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디지텍고가 보유한 프로덕트 창작반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심화학습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전공을 더욱 깊게 이해하는 게 주 목적이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여러 팀 프로젝트 과제를 하면서 ‘체험형 학습’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머리 속에만 그려졌던 회로와 설계도를 실제로 잇고 만들면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물론 동아리 이름처럼 제작물을 만드는 것도 이들에게 즐겁기만 한 일이다. 학생들은 맨 처음 전공연구회 설립 당시 막막함 뿐이었다고 전했다. 한 학생은 “전공연구... [전홍표 기자]
계룡디지텍고는 60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기술인 양성에 매진한 명문이다. 전통답게 최근엔 정보통신·로봇분야 특성화학교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정보통신 ICT과와 전자과를 갖추고 체계적 교육은 물론 인성함양까지 추진해 올바른 기술인 키우기에 몰두하고 있다. 각 과는 전기·전자 기술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면서 공직이나 반도체·전자·정보통신 대기업과 전기전자제품 생산 분야로 진학·취업시키고 있다. 먼저 정보통신 ICT과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자기기 운용이 가능한 ICT융합 전문교육을 벌이... [전홍표 기자]
대전생활과학고의 봉사활동 동아리 ‘인터랙트’. 교내 최대 회원 수를 자랑하는 이 동아리의 역사는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교사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국제 봉사단체인 ‘인터내셔널 액션(International Action·국제적 활동)’에 가입해 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14~18세 청소년이 이끄는 이 국제적 봉사단체는 세계 약 22만명, 한국엔 대전생활과학고를 비롯해 600여 클럽(학교)에서 2만 2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국제로타리클럽 후원을 받는 인터랙트는 매년 150여회에 달하는 봉사활... [전홍표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의 막내 노종연(20) 씨는 올해 대전생활과학고를 졸업한 뒤 막바로 공직에 뛰어들었다. 친구들이 한창 취업·진로를 고민할 때 착실히 공무원을 준비해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는 토목·건축분야 등 건설공사에 사용되는 자재 품질을 시험해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전문기술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노 씨의 품질시험에 통과하지 못한 자재는 시 건설공사에 사용할 수 없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특성화고인 대전생활과학고에 진학한 게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자신한다. 노 씨는 “특성화고는 ... [전홍표 기자]
대전생활과학고(옛 경덕공고)는 창의적 전문기능인 양성을 위해 이름까지 바꾸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특성화고는 기능인 양성을 위해 교육이 직업교육에 치중하지만 대전생활과학고는 인성과 창의·기능·문화 등에 중점을 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생활과학고는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수준별 교재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재구성된 교재는 전공 교과별로 교수·학습에 사용돼 학생들의 수준 상향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학교의 설명이다. 또 끊임없이 학습자료를 개발하는 등 일반·전문교과 융합 수업을 진행해 학생중심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전홍표 기자]
탄생한지 불과 2년여 밖에 안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A.RBT 동아리가 대내외에 많은 성과들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4월 탄생한 A.RBT는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자는 여러 학생들의 뜻이 합해져 만들어진 동아리다. 이들의 프로젝트 수행 실적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 가히 놀랍다. 학생들의 흥미가 교사의 노하우와 합해져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다양한 결과물을 창출해 내고 있다. 이는 단적으로 수상실적으로 증명한다. STAC 2016 IoT부문 1위(SK techx 대표이사 상), 2016 창조경제혁신... [전홍표 기자]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기인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 구승완(3학년) 군은 앞으로 직장에서 펼쳐질 미래를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BNF테크놀로지 입사를 예약한 구 군은 직장에서의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3년전 구 군은 마이스터고 진학을 결정한 그 순간의 선택을 잘했다고 평한다. 무엇보다 컴퓨터라면 자신있었던 구 군에게 그 당시 교무실 앞 게시판에 걸려진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홍보 포스터가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전홍표 기자]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이하 대덕SW마이스터고)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영재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자기주도적인 인재, 창의적 사고력이 있는 인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 겸손과 배려를 갖춘 인재를 학교 비전으로 삼은 대덕SW마이스터고는 취업률 100% 달성을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대덕SW마이스터고는 2014년 4월 3일 국내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 참여형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정부에서 추진중인 창조경제를 견인할 소프트웨어개발과 정보보안 분야의 ‘영 마이스터(Young ... [전홍표 기자]
11일부터 전국 대학들이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에 돌입한다. 4년제 일반대학의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의 경우 1차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가입 여부와 학교별 원서접수 일정과 서류 제출 방식, 연락처는 잘 기재했는지 여부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복수 지원 허용 범위의 경우 각 대학 별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지원 전 한번 더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각 ... [전홍표 기자]
대전지역 A교사는 최근 학생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학생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자신만 미워하는 부분을 부모와 교육청에 알리겠다고 한 것. 말문이 막힌 A교사는 억울했지만 학생을 타이르기엔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고 결국 “학생들의 훈육을 포기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마음먹었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학생들과 마찰을 스스로 피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학생과 어떠한 상황을 맞닥들일지 모르는 두려움에 교사들은 해가 갈수록 소극적으로 학생지도에 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고 있다. 이마저도 교사 스스로를... [전홍표]
국·공립대학교들의 전형료가 올해부터 인하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입학전형료 인하를 촉구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결정이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17일 교육부에 전형료 인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동참에는 충남대를 비롯해 전국 41개 4년제 국·공립대가 포함됐다. 시점은 오는 9월 11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수시모집부터 전형료를 인하할 방침이며 인하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학년도 국·공립대 수시·정시모집 평균 전형료 3만 3... [전홍표 기자]
충청권 일부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 기준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한 공공기관 76곳 중 지역인재 비중이 30% 이상인 곳은 16곳에 그쳤다. 공공기관 5곳 중 1곳만 지역인재 30% 이상을 고용한 셈이다. 충청권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선박안전기술공단이 30%를 밑도는 지역인재를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에 본원을 둔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12명의 정규직을 채용한 가운데 이중 지역인재를 2... [전홍표 기자]
전국 최초로 대전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자기성장평가가 과정중심·학생중심 평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기성장평가는 4차 산업혁명 사회의 도래에 따른 요구하는 인간상과 교육가치의 변화와 현행 학습에 대한 평가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미래 대안적 교육 개선 솔루션으로 추진하는 과정중심 평가 브랜드다. 시교육청은 올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 4개 교과에 자기성장평가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자가 직접 참여하는 수업 문화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습자의 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중심,... [전홍표 기자]
이번 주말과 휴일, 충청권에 단비소식이 전해졌지만 가뭄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24~25일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24일 오후부터 내린비는 25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예보됐으며 강수량은 7㎜ 안팎으로 가뭄을 해소할만한 흡족한 비는 아니다. 다음주 주중에도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돼 충청권의 심각한 가뭄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대신 무더위가 충청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날 충청권 대부... [전홍표 기자]
서울·경기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폐지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충청지역 교육가족들이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자사고·외고가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부작용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교육현장을 하향 평준화 시킨다는 반대 논리가 충돌하며 이후 향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사고·외고 폐지 움직임의 시작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서 출발한다. 후보시절 자사고·외고는 물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공약으로 내걸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여전한데다가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역시 자사고·외고 폐지 의사를 밝힌 터라 자사고·외고 폐지는 시간문제 되는... [전홍표 기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9년만에 사실상 폐지된다. 당장 오는 20일 시행되는 시험부터 모든 학생이 치르는 일제고사에서 일부 학생만 대상으로 한 표집평가 방식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시·도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국가 수준의 결과 분석은 표집학교에 대해서만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전국 전체대상의 3%인 중학교 표집학교 478곳(1만3649명), 고등학교 472곳(1만4997명) 등 모두 950곳(2만8646명)에 대해서만 성취도 평가를 진행키로 했다. 아울... [전홍표 기자]
이번주 2차례 충청권에 단비가 예보됐지만 가뭄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6일과 10일 두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우선 대전·세종·충남지역에 현충일인 6일 낮부터 비가 내려 7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 8~21㎜, 세종 7~17㎜, 충남 5~30㎜로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가뭄이 심각한 충남 서북부 시·군 8곳에도 비가 예보됐지만 가뭄을 해소할만한 흡족한 비를 기대하기에는 무리수다. 단비는 이번 주말인 10일에도 예보됐지만 비의 양이 ... [전홍표 기자]
몸이 완전히 자라지 못한 채 미숙아로 태어난 희망(2·가명)이는 각종 후유증을 앓고 있다.만성폐쇄성 폐 질환, 폐동맥고혈압 때문에 조금만 심하게 놀아도 숨이 가파져 이뇨제를 수시로 먹고 있다.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대축제인 '제15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5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골프협회와 에딘버러컨트리클럽, 타오기획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성부 58명과 여성부 45명 등 총 103명의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에서 승인된 골프규칙 및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룰이 적용됐으며 남성부와 여성부 모두 18홀 신-페리오(New-perio)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홍표 기자]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이 ‘노동’이 아닌 ‘교육’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현장실습 성격을 노동보다 교육에 중점을 두고 바꿔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그동안 논란을 빚어 왔던 열정페이 문제를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생 현장실습의 수업 요건 강화, 운영 자율성 확대 등을 위한 ‘대학생현장실습운영규정’ 개정안을 확정 공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고일인 이날부터 시행 적용된다. 대학생들은 현장실습을 통해 미리 사회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일부 산업체들은 학생들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는 수단으로 대학생들의 ... [전홍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