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배구 기업은행 새 감독에 김우재 강릉여고 감독 내정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8시즌 동안 이끌었던 이정철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우재(52) 강릉여고 감독을 내정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김우재 감독에 지휘봉을 맡겨 2019-20시즌부터 지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우재 신임 감독은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 또 중앙여고와 강릉여고 배구팀을 맡아 김희진과 이나연 등 선수를 키워냈고, 작년 CBS 대회 8명의 선수로 우승을 지휘했다. 김 감독은 "30년...
가빈·산체스, V리그 돌아올까? 내달 트라이아웃 개최 여자부 5월 1∼3일, 남자부 7∼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5월 1∼3일과 7∼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남자부 70명, 여자부 49명 등 총 119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V리그 남녀 13개 구단이 선정한 상위 30명과 2018-2019시즌 V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들을 포함해 트라이아웃 최종 초청 명단을 결정했다. 남자부에...
FA 원톱 양효진, 7시즌 연속 '연봉퀸' 확정…연봉 3억5천만원 여자부 연봉 상한액 받고 현대건설 잔류…남자부는 한선수 '연봉킹' 유력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센터 양효진(30)이 원소속팀 현대건설과 연봉 3억5천만원에 계약하면서 7시즌 연속 '연봉퀸'을 확정했다. 10일 한국배구연맹(KOVO)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양효진은 현대건설에 잔류하면서 계약 기간 3년, 연봉 3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연봉 3억5천만원은 다가오는 2019-20시즌 여자부 선수가 받을 수 있는 ...
'문정원 서브쇼' 한국 여자배구, 태국에 자존심 회복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통산 2승 2패로 균형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가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와 벌인 두 번째 대결에서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7일 태국 방콕의 후아막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5-23)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지난 5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터미널21 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
여자배구 현대건설, FA 고예림 영입…최대어 양효진은 잔류 FA 계약에 사실상 합의…"세부 계약 조건 조율 중"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 5위로 밀려 '봄 배구'에 실패한 현대건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7일 "올 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고 FA로 풀린 레프트 고예림 선수와 계약에 사실상 합의하고 세부적인 계약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도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지만 고예림 선수가 한국-태국 올스타전을 마치고 ...
프로배구 외국인 트라이아웃 신청 마감…가스파리니는 불참 타이스·아가메즈·요스바니·산체스·가빈 신청…여자는 어나이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에서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던 외국인 선수 밋차 가스파리니(35·슬로베니아)가 다음 시즌에는 국내 무대에서 뛰지 않는다. 가스파리니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접수를 마감한 외국인 선수 공개선발(트라이아웃)에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2-13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뒤 2016-17시즌부터 이번 2018-19시즌까지 ...
문성민·정지석 등 현대캐피탈·대한항공 FA '전원 잔류' 확정 현대캐피탈·대한항공 FA 9명, 원소속팀과 계약 마무리 단계 여자부 FA '원톱' 양효진도 현대건설과 계약서 사인만 남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대어급 선수들이 모두 원소속팀에 남는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레프트 문성민, 센터 신영석, 리베로 여오현, 세터 이승원과 계약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7일 "...
가빈, 프로배구 외국인 트라이아웃 신청에도 참여는 '불투명' 소속팀 챔피언십 일정과 겹쳐 드래프트 참석은 사실상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캐나다 출신의 '괴물 공격수' 가빈 슈미트(33·올림피아코스)가 다음 시즌 국내 프로배구 V리그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가빈이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서를 내면서 국내 무대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빈은 2009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데뷔 첫 시즌인 2009-1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
득점 1위 타이스·어나이, 트라이아웃 참가…아가메즈도 신청 산체스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재도전…가빈은 내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프로배구에서 남녀부 득점왕에 오른 타이스 덜 호스트(전 소속팀 삼성화재)와 어도라 어나이(IBK기업은행)가 나란히 외국인 선수 공개 선발(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2일 남녀 구단들에 따르면 타이스와 어나이는 한국배구연맹(KOVO)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냈다. 내년 시즌 뛸 외국인 선수를 뽑는 트라이아웃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데, 여자부는 5월 1일부...
[프로배구 결산] ①현대캐피탈·흥국생명의 특별한 챔프 복귀 현대캐피탈, PO 뚫고 챔프전서 대한항공에 3전 전승 우승 흥국생명, 도로공사 제치고 12년 만에 통합우승 감격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18-19시즌 V리그는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나란히 남녀부 챔피언에 오르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대캐피탈은 2016-17시즌에 이어 2년 만에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4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의 흥국생명은 2008-09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탈환하며 20...
현대캐피탈, 챔프전 '징크스 깨고, 징크스에 웃고' '1차전 승리=우승 좌절' 뒤집어…'정규리그 1위=준우승'은 계속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정상을 2년 만에 탈환한 현대캐피탈이 남자부 챔프전 기록을 새롭게 썼다. 대한항공과 3년 연속 챔프전에서 맞붙은 현대캐피탈은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이어졌던 '챔프 1차전 승리팀=우승 좌절' 징크스를 보란 듯이 깼다. 지난해까지 열린 14차례의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건 10번으로 확률은 71.4%에 달했지만 대한항공과 현대캐...
전광인 공수 맹활약…현대캐피탈, 3연승으로 챔프전 우승(종합)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역사상 4번째 우승…2년 만에 정상 탈환 (천안=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대캐피탈이 2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5-20 30-32 25-19 25-20)로 꺾었다. 1, 2차전 인천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2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홈에서 챔피언결정...
역시 해결사 이재영…흥국생명, 챔프전서 먼저 1승 도로공사 파튜 분전했지만 체력 열세로 무릎 (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통합우승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프전 1차전에서 이재영, 베레니카 톰시아의 '쌍포'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3 10-25 25-18 26-24)로 꺾었다. 5전 3승제의 챔프전에서 1승을 먼저 따낸 ...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전국 남녀중고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9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려 승부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배구연맹이 개최해 여중부 13팀, 남중부 20팀, 여고부 6팀, 남고부 16팀 등 총 5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고부 우승 경북사대부설고, 준우승 제천산업고가 차지하고, 여고부는 일신여상이 우승을 거머줬고, 제천여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우승은 함안중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남성중, 여중부 우승은 대구일중, 준우승은 수일여중이 차지해 8일 동안 치열한 경기로 승...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4월 태국서 개최 김연경은 터키 리그 일정 때문에 불참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슈퍼스타들이 다시 모인다.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다음 달 태국 2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태국 슈퍼매치는 2017년 1회 대회를 태국 방콕에서 치렀다. 2회 대회는 지난해 우리나라 화성에서 열렸다. 3회 한국-태국 슈퍼매치는 대회 규모를 확대해 태국에서 두 경기를 개최한다. 1차전은 4월 5일 나콘랏차시마, 2차전은 4월 7일 방콕에서 펼쳐진다. 한국 올스타팀...
'유종의 미' OK저축은행, 인천에서만 대한항공에 3전 전승 시즌 최종전서 송명근 25점 활약 앞세워 3-2 역전승 (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웃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OK저축은행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시즌 최종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2-25 19-25 25-13 25-15 15-9)로 꺾었다. 3시즌 연속 '봄 배구'가 좌절된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 2진급 선수들에게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굴욕...
'맘고생 끝' 이재영 "다행히 제가 강한 사람입니다" 한 팬의 SNS '가족 욕'으로 맘고생…"흔들리면 저만 손해"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흥국생명 선수들이 이재영(23)에게 달려와 물을 뿌렸다.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현대건설)도 합류했다. 물세례를 맞으면서도 이재영은 환하게 웃었다. 온라인상의 사건으로 다쳤던 마음도 치유한 듯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물을 뿌리기로 했다. 가장 먼저 '물세례' 세리머니를 제안한 사람은 바로 이재영이었다. 시즌 내...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챔프전 직행 정지석·곽승석·가스파리니 활약으로 우리카드에 3-0 완승 현대캐피탈-우리카드 PO 승자 상대로 창단 첫 통합우승 도전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우리카드를 제물 삼아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정지석과 곽승석, 가스파리니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3-0(25-19 28-26 25-21)으로 완파했다. 파죽의 8연승을 달...
현대건설 양효진, 수술로 9일 흥국생명전 못 뛴다 왼쪽 손가락 인대 파열…재활까지 4개월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전력의 핵심인 센터 양효진(30)이 시즌 완주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수술대에 오른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7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양효진이 지난 5일 팀 훈련 도중 블로킹을 하다가 왼쪽 손가락을 다쳤다"며 "병원 검진 결과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와 수술을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양효진은 8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 재활까지는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7G 연속 두 자릿수 득점' KB손보 김정호 "작으니까, 기본기 더" 레프트로는 작은 키, 탄력과 적극성으로 주전 레프트 도약 (의정부=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제 김정호(22·KB손해보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건, 익숙한 일이다. 레프트로는 작은 키(186㎝)가 단점으로 꼽혔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김정호가 공격에서까지 돋보이며 주전 레프트로 도약했다. 김정호는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17점, 공격 성공률 64%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