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대건설이 1조 5000여억원 규모의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유토개발 2차와 1조 5588억 2690만원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29조 6500여억원) 대비 5.26% 규모다.사업 대상지는 대전 유성구 학하동 30-1번지 일원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 51개동(총 5329세대)과 부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한편 도안 2-2지구를 비롯한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1분기 충청권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매매가는 하락한 반면,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인해 대전 등의 아파트 전·월세는 상승세를 보였다.1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12%를 기록,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특히 충청권의 경우 세종, 충남은 4개월 연속, 충북은 3개월, 대전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대전은 올 1분기 누계 -0.15%, 충북은 -0.11%로 상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농축산 30% 할인’온누리 전통시장 앱 화면에서 ‘할인’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다.고물가 시대 속 한껏 비싸진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팍팍한 주머니 사정을 달래주는 기분이었다.온누리 전통시장은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입점해있어 채소나 육류, 생선 등을 앱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도 갖춰 편리했다.특히 농림축산식품부나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는 할인지원을 받을 경우엔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전통시장들이 온라인, 모발일 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장기적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시장은 온라인화가 필수라며 장기적인 온라인 생태계 형성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1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온라인 유통 전환을 위해선 온라인 유통 교육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 대부분이 고연령층으로 디지털 세상과 거리감이 있기에 온라인 접근성 향상 위한 전문적 교육이 필수라는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지역 일부 전통시장들이 온라인 배달 플랫폼으로 판로를 확대해 매출을 증대하고 있지만 관련 지원 예산이 올해로 끝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특성화시장사업인 ‘디지털전통시장‘이 2년밖에 지원되지 않아 사업에 참여한 전통시장 관계자들은 그동안 구축해온 ‘온라인 유통 인프라’의 명맥이 사업 종료와 함께 묻혀질까 걱정인 것이다.12일 지역 전통시장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전통시장’ 사업은 2년간 최대 4억원을 지원해 온라인 입점, 마케팅, 배송인프라 구축, 전담인력 등 종합적인 지원이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030 청년자문단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청년자문단은 정부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국정 전반에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키우고자 2022년부터 도입해, 환경부 등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의 청년자문단은 △기후 위기와 안전한 물 △물 복지와 지역 활력 △미래의 물과 청년, 세 가지 분과로 운영된다.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경영 및 사업영역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 의견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지원 대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대전 지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취업자 수 감소로 3월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세종과 충남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가 소폭 늘어난 반면 충북은 취업자 수가 떨어졌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을 제외한 대전, 충남, 충북은 고용률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먼저 대전지역 3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전년 동기 대비 0.6%p, 고용률(61.1%)은 0.5%p 낮아졌다.세종의 경우 경제활동참가율은 65.9%로 전년 동월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열 번째 기준금리 동결 결정으로 지난해 2월부터 이어온 ‘기준금리 연 3.50% 동결’ 기조의 유지를 결정했다.지역에서는 ‘기준금리 동결’로 부동산 시장의 경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과 함께 미국 기준금리의 인하여부가 지역 부동산 경기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통위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발향 결정회의에서 지난해 2월부터 이어온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1월 연3.25%에서 연3.50%로 인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STEPI 인사이트제323호'를 통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국제사회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시스템 현황 분석과 우리나라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과학기술정책과 국제협력 중요성에 대응하여 관련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미국은 자국 공급망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 과학법을 발표해, 반중국을 중심으로 자국의 기술안보 강화 및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동맹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4년 2차 신규 외국인 근로자(E-9) 고용허가 대행을 신청·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외국인 근로자 고영허가 대행은 저출산·고령화에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2차 신청에서는 4만 2080여명 규모의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고용허가 대행을 접수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제조업은 2만 5906명, 서비스업은 4490명이다.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워크넷을 통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11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민참여숲 명품 홍예공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용록 홍성군수(왼쪽부터)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홍예공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기관 내 투명성 확보와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공단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수준을 향상하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2023년 최초로 내부통제 전략체계를 도입하면서, 내부통제체계 비전 및 목표, 4대 전략과제 및 12개 실행과제,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했다.또 2024년 현재까지 내부통제 운영지침 및 매뉴얼을 제정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 업무수행에 있어 임직원 스스로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산내농협은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를 대전에서 올해 첫 전국 출하했다고 11일 밝혔다.델라웨어 포도는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거의 없는 고품질 품종으로 전국에서 보통 6~7월경 여름에 출하된다.산내농협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타 지역보다 약 3개월 일찍 전국 첫 출하를 해오고 있다.대전 포도 주산지인 산내지역에서는 현재 100여농가가 델라웨어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출하량은 약 400톤 정도로 전망된다.델라웨어 포도를 재배하는 산내농협 조합원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우수한 성능의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소듐 이온 전지를 개발했다.KAIST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기존 리튬이온(Li+)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소듐이온(Na+) 저장 특성을 극대화한 배터리용 음극과 축전기용 양극을 결합해 높은 저장 용량 및 빠른 충전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두 가지 서로 다른 금속-유기 골격체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전지에 최적화된 전극 소재의 합성법을 제시했다.우선 금속-유기 골격체에서 기인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4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24'에서 연구진이 개발한 방송·미디어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전시되는 기술은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및 영상 검색 기술 △샷 예측 및 가상 샷 생성 기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ATSC(북미디지털방송표준화기구) 3.0 재난정보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ATSC 3.0 기반 촉각지원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이다.ETRI가 공개한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및 영상 검색 기술’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향후 지역 경제계에 미칠 파급과 공약을 통한 발전 기반 마련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다만 일부 사안을 두고는 벌써부터 노사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으며 일각에선 수도권 승기에 힘입어 수도권 일극체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1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경영계와 노동계의 총선 최대 화두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주 52시간 근로제 유연화 등이었다.경영계는 지난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처법이 확대 적용되자 유예 요구를 지속해왔다.중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300명(비례포함)이 5000만 국민들의 선택으로 입신출세(立身出世)했다.이들에게 바라는 충청민들의 민심은 무엇일까.시민들 대부분이 가장 먼저, 어려운 경제 상항을 직시해 민생안정을 화두로 위민정치를 실현해 주길 간곡히 바라고 있었다.대전 동구에 거주중인 주부 윤주선(여·54)씨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경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물가안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물가가 계속 뛰다 보니 장보기가 부담이다"며 "먹고사는데 걱정하지 않도록 물가안정을 위해 가장 먼저 힘써달라"고 강조했다.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우리는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수도권 중심의 발달이 지속되고 있는데, 대전과 충청이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기업 활성화에 힘써주길 바란다. 또 기업 활성화에 악영향이 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예방법 개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고 제조 현장에선 사람을 구하기 쉽지 않은데, 주 52시간 근로 관련 법도 변화가 필요하다.△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경영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중앙정부에 부여된 과학기술 정책수립 권한, 예산 등을 지방정부 및 지역R&D거점기관에 과감하게 위임해 각 지역이 스스로 지역에 맞는 과학기술혁신 성장을 기획하고, 지방정부 간 불필요한 경쟁과 기능 중복을 방지하여 효과적인 지역 과학기술혁신을 이뤄 주길 바란다.△양승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R&D 예산 감액 과정에서 드러났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 R&D 예산 감액으로 연구 현장 일선에서는 포닥(박사후연구원)과 연습생들이 떠난 경우도 있었다. 22대 국회에서는 안정적인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추진 16년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구는 최근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재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금전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것으로, 재개발사업 행정절차의 마지막 큰 관문이다.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된 뒤 2009년 7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 오늘날에 이르렀다.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