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공무원의 진정성 있는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와 세종시 6급 직원 87명이 참여하는 제28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입교식에서 특강을 통해 "몸의 기둥인 허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라는 말처럼 조직에서도 척추 역할을 하는 6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급은 도정·시군정을 직접 움직이는 실무자면서 실·국장과 젊은 직원들을 연결하는 가교”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첫째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둘째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바다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해양 신산업 발굴·육성에 나선다.도는 5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장진원 해양수산국장, 7개 시군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해양수산관계공무원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해양 신산업 정책을 모색했다.도내 어업인구는 전국 3위이지만, 2010년 3만명에서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10여년 만에 절반 이상이 감소한 데다 고령화(65세 이상)는 5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도는 이같은 상황을 극복키 위해 해양 신산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민수 의원 "저출산 대책 혁명적 변화 추진해야"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충남도의 저출산 대책에서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의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살펴보면 전체 예산 6조 2261억원 중 출생·양육 관련 사업이 1639억 원(2.6%)에 불과하다"며 "사업 또한 정부를 비롯해 모든 지자체에서 똑같이 시행하는 전형적인 저출산 대책이다 보니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난해 충남에서 44초에 한 번꼴로 119 신고 전화가 울린 것으로 집계됐다.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 종합상황실에 걸린 신고 전화는 총 70만 8467건으로 지난해보다 2.7%가량 줄었다.지난해 119 신고는 하루 평균 1941건이 접수돼 처리됐고, 한 해 동안 44초에 한 번씩 전화벨이 울린 것으로 분석됐다.충남지역의 119 신고건수는 서울과 부산, 경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신고 유형별로는 구급이 14만 839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의료상담 6만 1209건, 구조 4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경찰청장에 오문교 경찰청 대변인이 취임한다.오 신임 충남청장은 1967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경찰대 행정학과(5기)를 졸업해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그동안 경기광주경찰서장, 경기군포경찰서장, 경기남부의왕경찰서장, 경기남부수원남부경찰서장,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역임했다.두 명의 경무관도 충남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생활안전부장에 최기영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천안서북경찰서장에 임태오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임명됐다.김지현 기자 wlgusk12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박경귀 아산시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최창하 선문대 산학·대외협력 부총장,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 부총장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관련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하나은행은 1일 충남도청에서 ‘도청점’ 개점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점식은 지난해 도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서 하나은행이 NH농협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 2027년까지 4년간 도의 제2금고를 운영하게 되면서 마련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기준 1조 2906억원 규모의 특별회계 8개와 기금 13개를 담당한다.행사에 참석한 김태흠 지사는 ‘충남사랑통장’에 1호로 가입했다.충남사랑통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납입 금액(연평잔)의 0.1%를 은행이 자체 출연해 도가 지정한 단체에 후원금을 제공하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저출산·저출생이 국가·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이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어린이집은 4년 후 충남에서만 4곳 중 1곳이 사라지고, 보육기관의 감소는 지역 인구 소멸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31일 유아정책연구소 이재희 연구위원이 조사한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공급 진단’에 따르면 2018년 1916곳에 달했던 도내 어린이집은 2022년 1516곳으로 400곳(20.9%) 감소했다.같은기간 어린이집 영·유아 재원 수는 2018년 6만 8411명에서 5만 2196명으로 1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시와 금산군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했다.김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이 메가시티 구성을 하는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엽적으로 대전과 금산이 통합을 논하는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메가시티가 구성되면 모두가 똑같은 충청도인데, 일부에서 하는 (대전과 금산 통합) 얘기는 오히려 논란을 야기시키고, (메가시티라는) 큰 방향으로 가는 부분을 저해하는 활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지난 16일 금산군의회에서 ‘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난 22일 화재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 전까지 1200만원을 지원한다.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에 추진한다.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500만원 외에 영업 피해 등에 대한 손실보상으로 점포당 7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설 명절 전까지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에 재해구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가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정책모델 개발을 지시했다.김 지사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해외사례까지 도내 사정에 맞게 접목·정리하고, (충남형) 정책모델을 개발해 국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앙정부의 정책을 수동적으로만 기다릴 게 아니라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각 실·국에서 주도적으로 정책을 개발, 타 시도는 물론 정부 정책까지 선도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고심하는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관행에 젖어 정부의 예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다문화, 미혼모, 1인가구 등 가족 유형별로 운영되고 있는 거점 기관을 ‘가족센터’로 통합, 민간에 위탁 운영한다.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충남도 가족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건강가정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의거, 도내 가족 정책 기능과 시·군 가족센터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약계층 등에 대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지원에 주력하고자 전문기관에 민간위탁하는 것이다.다문화, 미혼모, 청소년부모 등 취약가정에 대한 가족정책을 ‘가족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은 무주택 다자녀가정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가정의 주택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납부액을 실 대출이자에 맞춰 연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지원대상은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다자녀가정으로,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5인가구 기준 803만 5000원) 가구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될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남 당진 기업혁신파크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위한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기업도시로, 이번 개정안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기업도시 최소 면적이 기존 100만㎡에서 50만㎡로 축소되고 도시지역은 10만㎡ 소규모 개발이 허용되며 입지 규제 최소 구역을 도입해 도시·건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이 전국에서 가뭄일수 1위를 기록했다.기상청이 공개한 ‘기상가뭄 발생 특성’을 살펴보면 대전·세종·충남 기상가뭄 일수는 51일로 집계됐다.전국 평균 기상가뭄 일수인 31.4일보다 19.6일 많은 수치다.기상가뭄 현상의 빈도도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기상가뭄이 100일 이상 나타난 해는 2014년(128일), 2015년(195일), 2017년(123일), 2019년(197일)으로 총 4차례다.기상청이 기상가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4년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조속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드래프트제 시행’을 촉구했다.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 충남도민 의견을 듣다’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 의견을 담고, 올해 시행계획을 마련하고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며 “더 이상 수도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중소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수도권에 편중되는 벤처 투자 자금의 도내 유입을 유도,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 유치와 지역정착을 이끌기 위함이다.도는 26일 충남도의회에 ‘중소기업육성기금(투자계정) 출자 동의안’을 제출했다.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71조 제4항, 충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6조 제2항에 근거, 펀드로 조성된 투자금을 투자받은 수도권・도내기업이 충남으로 이전・정착・재투자해 부가가치 창출, 고용 증대 등 지역경제 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외국인 근로자 수, 교통 여건, 관계기관 직원들의 편의성 등 충남은 이민청 설립의 최적지로 꼽히고, 국토균형발전 등 ‘명분’도 충분한 만큼 이민청 유치를 위해 220만 도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안호 경제기획관을 부단장으로 4개반(8개 부서장),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민청 유치 TF팀을 구성했다.TF팀은 이달 말 킥오프(Kick-Off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을 대한민국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 방안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을 맡았고 충남도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와 국방과학연구원 항공기술연구원 지철규 부장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대변인으로써 지역 발전과 이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의원이 중심이 된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를 활성화해 도민을 위한 정책의 연구·개발에 매진했고, 조례의 실효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지속가능한 충남형 입법평가시스템은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 의회를 선도하며 의회 입법의 권한과 위상을 드높였다. 반환점을 도는 2024년도에도 충남도의회는 출범 3년차를 맞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는 물론 ‘도민 중심 행동하는 의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