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의 역도 활성화를 위해 역도 동호인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선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역도는 전문적인 분야로 인식되면서 생소했지만 크로스핏(역도+체조) 등 운동이 인기를 끌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17일 오후 7시 30분 충북스포츠센터 지하 1층 역도훈련장에서 충북도청 역도팀 감독과 선수 등이 동호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북도청 역도팀 재능기부’를 진행했다.이날 역도 강습에는 동호인과 일반인 등 약 20여명이 참여해 인상과 용상 자세를 연습했다.시작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여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경찰서가 ‘음주운전 무사고 21년’이란 대기록을 수립했다.단양경찰서는 지난 2003년 1월 6일부터 음주운전으로 인한 의무위반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음주운전 ZERO 7,777일’이 되는 감격스런 날이라고 18일 밝혔다.단양서에서 지난 21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의무위반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단양서 창설이래는 물론 전국 경찰서 중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단양서는 100여명의 적은 인원이 근무하지만 단양팔경 등 연간 1000만명이 다녀가는 유동인구를 관리하고 있다.단양서는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소백산 국립공원과 월악산 국립공원이 있는 산수 좋고 물 맑은 충북 단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인기를 끌면서 대한민국 최고 귀농귀촌 도시로 인정받았다.18일 단양군에 따르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10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체리마을에 체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갑산 체리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돌담, 당산나무, 쉼터와 전통 가옥 등 농촌다운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체리를 집단으로 재배해 수확하고 있다.따사로운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갑산리 체리는 통풍과 임산부 입덧에 좋으며 항암치료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확기에는 체리마을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이 일시에 몰려 체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정도로 인기 있는 농산물이다.특히 갑산리 체리는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가 18일 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제1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이날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첫날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애초 예산보다 1276억 원이 늘어난 1조 5161억 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는다.이어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충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조례안과 ‘충주시 재산세 도시 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추가 고시안’을 비롯한 4건의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2024년 26회 충북연회가 지난 11일~12일 충북 충주제일교회에서 ‘다시 정상(正常)으로 회복! 다시 정상(頂上)으로 부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본부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회는 손병훈 단양남지방 감리사를 비롯한 14개 지방 감리사와1017여명의 연회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재훈 연회 총무의 사회로 시작해 이철 감독회장의 은혜로운 말씀과 박정민 충북연회 감독의 성찬주례와 축도로 참석자들을 축복했다.이어 장한이 CCM 콘서트로 연회원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박수를 받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에 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 무형유산 발굴은 가치 있는 비지정 근현대 무형유산을 연구해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 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충북도가 올해 추진하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도내 양잠 산업의 전반을 조사 연구하는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충주 ‘상여제작과 상·장례 문화’ △제천시 잎담배 재배 및 건조 기술에 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4·10총선에서 낙선한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이 2년 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도전을 시사했다.김 후보는 17일 충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총선 낙선과 관련, 자신이 갑자기 충주에 내려와 맹정섭, 박지우 후보들과 경선을 거쳐 본선에 나섰지만 표심은 거기까지 였다며 "조직 강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7월말이면 충주지역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된다"며 "만약 맹정섭 전 위원장이 지역위원장 선거에 나오면 경선을 거쳐 위원장직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했다.특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고령운전자의 운전을 분석해 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는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고령운전자 안심운전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의 주요내용은 고령운전자 차량에 운행기록장치(DTG)를 설치해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빈도와 주요 다발 위험운전 유형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시는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안전운행 리포트 제공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령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운행기록장치로 분석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세워지는 이 학교는 연면적 2만 40㎡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을 갖추게 된다.이 학교 설립은 충북도의 숙원사업이다.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후 학교 설계비 등 31억 2500만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 공동사무국은 이 학교 신설을 위한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2024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문화고리와 함께라서 더 행복한가 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샛별색소폰동호회(색소폰), 원앙소리예술단(경기민요), 오리나르샤(오카리나), 네줄행복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베짱이들(노래와 율동), 삼색동앙상블(색소폰), 노라조버스킹(대중가요), 내덕동들꽃하모니카(하모니카),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청주팝앙상블(색소폰) 등 총 10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지역민들을 위해 어려운 법률 지식을 재능 기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이가 있다.주인공은 박정훈(56·사진) 변호사다. 그는 영동군에서 법률 지킴이로 불리고 있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영동군민들에게 법률 상담 및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어서다.박 변호사는 영동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그는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발을 내디뎠다.이후 제34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법무법인 우성에서 활약하면서 법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아갔다.박 변호사는 2005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