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교회발은 물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제는 시민들도 스스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20일 충청권에서는 다수의 확진자들이 나온데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참석한 확진자는 물론 무증상, 깜깜이 확진자들이 속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 역시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이에 시민들 스스로가 한동안 느슨해졌던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조이는 모습이다.일부 시민들 중에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일회용 라텍스 장갑을 준비해 손잡이·기둥 등과의 직접 접촉을 최대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청년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해 1심에서 중형을 받은 친모와 장애인 활동 지원사가 항소심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19일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 A(51·여)씨와 피해자 친모 B(46)씨의 상해치사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피해자인 B씨 아들 사망에 대해 A씨 측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친모인 B씨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하며 양형 부당을 호소했다.감금이나 폭행을 공모하거나 가담한 게 아니라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교회·광복절 집회참가자들의 비협조 행태에 충청권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관련기사 3·4면 충청권 광복절 집회참가자들이 이번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진상파악을 통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려는 지자체들의 협조요청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대전·충남도 등에 따르면 광화문집회 참가자, 사랑제일교회 신도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교회가 비협조적인 행태를 보이면서 명단 확보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중대본으로부터 공식 확인된 대전시 사랑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95억원 보험금 캄보디아 만삭 아내 교통사고 사망 사건’이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는다.17일 대전고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모(50) 씨 살인·사기 혐의 파기환송심 사건의 대전고법 판결에 불복해 최근 대법원에 상고했다.앞서 지난 10일 대전고법 형사6부(허용석 부장판사)는 이씨의 아내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죄만 적용해 금고 2년을 선고했다.대전고검은 “범행 동기와 범행 전후 피고인 태도 등 여러 간접 증거로 미뤄 유죄로 인정돼야 한다”는 취지로 상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앞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지적장애 청년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와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다시 법정에 선다.17일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장애인 활동 지원사 A(51·여) 씨와 피해자 친모 B(46·여) 씨의 상해치사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2월 12~16일 사이 수차례에 걸쳐 대전 중구 B씨 주거지에서 지적장애 3급으로 당시 20세였던 B씨의 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방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를 수차례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유행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전공의들이 또 다시 총파업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17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해 3차 단체행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정오 3차 단체 행동 로드맵을 마련하고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할 수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도 대전협 로드맵대로 파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3차 단체행동은 오는 21일부터 전공의 연차에 따라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인스타그램 등 SNS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고가의 위조 상품을 판매한 일가족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13일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은 상표법 위반혐의로 위조상품을 판매한 주범 A(34) 씨와 언니 B(38) 씨를 구속하고 남편 C(35) 씨와 여동생 D(26)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2018년 6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가정집으로 위장한 비밀작업장에서 샤넬 가방 등 해외명품 위조상품 2만 6000여점(정품시가 625억원 상당)을 SNS 채널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개정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발한 4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금고 2년의 실형을 유지했다.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남동희)는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44) 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새롭게 고려할 만한 사정이 없다. 원심판결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오후 6시경 아산의 한 중학교 정문 앞 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14일 의료파업을 앞두고 정부가 대화로 풀자고 촉구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예정대로 집단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분위기다. 정부는 13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진료 중단은 의사 본연의 사명에도 위배된다”며 “환자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 극단적인 방식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이어 “그 동안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단체의 반발을 대화와 협의로 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모든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가 14일 집단휴진을 결정한 것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강간상황극 유도글에 속은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이 직접 항소심 법정에 나온다.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12일 오모(39) 씨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 강간과 절도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 피해 여성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법정에 출석해 피해 사실을 호소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해당 사건으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심 재판부가 오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피해여성과 검찰 측에서는 반발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자신이 소속한 대학의 비리를 제보한 교수를 징계하려는 대학측에 징계 절차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12일 권익위에 따르면 중부대가 지난해 7월 학내 회계·채용비리 의혹을 권익위 등에 신고한 A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를 일시 정지할 것을 요구하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사학 비리를 제보했다가 신원이 노출돼 중징계가 진행중인 공익제보자 A 교수 보호에 나선 것이다. 권익위는 공익 신고자가 신고로 인한 불이익 절차가 예정돼 있고 이를 방치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 도안지구 개발사업 인허가 비리 의혹 수사과정에서 대전시 공무원 1명이 구속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대전시 소속 공무원 2명, 대전시 외부 도시계획위원인 대학교수 2명 등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이 중 공무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른 공무원 1명과 교수 2명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은 기각했다.영장기각 사유에 대해 대전지법 관계자는 “일부 사실관계나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도주의 우려나 증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