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손꼽히는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도 손흥민(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급 선수로 손꼽았다.판데이크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구성된 '파이브 어 사이드 팀'(five-a-side team)의 명단을 공개했다.'파이브 어 사이드 팀'은 5인제 미니 축구팀을 말하는데 포지션별(골키퍼 1명·수비수 1명·미드필더 2명·공격수 1명)로 최고의 선수들을 일컫는다.판데이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포지션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모든 존경과 선의가 사라졌다. 불쌍한 리버풀이여."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리그 중단으로 생긴 재정 압박으로 직접 경기를 하지 않는 일부 직원들의 '일시 해고' 조치를 발표했다.하지만 지난 2월 5억3천300만 파운드(약 8천137억원)의 엄청난 매출액을 발표한 '부자구단' 리버풀의 직원 일시 해고 조치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2) 등이 구단의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리버풀 구단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프리미어리그 중단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가 결국 유럽 주요 리그 가운데 처음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벨기에 주필러리그는 2일(이하 현지시간) 전화 회의로 이사회를 개최해 2019-2020시즌을 현재 시점에서 끝내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사회는 "6월 30일 이전에 경기를 재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전문가와 정부의 권고를 받아들였다"면서 "아울러 현 상황에서는 언제 팀 훈련이 가능할지도 불투명하다"고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시즌 조기 종료는 오는 15일 열릴 총회에서 승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위기를 겪는 유럽 프로축구에서 선수들의 임금 삭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되고 각종 활동이 연기되면서 경제적 생존 능력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클럽의 미래를 보장하고자 일시적 고용 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1군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이런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소득에 타격을 받는 것도 수용했다. 모든 구성원이 2019-2020시즌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된 손흥민(28·토트넘)이 SNS를 통해 홈트레이닝 모습을 공개했다.손흥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테이 세이프(stay safe·안전하게 지내요)'라는 문구와 함께 실내에서 다양한 자세로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줄넘기를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쳤지만 오른팔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지난달 21일 국내에서 수술을 받은 뒤 영국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7억6천200만파운드(약 1조1천5564억원)에 달하는 중계권 환불 위기를 피하기 위해 5월 초 무관중 경기로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지 미러는 31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무관중 경기로 5월 초 재개해 7월 12일 정규리그를 마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이번 주 금요일 예정된 화상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이어 "이번 계획은 정부와 공중보건기구,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며 "하지만 '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 스포츠가 사실상 '올 스톱' 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수장이 6월 말까지 리그를 재개하지 못하면 2019-2020시즌은 무효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 한 인터뷰에서 2019-2020시즌을 마치려면 6월 말까지는 리그가 재개돼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체페린 회장은 "플랜A, B, C가 있다. 5월 중순, 6월 안 또는 6월 말에 리그를 재개하는 3가지 선택지가 있다"면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리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국민 응원 메시지' 영상을 올리면서 '#부탁해요봉준호감독님 #고마워요BTS #힘내라_대한민국 #힘내라_대구경북 #우리의응원을이어주세요 #코로나극복릴레이 #StayConnected #COYS #ClapForOurCarers'의 긴 해시태그를 남겼다.먼저 응원 메시지를 남긴 방탄소년단(BTS)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손흥민은 "BTS 덕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 축구 스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고국에 거액 '성금 릴레이' 선행을 펼치고 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메시와 호날두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캠페인을 위해 나란히 병원에 100만 유로(약 13억5천만원)씩을 기부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이끄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100만 유로를 쾌척했다"고 전했다.스페인 프리미어리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메시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이 고향인 과르디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로렌소 산스 전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다 끝내 숨을 거뒀다.산스 전 회장은 1943년생으로 77세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2일(한국시간) 산스 전 회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고인의 아들인 로렌소 산스 주니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아버지가 막 세상을 떠나셨다. 이렇게 가실 분이 아닌데"라면서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용감하고 성실하셨던 분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산스 전 회장은 현지시간 17일 고열로 병원
오른팔 골절로 재활을 시작한 손흥민(28)이 토트넘의 2월의 선수 투표에서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월의 선수' 투표에서 79.79%를 차지해 위고 요리스(골키퍼·10.84%)를 크게 따돌렸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0월, 11월에 이어 이번 시즌 통산 4번째 '토트넘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2월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정규리그 3경기에 출전해 4골을 쏟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2월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멀티골(2골)을
이강인이 뛰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발렌시아 구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나왔다.발렌시아 구단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 스태프와 선수들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며 "이들은 모두 집에서 건강한 상태로 자가 격리돼 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들은 중앙 수비수인 에세키엘 가라이와 엘리아킴 망갈라, 왼쪽 풀백 호세 루이스 가야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가
맨유, 유로파리그 린츠 원정서 5-0 대승…8강행 눈앞(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가 원정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맨유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치른 2019-20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맨유는 이날 승리로 최근 11번의 공식경기에서 8승 3무의 성적을 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아울러 원정 대승으로 오는 20일 안방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코로나19 '확진'…EPL도 '비상'레스터시티는 선수 3명 증상 보여 격리…리그 중단될 듯(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프리미어리그(EPL)에도 비상이 걸렸다.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런던 콜니 훈련센터를 폐쇄했고, 아르테타 감독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정부 방침에 따라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유럽 내
'연장 3실점' 리버풀, AT마드리드에 역전패…챔스 2연패 무산16강서 1·2차전 합계 2-4로 져…요렌테 '2골 1도움' 대역전극 주도(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극강'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일격을 맞고 유럽 왕좌에서 예상보다 일찍 내려왔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연장전에만 3골을 내주고 2-3으로 졌다.원정에
'부상 병동'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또 하나의 우울한 소식이 날아들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측면 공격수 스테번 베르흐베인(23)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토트넘은 "구단 의무팀이 검사한 결과, 베르흐베인이 번리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심하게 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는 장기간 재활에 들어가며 진행 상황을 계속 점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베르흐베인은 8일 번리와 치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경기가 끝난 뒤 다
'교체 출전' 황의조, 상대 '퇴장 유도'…보르도는 1-1 무승부윤일록은 렌 원정 후반 39분 투입…팀은 0-5 대패(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28)가 후반 교체 투입돼 상대 선수의 퇴장을 끌어내는 등 활약했으나 소속팀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황의조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2019-2020 리그앙(1부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1-1로 맞선 후반 27분 사무엘 칼루와 교체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황의조가
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공격수 이승우(22)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이승우는 8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스탕다르 리에주와 치른 2019-2020시즌 정규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지난달 29일 KV메헬렌과의 홈 경기(0-3 패)에서 이번 시즌 신트트라위던 입단 이후 처음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뛰었던 이승우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후반 19분께 다리 쪽에 불편함을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70m 질주 원더골'로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상을 받았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손흥민의 번리전 골은 시상식에 앞서 주최 측이 진행한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70여m를 내달리며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골을 터뜨려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케 했다.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최고의 선수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을 향해 질주하던 리버풀이 강등권의 왓퍼드에 충격의 첫 패배를 당했다.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내주고 0-3으로 완패했다.올 시즌 26승 1무 무패를 달리던 리버풀은 이로써 시즌 첫 패배를 당해 '무패 우승 신화' 작성이 무산됐다. 선두(승점 79점) 자리는 유지했다.리버풀이 써오던 각종 기록도 모두 중단됐다.연승 기록이 18경기에서 끝나 2019년 1월 맨체스터시티가 작성한 18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