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현재 천안지역에서 가장 큰 이슈를 뽑으라면 단연 ‘GTX-C 노선 천안 연장’을 들 수 있다. ‘천안의 수도권화’를 넘어 지역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에 부동산 업계는 물론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공약으로 발표된 이후 천안 연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정부의 공식 발표가 늦어지면서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관 주도의 노선 유치 활동에 민간인들로 구성된 단체가 힘을 보태고 있어 눈길을 끌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쉴 틈이 없다. 5월 구제역·6월 과수화상병·7월 물난리. 여름휴가를 활용해 재충전하며 새로이 군정을 끌어갈 법도 했다. 하지만 이재영 증평군수는 휴가를 반납하고 민생 살피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에겐 휴가는 언감생심이다. 더욱이 오는 30일은 군 개청 20주년이다. 이 군수에겐 남다른 날이다. 취임 전부터 줄곧 증평 100년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원년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신념은 변함이 없다. 20주년을 기념해 군민에게 줄 커다란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 차곡차곡 쌓고 있다. 20주년은 대도약의 발판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 도시’ 슬로건을 내걸고 달려온 김창규 제천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충청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임기 내 3조원 투자 유치를 완수하고, 그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 시장은 인터뷰 내내 "바르고 똑똑하게 일해서 지역 발전이라는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1년이 지났다. 감회와 성과는."취임하고 가슴 벅차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민들께 행복을 드리고 잘 사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이 연임에 성공, 앞으로 4년간 청주문화원을 이끌게 됐다. 강 원장은 자신이 연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심 없이 청주문화원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회원들이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겸손해 했다. 그는 또 회원들이 문화원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여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4년 임기 동안 최대 성과로 청주문화원의 재정자립도 확충을 꼽았다. 남은 임기 동안 청주문화원의 숙원사업인 청주문화원 단독원사를 확보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지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최근 서천에서 ‘길산천~판교천 수로 연결사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천군은 서천연안 갯벌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그 당위성을 강조하지만 일각에선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에 빗대 운하건설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군이 김기웅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길산천~판교천 수로 연결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 김 군수를 만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해 달라"아시다시피 1990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꿈꾼다. 학생 개개인의 삶과 배움의 방식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이 세종교육의 의제라는 것. 최 교육감은 "시민과 함께 이뤄내는 교육자치와 세종시 전체를 학습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종교육이 우리나라의 교육을 선도하고 모델을 제시할 때 교육수도 상징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대비부터 학교 안전환경 구축, 초등 학급당 학생 수 20명 도입 등 각종 현안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교육감을 만나 세종교육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날개 없는 교권추락에 교사들의 회의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태극마크를 단 대전지역 선생님이 화제가 되고 있다.야구가 좋아서 야구선수가 된 대전둔산중학교 김보미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올해로 12년 차 체육교사 김보미(34·여) 씨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가게 되며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됐다.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남달랐던 그는 특히 구기 종목을 좋아했고, 대학 합격소식을 듣자마자 지역 내 팀 스포츠를 알아봤다.그렇게 인연이 된 ‘대전 레이디스 여자야구단’은 오늘날의 여자야구 국가대표 투수 김보미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민선8기 괴산군 수장에 오른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난 1년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간 발품을 팔며 지역 곳곳을 찾았지만 피곤한지 몰랐다. ‘고향 괴산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발품 행정은 성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들어 괴산군은 공모사업 49건 315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송 군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전국을 휩쓴 집중호우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민선8기 재선에 성공한 조병옥 음성군수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일 잘하는 군수’, ‘일 많이 한 군수’, ‘성실한 군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수’ 등 다양하다. 이 중 조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수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는 이 수식어를 좌우명을 삼아 군정의 모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음성군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특히 ‘상상대로 음성’이라는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열어 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최근 수도권 일부 새마을금고의 부실 대출로 인한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금고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천안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선영새마을금고의 대 내외이미지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새 금고 운영의 투명화와 건전화에 공을 들인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 윤승현 5대 선영새마을 금고 이사장이 있다.윤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새마을 금고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 목표라고 믿고 있다. 그러기위해선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성’과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취임 직후 ‘발로 뛰는 행정’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그는 시청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당진경제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을 누벼왔다고 자평했다. 나름 성과도 있었다. 충남 전체 투자유치 실적의 60% 이상을 당진이 차지하고 있으며 당진시 인구 하락세가 멈추고 민선8기 1년간 2155명이 증가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향후 당진시의 성장을 언급하며 수소 에너지 산업 육성과 당진항 항만 인프라 확충에 포인트를 뒀다. 또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과 1년동안의 투자유치 성과에 안주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은 25일 "9대 충주시의회는 전문성과 진취적인 의회로 항상 시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충청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의회는 시민을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조례를 제·개정하고, 실질적인 정책제안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박 의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충주시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감회는."‘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9대 의회가 출범한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4대 미래비전 구체화와 도시 성장,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하는 시민의 감동에 더 가까이 다가갈 청사진을 제시했다.조 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의 위협을 비롯한 자연재해 및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기업 및 관련 기관 유치와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비전 설계 및 구체화 등에 집중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3선 충주시장으로서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는 조 시장으로부터 시정에 대한 소회와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꿈을 꾸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나지 않고서도 어린이로서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어린이들의 발전 가능성을 북돋아 주는 단체가 있다. 충청투데이는 40여명의 재능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전하고 있는 대전DMC어린이 합창단 총감독 강영이 씨를 만나봤다. - 대전DMC어린이합창단은 어떤 단체인가."DMC어린이합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의회에 부여된 본연의 책무는 주민을 뜻을 수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일이다. 영동군의회는 이같은 소명을 다하기 위해 늘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지역으로선 이같은 주민들의 여론 반영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주민들이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같은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 제시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집행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시의장의 막중한 직책을 맡겨준 시민과 동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김 의장은 제3대 청주시의회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년 동안 시민만을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다양한 토론회와 간담회는 물론 시민과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또 출범 후 주요 사안의 협의과정에서 여러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더 훌륭한 성과를 담아내기 위한 그릇을 만들어 가는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1년의 경험과 과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40대 젊은 패기를 앞세운 이태영 금산군체육회장의 행보가 눈부시다.올해 초 제2대 금산군체육회장에 취임하고 ‘젊고, 활기차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금산군 체육발전을 주도하고 있다.30대 체육회 사무국장을 공개 채용해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더니, 지난 선거 당시 내걸은 공약 이행에도 전력질주를 펼치고 있다.이 회장은 "체육회 업무는 당선인 시절부터 인수위를 구성해 체육회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공약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취임 6개월이 지나며 선거공약 대부분을 이행하는 왕성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임기 첫해인 2022년과 올해 상반기 청주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기반 조성의 시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청주만의 독창적인 미래 성장전략을 마련해 시민에게 약속한 40대 공약사업을 탄탄하고 실행력 있게 만들었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또 공약을 추진하고 완료해 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정체됐던 청주가 점점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았고 민선 8기가 꿈꾸는 미래의 청주 모습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시민도 민선 8기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에 여러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서 관리해야 할 만큼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지난 1년간 일정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인 듯하다. 윤 교육감이 이처럼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것은 새로운 충북교육의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임 때문이었다. 교육감이라는 엄중한 책무는 마지막 사명이라 여기고 매일 새벽 5시 30분에 기상, 공교육 정상화 실현을 위한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내 주요 현안들을 살폈다. 그 결과 새로운 충북교육의 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취임 후 1년간 정말 바쁘게 일했다고 자평했다.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목표로 도정의 체질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이고 역동적으로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을 찾아 완수하라고 도 공무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는 것이다. 김 지사 자신도 대통령과 국무총리, 부처 장관들을 직접 만나 현안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그 결과 충남은 올해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고, 전국 최대 규모의 신규 국가산단 지정, 삼성디스플레이 등 64개사 10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