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30대 이상 신입사원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기업 368곳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46%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30대 이상 신입사원 지원자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전체 71.7%는 ‘신입사원 지원자의 연령대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그 이유로 ‘취업난’(31.8%)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지원자의 눈높이가 높아서(24.6%)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17%) △휴학·졸업유예가 보편... [신인철 기자]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대전지역 휘발유 가격이 5개월 새 100원 이상 치솟았다. 26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대전지역 ℓ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34원으로 지난 7월 같은 기간(1431원) 대비 103원 올랐다. 5만원 주유 시 지난 7월과 비교해 2.3ℓ가 덜 들어가는 셈이다. 이는 2000㏄ 급 승용차를 기준으로 도시의 경우 8㎞, 고속도로는 10~12㎞가량 적게 간다는 게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대전 서구의 한 주유소가 최근 휘발유 가격을 1998원으로 책정하면서 2000원대 주유소 ... [신인철 기자]
대전국세청 소속 충북 제천세무서는 최근 제천지역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세정 지원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정 지원 대책으로는 스포츠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의 경우 국세 자진 신고 및 고지된 국세 납부 기한을 납세 담보 없이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한다. 체납액이 있을 시에도 압류 부동산 매각을 비롯한 체납 처분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할 예정이라는 게 제천세무서의 설명이다. 또한 피해 사실이 확인된 납세자에 대해선 세무조사 착수를 원칙적으로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세정 지원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신인철 기자]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자영업자 304명을 대상으로 내년 아르바이트 채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3%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년 아르바이트 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업종별 채용 감소를 묻는 질문엔 ‘베이커리·디저트·아이스크림점’의 아르바이트 채용 감소 전망치가 95%로 최대였고 △패밀리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 92.9% △편의점 89.5% △커피전문점 8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전체 80.9%는 ... [신인철 기자]
지난 11월 세종·충남지역 누계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대전지역 누계 수출액도 2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는 등 지역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세종지역 11월 누계 수출액은 9억 33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충남의 누계 수출액(724억 6300만달러)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0억 6600만달러로 집계된 대전지역 누계 수출액은 2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11월 대전지역 수출은 축전지, 펌프 등 주요 품목이 수출 호조세를 나타냈고 세종은 평판 디스... [신인철 기자]
대전지역 기업들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채비에 나서면서 청년 채용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다. 25일 대전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전지역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2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14만 3000명) 대비 1만 8000명 감소했다. 대전지역 청년 취업자 감소폭(12.7%)은 전국 평균 감소폭(1%)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났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추가 채용을 억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월 대전에선 사무직 취업자가... [신인철 기자]
국내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내년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최근 중기 1000곳을 대상으로 내년 경영환경 전망 및 정책과제 수요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52.7%가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기업의 26.4%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해 중기 10곳 중 8곳이 내년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영업이익과 관련해선 응답기업의 44.7%가 ‘올해보다 늘어날 것’... [신인철 기자]
올해 대전지역에서 새롭게 문을 연 기업들이 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단초가 보이고 있다. 21일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등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대전지역에서 신설된 법인은 모두 1845곳이다. 지난 1월 177곳을 시작으로 매달 적게는 150여곳, 많게는 200여곳의 법인이 생겨났다. 무엇보다 국내 내수 불황 속에서도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조업체 법인 설립이 늘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국세청이 발표한 법인사업자 현황(지난 9월 최신 기준)을 보면 대전지역 제조업 법인은 총 3448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 [신인철 기자]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임금 체불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908명을 대상으로 임금 체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4%가 ‘체불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17.7%는 ‘현재 밀린 월급이 있다’고 응답했다. 임금 체불을 당한 기업 중 ‘중소기업’(92%·복수응답)이 최대였고, △중견기업(7.4%) △대기업(1.2%) △공기업(1%) 순이었다. 이들이 임금 체불을 당한 기간은 평균 3개월, 체불 금액은 평균 65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 [신인철 기자]
KT cs 노·사는 21일 대전 중구 두리모 보호기관인 아침뜰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쳤다. 두리모는 미혼모의 새 이름이다. 이날 20여명의 노·사 연합 봉사단은 두리모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시설 내 유리창 단열재 부착 △온수매트 설치 등 환경 정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또 아침뜰에 방한복 40여벌을 비롯한 1000만원 상당의 방한 물품과 자사 천연 화장품인 루트리 핸드 크림 등을 전달했다. 남규택 KT cs 대표는 “자사의 사회 공헌활동이 노사상생문화 발전뿐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도 기여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신인철 기자]
국내 전기차 판매 대수가 올해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 전기차 2만대 시대에 진입했다. 최근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 35만대 보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현재 세계 전기차 시장에선 충전 시간 단축 및 주행 거리 확대가 주된 관심사다. 기존 리튬형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 한 번 충전 시 주행 거리가 200~300㎞ 대인 상황에서 희토류 배터리를 앞세워 주행 거리를 600㎞ 대까지 확대한 중국 금일그룹의 전기차가 내년 2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7초를 ... [신인철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벤처기업에 입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구직자 438명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입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7.4%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44%·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이어 △열정 있는 동료들과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43.4%) △기업 성장이 빠를 것 같아서(35.1%) 순이었다. 또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할 벤처기업을 정할 때 ‘성장 가능성’(33.6%)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고... [신인철 기자]
올해 상장 문턱을 넘은 대전지역 기업이 단 한 곳에 그치면서 상장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 향토기업 ㈜시스웍은 오는 26일 코스닥에 이름을 올린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클린룸 제어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한 시스웍은 올해 대전지역에서 상장하는 유일한 기업이 될 전망이다. 2015년 6곳, 2016년 7곳의 지역 기업들이 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던 것과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는 상장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지원이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신인철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오는 2018년 1월 말까지 협회 무역 아카데미의 ‘스마트클라우드 IT마스터 과정’(이하 IT마스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IT마스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1년부터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 취업 연계 교육 과정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서울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ICT교육센터에서 해외 기업 취업에 필요한 ICT 및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 및 예정자로 교육 기간은 오는 2018년 2~12월 총 11... [신인철 기자]
모든 제조 공정의 기초가 되는 지역 뿌리 산업에 대해 특화 단지 조성을 비롯한 중장기 육성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19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 뿌리산업 사업체(2015년 최신 기준)는 363곳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모든 제조업 생산에 있어 근간이 되는 산업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완제품 생산 과정에서 뿌리산업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전시는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신인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8일 대전 서구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올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기인대회는 지역 중기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차형철 ㈜씨애치씨랩 대표가 산업분야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 훈장’을 수상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올해 지역에선 차 대표를 비롯해 지역 중기인 29명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중기중앙회장표창 등을 받았다. 전원식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회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와 새로운 환경에 지역 중기업계가 효과적... [신인철 기자]
대전·세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8일 대전 유성구 호텔아드리아에서 올해 제7차 정기위원회를 열었다. 회의는 대전·세종지역 인자위 선임위원 후보자 추천안 심의를 비롯해 △올해 혁신 프로젝트 사업 성과 보고 △지역 내 직업능력 개발 실시 현황 △내년 인자위 운영 사업 계획 보고 등으로 짜여졌다. 또 내년도 사업 방향을 ‘인적자원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로 설정한 대전·세종 인자위는 회의에서 △거버넌스 융합 확대 △지역 내 지식·정보 공헌역할 강화 등의 목표를 발표했다. 박희원 대전·세종 인자위 공동위원장은 “내년도 인자위... [신인철 기자]
사드 이슈로 막혔던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들의 중국 수출 판로에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18일 대전세관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들의 중국 수출액은 24억 92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했다. 국가·경제권역별 수출 비중면에선 중국이 30.9%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어 △동남아(21.9%) △홍콩(20.1%) △미국(6.6%) △일본(3.7%) 순이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들의 중국 수출은 지난 4월 2.1%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5월 6.6% △6월 9.5% △7월 15... [신인철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하도급지킴이 이용 및 전통문화 상품 판로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은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들이 하도급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발주기관이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water는 시설 사업 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활용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전통문화상품 구매 판로 지원에 대한 협약도 맺었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 [신인철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은 지난 14일 중국 대련 진푸신구에서 대련개발구와 투자 협력을 체결했다. 17일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대련개발구는 협력 체결을 통해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의 제3공장 투자 관련 시설 증축 인허가 및 제반사항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 향토 코스피 상장사인 한온시스템의 대련법인은 중국 로컬 완성차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OEM에 제공되는 컴프레서를 양산하고 있다. 또 한온시스템은 중국 대련개발구에서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국내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신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