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주공예페어’가 5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막을 열었다. 장인 정신이 깃든 작품부터 생활 속 유용한 소품까지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됐다. 이번 공예페어는 창고 2개 동에 산업공예존·기획존·교육존 등으로 구성했다. 창고 사이에는 거리마켓이 조성돼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과 동시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생활용품으로 구매 의사가 높은 도자, 가죽, 목공, 섬유 공예품은 산업공예존에 마련됐다. 교육존에는 제작이 상대적으로 쉬운 키고리, 액자, 조명 등 위주로 구성됐다. 청주대 공예디자... [정성수 기자]
충북의 학생, 교사 등이 과학 분야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달 열린 제64회 전국과학박람회에서 충북이 출품한 18점 모두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상·국무총리상을 포함한 최우수상 16개 가운데 6개를 충북이 가져갔다. 수상도 환경, 물리, 화학, 지구과학, 동물, 식물 분야 등에서 고루 나왔다. 대통령상은 환경 분야에 작품을 출품한 충북과학고 3학년 최경준, 손승연 학생이 받았다. 이들은 ‘친환경적 구조물 제작을 통한 사막화 지역의 녹지화’ 방안을 탐구했... [정성수 기자]
최근 청주시의회에서 ‘재량사업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시민단체 등이 시의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청주시의회는 왕따 의회, 길들이기 의회로 남을 것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대는 성명에서 시의회에 “초선 의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게 아니라 왕따를 시키고 있다”며 “내부 의견 조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시민의 이해와 요구는 제대로 대변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나 검토 없이 진행된 상임위 소관 변경, 특별위원회 구성의 문제점 등을 언급하며 “전문성을 배제하고... [정성수 기자]
‘충북과학고 주변 축사 난립’ 문제와 관련한 조례 개정안이 청주시의회에 발의된 가운데, 교육계의 입장이 추가로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4일 ‘청주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학생 기숙사와 연수원이 주거밀집지역 및 주거시설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기숙사 등을 주거밀집지역, 주거시설 포함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주거 밀집지역과 주거시설 등 용어 정의가 추가됐지만, 학교 기숙사는 시가 적용한 건축법이 아닌 학교시설사업 촉진법에 해... [정성수 기자]
공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5일 개막하는 ‘2018 청주공예페어’는 오는 9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5일간 계속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획존, 지역공예산업존, 산업공예존, 교육·체험존, 거리마켓 등 총 130개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공예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쇼핑, 체험, 교육을 강화해 시민이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목표를 뒀다. 청주시는 공예와 관련한 각종 자산을 종합해 청주를 공예 도시로 조성할 방안을 구상 중이다. 청주는 공예페어 뿐만 아니라 청주공예비엔날레, 한국공예관... [정성수 기자]
청주외고 일본어과 연극 동아리가 제11회 전국 학생 일본어연극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청주외고 연극 동아리 ‘엔조이’는 창작극 ‘타다이마(ただいま·다녀왔습니다) 대본과 동영상을 제작했다. 엔조이 팀은 60팀이 참가한 예선에서 최종 12팀(중학교 4, 고등학교 8)에 선정돼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타다이마는 딸이 사소한 오해로 엄마와 갈등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일기장을 본 후 진심을 알게 되면서 깊어지는 모녀간의 가족애와 소통의 중요성을 묘사한 작품이다. 엔조이 팀은 본선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유창한 실력으로 관객... [정성수 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 제6대 원장으로 강덕귀 교육연구관〈사진〉이 취임했다. 강 원장은 취임식에서 "유아,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의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행복한 유아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가 행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하고 교원 연구·연수와 유아현장교육 지원을 책임 있게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김성근(58·사진) 단재교육연수원장이 1일 자로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으로 발탁 임용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충북도교육청 소속 김 장학관을 학교혁신지원실장으로 인사 발령냈다.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초·중등 교육을 총괄하는 1급 공무원이다. 김 장학관은 학교혁신 지원 분야 적임자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돼 교육부 전출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대 사범대를 나와 1986년 서울 영동중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초창기 전교조 조직국장 출신으로 4년 6개월간 해직됐다가 1994년 복직됐다. 그는 충주여고... [정성수 기자]
특성화고 취업통계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조사 주체· 방법이 개선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통계 조사체제 구축 및 활용 방안 연구’를 발표해 2019년까지 특성화고 취업률 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0년에 취업률 조사가 본격 시행한다는 내용의 개선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현행 통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설문조사, 협의회, 세미나 등을 통해 교사, 재학생, 졸업생 등 교육 각계의 의견을 반영했다. 연구 결과, 현행 특성화고 취업 현황에 관한 조사는 KERIS, KEDI, 대... [정성수 기자]
전국 무용인들의 축제인 전국무용제가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간 계속된다. 청주에서 전국무용제가 열리기는 1997년 6회 때 이후 21년 만이다. 이번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충북 대표 '박정미 무용단' 등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경연한다. 31일에는 한국무용협회와 무용역사기록학회 공동 주최한 학술심포지엄도 진행된다. '몸의 정치학, 순응과 저항의 춤'을 주제로 국내·외 무용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의견과 대화를 나눈다. 7일에는 소극장에서 서울·경기, 충청, 영남, 호남, 이북5도 무형문화재를 초... [정성수 기자]
저출산 여파로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생이 줄고 있지만 내년은 사정이 조금 다른 분위기다. 황금돼지띠(2007년생) 해와 같은 출산붐이 일었던 2012년 흑룡띠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하기 때문이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취학 대상인 주민등록상 2012년생 아동수에 최근 3년간 평균 취학률을 적용한 결과 내년에 1만 5017명이 취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4월 1일 현재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1만 4490명)보다 3.6% 527명 늘어나는 것이다.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1만 5000명을 넘기는 ... [정성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의뢰한 ‘중부권 잡월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건립 최적지로 청주의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가 꼽혔다. 이 사업이 충북도청 주관으로 추진되면서 명칭이 ‘일자리플라자’로 변경, 진행중이지만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 시설 포함 여부, 입지 등이 확정되지 않아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가칭)중부권 잡월드 설립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진은 입지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산단)를 ‘중부권 잡월드’가 들어설 최적지로 꼽았다. 연구진은 이 지구가 중부권(충...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한 ‘특성화고 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가 28~29일 충주 수안보 호텔에서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에는 △학습 중심 현장실습 안착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 등 직업교육 정책 현안 분석에 중점을 둔 특강이 진행됐다. 초빙 강사로 나선 신민규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관 사무관은 정부의 직업교육 정책에 대한 변화 방향, 중장기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신 사무관은 “지난 7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에 맞추려면 직업계고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창의력·...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4일 태풍 ‘솔릭’이 충북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경우 발동되는 휴교에 따라 각 학교는 채워야 하는 수업 일수가 부족하게 됐다. 초·중고교는 법적으로 매 학년 190일 이상을 수업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겨울방학이나 재량 휴업일을 줄여서 수업 일수를 맞추라고 안내했다. 많은 학교가 하반기에 일요일(10월 7일)과 한글날(10월 9일) 사이인 8일, 일요일(12월 23일)과 성탄절(12월 25일) 사이인 24일을 재량 휴업일로 지정해 ...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용 로봇(일명 ‘스쿨로봇’) 납품 비위 사건으로 입은 교육 재정 손실액을 환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로봇 납품가격을 부풀려 5억원대의 손실을 입힌 공무원과 브로커 등 사건 연루자 3명을 대상으로 채권 추심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중 비위 연루자 1명의 부동산 1건에 대해 강제 경매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전임 이기용 교육감 시절 공무원 1명과 민간업자(브로커) 2명의 그릇된 행위로 막대한 재정... [정성수 기자]
유명 연주자가 출연하지 않지만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가 있다. 지난해 창단한 아르떼 플루트 오케스트라단 이야기다. 이 오케스트라단은 다음 주 열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단원은 모두 아마추어 연주자로 교사, 공무원, 사업가, 주부 등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다. 연령도 30대 초반에서 60대 중반으로 다양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단원 모두가 전문 연주자 못지않다. 김호숙 단장은 “지난해 창단 연주회 이후 단원들이 모여 일주일에 한 번씩 곡 연습을 해왔다”며 “지난해보다 곡 수준이 높아졌는데... [정성수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8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유경균 제천교육장 등 기관 관계자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복교육지구, 돌봄 교실 등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의 시장·군수 순회 간담회는 오는 11월까지 각 시·군별로 이뤄진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서로 도와 안정된 온종일 돌봄체제를 만들면 충북의 행복은 저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정성수 기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28일 모교인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했다. 2005년 졸업생인 김 의원은 ‘우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후배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문화를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특강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 의원을 그린 초상화를 전달했다. 일신여고는 매년 한두 차례 각계 명사를 '1일 명예교사'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윤건영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초... [정성수 기자]
충북수필문학회는 27일 충북수필 문학의 방향성 정립을 위한 문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수필가인 김홍은 충북대 교수 등 수필문학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세미나에서 특강을 진행한 김홍은 교수는 충북의 문학동인의 활동, 충북 출신 수필가 소개, 충북 수필가의 시대별 등단기 등을 열거하며 충북수필문학회의 탄생과 발자취를 돌아봤다. 김 교수는 “충북수필문학회 회원들이 문학성을 되짚으며 문학의 질적 향상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수필문학의 발전을 위한 질문이 이어졌다. 충북수필문학회 발... [정성수 기자]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충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1540명으로 충북 전체 응답자(13만 4622명)의 1.2%로 나타났다. 충북의 피해 응답률은 전국 평균(1.3%)보다 낮았지만, 지난해 피해 응답률(0.8%)보다는 0.4%P 증가했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0.8%P, 중학교 0.2%P, 고등학교 0.1%P씩 각각 증가했다. 이 조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 초·중·고등학생(초3~고3)을 대상으로 학...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