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노리는 최혜진, 4타 줄이며 2라운드 선두 도약(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세' 최혜진(20)이 이번 시즌 전관왕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최혜진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전날 1타차 공동 2위에서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린 최혜진은 미루고 미뤘던 시즌 5번째 우승의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했다.최혜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챔피언스 투어 진출 앞둔 최경주 "명예의 전당 목표 이뤄볼까요"아메리칸 항공 후원 행사 인터뷰…챔피언스 투어 등 남은 목표 밝혀이니셜 같은 'K.J 주니어'인 차남 강준 군도 골프 유망주"김비오 징계는 사실 1년도 과하고 6개월 정도가 적당"(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코리안 탱크' 최경주(49)가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활약하는 챔피언스 투어 진출을 앞두고 명예의 전당에 대한 목표, 대를 이어 골프를 하는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 최근 후배 선수 김비오(29)의 징계에 대한 의견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최경주는 지난달
임성재(21), 안병훈(28) 등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영건들이 특급대회 HSBC 챔피언스에 출격한다.HSBC 챔피언스는 시즌 세계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 2019-2020시즌 첫 대회다.3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1천25만달러(약 120억원)에 우승 상금 174만5천달러(약 20억4천만원)가 걸렸다.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 컷 없이 우승컵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7)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1위로 도약했다.27일 부산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2017년 2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한 장하나는 28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6위보다 25계단이 오른 31위가 됐다.고진영(24), 박성현(26),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정은(23) 순의 1위부터 4위까지 변함이 없었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교포 선수 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일본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최다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천41야드)에서 속개된 조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를 지켰다.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우즈는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나섰을 때 다른 선수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강한 면모를 보이며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가 세운 투어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스
'부상 투혼' 장하나, 2년 만에 LPGA 제패…BMW 챔피언십 우승(종합2보)연장 승부 끝에 절친인 '부산 명예시민' 대니엘 강 제압(부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십을 반납하고 국내로 복귀한 장하나(27)가 2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정상에 올랐다.장하나는 27일 부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미국 교포 대니엘 강(27·한국 이름 강효림)을 꺾고 우승했다.14년 동안 절친으로 지낸 둘은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4라운
LPGA투어 리더보드 상단에 온통 태극기…이승연·이소미 선두상위 11명 중 9명이 한국 국적…국내파 6명 포함(부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 경쟁은 한국 선수끼리 벌이게 됐다.26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새내기 이승연(21)과 이소미(20)가 나란히 공동선두(13언더파 203타)에 나섰다.1, 2라운드 모두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승연은 이날도 4타를 줄여 선두 자리를 꿰찼고, 이소
LPGA 투어에 'KLPGA 루키 돌풍'…이승연·임희정·이소미 선두권(종합)(부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루키 돌풍'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까지 옮겨갔다.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KLPGA 투어 신인 이승연(21), 이소미(20), 임희정(19)이 선두권에 올랐다.KLPGA 투어에서는 올해 신인들이 무려 8승을 합작하는 신인 돌풍이 불고 있다.화끈한 장타를 앞세워 지난 4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프로골프 대회에서 세계 최연소 우승자가 나왔다.영국 부모와 함께 두바이에서 자란 조시 힐은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서 열린 MENA 투어 알아인 오픈에서 1~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힐이 우승한 MENA 투어는 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열리며,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공식 대회다.AP통신은 힐의 나이는 15세 6개월로, 세계랭킹 포인트 공인 대회에서 나온 최연소 우승자라고 전했다. 이전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 이시카와 료(일본)보다 2개월 어리다.이시카와는 20
일본 첫 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 24일 개막…우즈 출격(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이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천41야드)에서 개막한다.이 대회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끝난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1천25만달러) 사이에 열리는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다.총상금
전인지(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BMW 코리아는 18일 "이번 대회 초청 선수 4명으로 전인지와 폴라 크리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예진과 박소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4일부터 나흘간 부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다.크리머는 개막 전날인 23일 오후 4시부터 BMW 공식 딜러인 동성모터스가 해운대 전시장에서 주최하는 'VIP의 밤' 행사에 참석해 팬 사인회와 원포인트 레슨 등을 할
안병훈, 프레지던츠컵 단장 추천 선수 '막판 뒤집기 도전'임성재와 함께 엘스 단장에게 눈도장 받을 수 있을까(서귀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출전한 주요 선수들에게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다.바로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대한 내용이다.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 출신 선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