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전성기를 맞아 관련 예능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요즘, 또 하나의 트로트 예능이 방송을 앞뒀다.SBS플러스가 오는 16일 처음 방송하는 '내게 온(ON) 트롯'은 경쟁을 강조한 여타의 트로트 오디션과 달리 음악 자체에 집중한다.룰라의 채리나와 유리상자 이세준부터 솔로 가수 왁스와 서인영, 그룹 H.O.T. 멤버 토니안, 2AM에서 솔로가수로 변신한 이창민, 달샤벳 배우희,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김동한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프로그램은 이들이 익숙하지 않은 트로트 창법을 소화하기 위해 고충을 겪는 모습을 그대로 담는
엑소 디오·시우민, FT아일랜드 이홍기도 '태극기 배지' 달았다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주인공 3인방…6·25 70주년 캠페인(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15일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주인공 3인방이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올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6·25전쟁 미발굴 전사자 12만2천609명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귀환'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엑소의 디오, 시우민, FT아일랜드의 이홍
꼰대부터 워너비까지…드라마 속 직장 상사 열전"현실에 존경할만한 시니어 많은 데 대한 갈증 반영"(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툭 하면 "라떼(나 때)는 말이야"를 일삼는 '꼰대'(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의 정석부터 잘못했을 때는 눈물 쏙 빠지게 혼내지만 뒤끝은 없고 업무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워너비'까지.가족과 연애 못지않게 일상의 큰 축을 차지하는 직장 상사 이야기는 드라마에서도 단골 소재다. 현실을 반영한 만큼 다양한 유형의 상사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긴다.최근 가장 화제가 된 드라마 속 직장상사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대진표가 정리됐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개봉 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던 대작들 일부가 하반기로 물러나면서 7월 말∼8월 초 최대 시장은 3파전이 될 전망이다.우선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배급사 NEW는 2020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과 함께 2차 포스터와 스틸 사진을 공개하고, 오는 16일 제작보고회를 연다.'반도'의 앞선 이야기인 '부산행'을 다음 달 1일 4DX 등 특수관에서 재개봉하기로 하는 등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 '반도'는 공식적으로 개봉일을 확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2)이 9월 결혼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SM은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강창민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최강창민은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
7월부터 지상파 3사 평일 미니시리즈 방송 시간이 오후 9시 30분께로 통일된다. 밤 9시, 9시 30분, 10시 등 제각각이었던 방송 시간이 하나로 통일되면서 콘텐츠 '진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12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다음 달 1일 전파를 타는 수목극 '출사표'와 6일 시작하는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 시간을 조정한다.KBS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마지막까지 밤 10시 시간대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다음 달부턴 이들 드라마를 종전보다 30분 앞당긴 밤 9시 3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지난해 여름 '밤 9시 드라마
배우 윤계상(42)과 이하늬(37)가 7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난 후 가까워져 이듬해 교제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이후 관계를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보여주면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다.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뒀으며, 이하늬는 최근 영화 '블랙머니'에 출연했다.lisa@yna.co.kr
"남자 선수들이랑 같이 훈련하면서 저도 모르게 승부욕이 생기더라고요. 주수인이 느꼈던 감정이 이런 것일까 싶었죠."남자뿐인 고등학교 야구단의 유일한 여자 선수. 프로가 되고 싶지만, 성별 그리고 그 너머의 또 다른 벽에 부닥치는 청춘. 영화 '야구소녀'의 주인공 주수인이다. 배우 이주영(28)은 마치 자신이 주수인 인듯 그의 열정과 고민을 오롯이 표현해냈다.최근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이주영은 "이 영화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여성이 주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야구소녀'의 시나리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던 극장 관객 수가 지난달 황금연휴를 계기로 반등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5월 전체 관객 수는 15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1.6%(1천654만명) 감소한 수치로, 5월 관객 수로는 2004년 이후 역대 최저다.하지만 5월 초 최장 6일의 황금연휴 기간 관객 수가 늘면서 지난 4월에 비하면 55만명이 늘었다. 월별 관객 수는 올해 들어 1월 1천684만명에서 2월 737만명, 3월 183만명, 4월 97만명으로 매월 큰 폭으로 줄면서 역
"사전을 보는 연습을 항상 해요. 연습이라기보다 그냥 옆에 둬요. 가끔 뭐가 안 떠오를 때 보다 보면 '아, 이 단어도 있었지' 하게 되죠."가인이 피처링한 아이유의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듣다 보면 "끔찍한 파문이 일지 몰라"하는 대목이 나온다. 뜻밖에 등장하는 문어체 단어 '파문'이 묘한 힘을 발휘한다. 노랫말을 쓴 작사가 김이나(41)는 "가사를 쓰게 되면 사랑, 그리움, 이별, 아픔 등 비슷비슷한 단어 풀에서 놀게 되는데 '파문' 같은 단어는 헤드라인에서 보이는 단어"라고 설명했다.그가 최근 펴낸 책 '나를 숨쉬게 하는 보
옹골식품 인턴 시절 열찬(박해진)을 고문관 취급하며 인격 모독을 일삼은 부장 만식(김응수). 그는 이후 준수식품에서 초고속 승진해 부장을 단 후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한 만식과 재회한다.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고위공직자들의 청탁 때문에 몇 년째 특급호텔 취업에 실패한 청년 병주(오경주 분)를 위해 채용 비리를 세상에 모조리 밝혀낸 월주(황정음). 덕분에 병주는 자신의 실력대로 최고 득점자로 호텔에 입사했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수사극과 불륜극 인기를 지나 요즘 드라마는 '한풀이'에 한창이다. 물론 우리 일상에서
가수 장윤정이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처음으로 LP도 선보인다.소속사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에 따르면 장윤정은 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운명에게'를 발매한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 8집 이후 1년 만의 신곡이다.'운명에게'는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애잔함을 반추하는 곡으로, 재즈를 기반으로 한 트로트다.소속사는 "초창기 트로트 감성에 가수 장윤정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라며 "옛 노래를 아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트로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