가속화 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해 소외계층 없는 디지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에 집중했다.정 청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디지털 골목 식당’,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유성온천관광특구’가 더 이상 쇠락이 아닌 쇄신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1994년 지정 이후 내후년 30돌을 맞이하는 만큼 대전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의 명맥을 잇기 위해서는 시설과 서비스, 이미지 등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먼저 안택원 대한온천학회 회장(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체질의학과 교수)은 병원과 사람이 집중된 유성의 도시 특성을 살린 ‘의료 특화 온천지구’로의 시설 및 기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안 회장은 "충남 아산의 경우 65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유성온천관광특구를 되살리기 위한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스러져가는 온천업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온천탕을 갖춘 시설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채 줄폐업 하고 있어 피부에 와닿는 지원이 절실한데, 정작 사업은 온천 체험관과 주차장 설치 등에 치중 돼 있다는 지적이다.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유성구청에 따르면 현재 유성구 봉명동 일원(유성온천지구)을 대상으로 ‘국제(유성)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유성구 갑천변에 시민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실외 수영장 조성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갑천 수변공간을 활용,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물놀이장 조성 사업 관련 예산이 내년도 대전시 본 예산에 반영되면서다. 19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갑천 물놀이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5억원이 2023년도 시 본 예산에 편성됐다.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 2024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갑천 물놀이장은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 센터 인근이 대상지다.총 5000㎡ 규모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유성온천관광특구의 온천원 보호지구 내 온천공 3개 중 1개가 온천시설 폐업 등의 이유로 미사용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국에서 손꼽히는 품질의 온천수가 유성온천 일대에 넘쳐나는데도, 온천수를 가져다 쓸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14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관광특구(봉명동) 내 온천공 총 30개 중 현재 사용 중인 온천공은 19개다.그중 유성구청이 관할하는 구유공은 5개, 민간에서 사용하는 개인공은 14개다.온천공은 온천물이 솟아 나오는 구멍이다. 유성구 봉명동은 온천원 보호지구, 장대동, 도룡동은 온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홍범도 장군 드라마 제작지원’ 예산에 대해 구의회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홍범도 장군에 대한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한 지역 홍보 효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라는 이념 성향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다.1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유성구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홍범도 장군 드라마 제작지원 예산’이 상임위원회 계수조정을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앞서 유성구는 내년 하반기 제작 예정인 홍범도 장군을 소재로 한 드라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30년 가까운 역사의 ‘유성온천 관광특구’에서 온천탕 불빛이 꺼지고 있다.유성관광특구의 핵심인 온천시설을 갖춘 숙박업소들이 수익난으로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온천 중심 특구’로의 회생을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1994년 8월 지정된 유성관광특구는 예로부터 온천과 관광 자원이 풍부해 남녀노소 즐겨 찾는 관광지로 명성이 났다.특히 풍부하고 질 좋은 온천 수는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유성하면 온천’ 공식을 정립하기도 했다.하지만 유성온천 관광특구 내 숙박업소들이 몇 년 사이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지역 문화사업 총괄기구가 부재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속 논의돼왔던 ‘유성문화재단 설립 계획’이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대신 유성구는 기존 구가 운영 중인 ‘행복누리재단’이라는 복지재단에 문화관광 기능을 확대해 지역 문화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31일 구에 따르면 향후 행복누리재단에 △지역 예술인 지원 △향토 문화예술 연구 △지역관광사업 연계 등 문화·관광사업 관련 업무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이는 유성문화재단 신설방안이 재정운용상의 이유로 실행이 어려워지면서 추진하게 된 차선책이다.유성문화재단은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