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 환경특위가 이수의 부의장을 소위 ‘왕따’시켜 논란이다.한 지역구에서 두 번이나 시민의 대표로 뽑힌 의원을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왕따를 시키는 것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선 ‘환경특위가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는 그 최신판인 사건이 벌어졌다.이날 시의회는 이 부의장 징계의 건을 비공개 투표에 붙인 결과 출석의원 13명 중 찬성 7, 반대 5, 기권 1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출석 정지 15일을 의결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해부터 인구감소지역 89곳 및 인구감소 관심지역 18곳 등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한 전국의 107개 기초 지자체에 매년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원되고 있다.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인구 정책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힘을 보태 지방소멸위기 대응의 마중물을 붓겠다는 취지에서다.이를 위해 지난해 각 지자체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올해까지 A~E 등급별 차등 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현재 내년도 예산 배분액 결정을 위한 각 지자체의 투자계획서 평가를 진행 중이다.매년 1조 원씩 1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18만 4228명, 19만 6907명, 17만 8727명, 18만 5012명.지난 1월 기준 비수도권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울산의 선거구 평균 인구 수다.반면 대전의 선거구 평균 인구는 20만 6544명으로, 비수도권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비수도권 광역시 중에서도 유독 대전이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 수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정치권의 분석이 합당해 보인다.그동안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속적으로 대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서산시가 서산시의회 환경특위 문제로 시끄럽다.환경특위가 권한도 없고 전문가가 아닐 뿐더러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태를 키우고 시민들의 불안감만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쇼맨십을 앞세워 너무 나간다는 주장이다.일례로 최근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해서는 검찰이 기소만 확정했지 1심 판결도 나오지 않았는데 공식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업체에 ‘전체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 및 배상’, ‘경영진 총사퇴’ 등을 요구했다.환경부 과징금 1509억 원의 최대 5%를 환경영향·시민 건강역학 조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서이초 사건과 대전 고교 칼부림, 교육부 사무관의 ‘왕의 DNA’ 갑질 의혹….불과 1년 새 교육계 안팎에서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정부의 사후 약방문식 제도 개선 움직임을 비판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여전히 누군가 피를 흘려야만 변화가 뒤따르고 있다.특히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데 기여한 제도적 문제점들은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제도 개선 요구가 지속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판이 거셀 수밖에 없다.서이초 사건에서 드러난 교권 침해 문제와 교사를 상대로 한 악성 민원, 학부모와 교사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한 지역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에는 다양한 노력과 계획이 필요하다. 논산시는 이러한 원칙을 지켜가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향한 열정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제 10월에 최종 심의를 마치게 되면, 논산시는 국방산업 분야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이러한 계획은 이미 2019년에 국토부로부터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그 이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왔다. 작년에는 농림부와 협의를 거쳐 농지전용 지역을 설정하고,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는 등 다양한 절차를 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 6월 경기도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에서 수백억원대 대출 부실 문제가 불거지며 인근 새마을금고로 흡수합병됐다.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3.6%에서 올해 상반기 6.2%까지 치솟아 금고에 자금을 맡겨둔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 대책을 발표하는 등 문제를 적극 진화하고 나섰지만, 충청지역 일부 새마을금고에서도 대규모 예·적금 인출 기류가 흐를 정도로 지역민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지역지 기자로서 사안을 정확히 진단하고 독자에게 설명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연산면과 벌곡면 간의 '황룡재 터널 구상'이 드디어 현실화 됐다. 황룡재 구간인 '시도 20호'의 지방도 승격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최근 연산면 한전리에서 벌곡면 조동리로 통하는 '시도 20호'의 지방도 승격을 확정했다이로써 논산시내에서 벌곡면, 계룡시, 금산군 등으로의 이동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 '벌곡 황룡재 터널'의 개통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방도 승격구간은 총 길이 11.75km로, 연산면 한전리 111-3에서 논산과 대전 간 경계까지 연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가끔 돈의 단위에 무감각해질 때가 있다.‘국비 10조원 충남을 만들겠다’, ‘2045년까지 51조원을 투입해 탄소중립경제를 실현하겠다’ 등의 기사를 쓰다 보면 살면서 만져보기 어려운 이 돈이 실제 얼마나 큰지 잊는 것이다.올초 ‘허베이 유류피해기금 3067억원’을 취재할 때도 마찬가지였음을 고백한다. 이 돈은 2007년 12월 태안기름유출사고를 낸 삼성중공업이 책임을 인정하고 2018년 사회복지공공모금회에 기탁한 피해지역 발전기금이다. 이후 모금회는 피해민단체인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에 20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17년과 2022년에 직무태만으로 징계를 받은 A교수가 부총장으로 임명되는 사안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강대학교 학교재단(대한불교 천태종단)의 이사장인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임명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안은 총장 공석 상황에서 학교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다.김찬우 금강대 총장직무대행(전략혁신처장)등 교원 및 교직원, 학생들은 A교수의 부총장 임명에 대해 사립학교법과 학교법인 정관에 따라 교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의 심의등 제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르네상스(Renaissance)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됐는데, 이 말은 이탈리아어 ‘rinascita’에서 파생됐다. ‘rinascita’는 우리말로 재탄생이란 뜻을 의미한다. 르네상스는 14~16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문화 운동으로 인문주의가 처음 발생하고 열매를 맺은 곳은 이탈리아다.르네상스 정신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고, 르네상스 시기 고전 학문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신대륙의 발견, 지동설의 등장, 상업의 성장, 화약과 같은 신기술의 발명이 이뤄졌다.논산시에서도 르네상스(Renaissance)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방자치법이 지난해 1월 전면 개정됐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중 지방기초의회에 관한 내용은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주민조례 발안제’ 등이 주요 골자다.이에 청주시의회도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21명의 채용을 올해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도 도입 2년 만에 채용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셈이다.이제 다음 과제는 정책지원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 유출 등을 막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청주시의회는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채용을 위해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인성검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