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출신의 여류 수필가 임선빈(47)씨가 맛선 보는 처녀의 수줍은 마음으로 첫 수필집 '꽃피는 봄이 오면'(도서출판 고두미)을 세상에 선보였다. '청주문학'과 '동양일보 신인 문학상'에 '손', '봄나물 말리기'란 작품이 각각 당선되면서 수필에 입문한 임씨는 이번 수필집에 '내무반 검열', '사진관 아저씨', '동백꽃 피우기' 등 46편의 주옥 같은
4학년 생도등 650명 구성 2만5829마일 대장정 펼쳐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를 비롯한 장병 650여명으로 구성된 해군 순항훈련함대가 싱가포르, 영국, 독일, 중국 등 13개국 13개항을 방문, 군사 외교활동을 펼치기 위해 7일 진해항을 출발했다.129일간 총 2만 5829마일(4만 7835㎞)을 항해하는 이번 훈련에는 KDX-Ⅱ 1번함인 충무공 이순신함
Q. 아파트 상가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최근 들어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대리점에서도 자료를 꼬박꼬박 갖다 주는데다 주류구매전용카드 사용으로 주류구입 자료도 전부 노출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크게 늘까 봐 무척 걱정을 하고 있다. 생각 끝에 김씨는 장부에 기장 하여 자신의 실제소득에 대해 떳떳하게 세금을 내기로 결심하고 상담을
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평소 안면이 있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 돈을 빼앗아 달아난 심모(34)씨를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2시40분경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A모(38·여)씨의 집에 찾아가 "시간이 늦었으니 나가 달라"고 요구하는 A씨를 흉기로 위협, 마구때린 뒤 현금 20여만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8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던 내연남을 협박, 돈을 뜯어낸 김모(53·여)씨를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동거남 A모(50)씨가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주위에 우리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 7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김씨는 또 A씨가 현직 교사임을 악용, A씨가 근무하는 학교에 수백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
신용보증기금은 9일자로 충청지역본부장에 유태준(兪台濬·50) 본점 신용보증부장을 임명했다.신임 유 본부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1년 신보에 입사해 보증심사팀장과 부산중앙지점장 등 본점 및 영업점의 부서장을 두로 역임했다. 유 본부장은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추진력이 뛰어나며 특히 직원들의 적성과 능력을 살리는 민주적 리더십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무등록 부동산 중개 및 투기행위를 한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홍성경찰서는 지난 7일 헐값에 사들인 땅을 소유권 이전등록을 하지 않고 고가에 전매한 김모(45)씨를 부동산등기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를 하고 수수료를 받은 공모(51)씨는 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홍성군
천안경찰서는 8일 신분증을 위조해 내국인 행세를 해 온 중국동포 이모(45·여)씨를 공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검거, 대전출입국 관리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9년 산업연수 비자(D-3)로 입국해 건축현장 등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다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취업이 되지 않자 신원미상의 중국동포에게 100만원을 주고 신분증을 위조한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8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및 1/4분기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83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6426억원)과 비교해 30.1%가 증가했다.이는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또 올 1분기 동안 사이버쇼핑몰 거래액도 2조 3947억원으로 전년 동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황진산 대전시의회 의장이 최근 지병 악화로 대전의 모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대전교도소와 대전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황 의장이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이 심해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전 모 대학병원에 입원, 신병 치료를 받았다.황 의장은 병원 치료 후 병세가 다소 호전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영향으로 충북권 아파트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으나 정작 지역 내 중소 주택업체들의 참여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충북도에 따르면 올 1/4분기 도내 아파트 사업승인 건수는 8곳 3537세대이나 이 가운데 충북에 연고를 둔 업체가 사업승인받은 곳은 광도건설의 충주지역 397세대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
취업을 못한 30대와 암 투병 중인 60대, 부채에 시달리던 한의사 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오전 8시30분경 대전시 중구 부사동 가정집에서 최모(30)씨가 천장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한모(5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씨가 2년 전 육군 중사로 제대 후 취업을 못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왔다는 어머니의 진술과 검안의사의
대전과 충청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경기 및 자금사정의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들어 경기가 살아나면서 대기업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호전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기업경기와 자금사정 모두 기준치에 밑돌며 소폭 개선에 그치고 있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에서 대기업의 업황 실사지수(BSI)는 105로 전
대전지역 고교 1학년생들의 '촛불집회'가 무산됐다.고교 1학년생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2008학년도 대입 내신등급제 실시 반대 촛불집회'를 7일 오후 7시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열기로 했으나 집회에 참석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집회가 무산된 데 대해 지역 교육계는 교육당국이 학생들의 집회 참여를 적극 만류하는 한편 일부 고교에서 참석자가 적발될
이주자택지 딱지 거래는 더 이상 수도권 등의 다른 지역 얘기가 아니다.최근 대전지역 대규모 택지사업지구 내에서도 원주민과 중개업계 및 매수자간 공증을 통한 이주자택지 딱지 거래가 판치고 있다.특히 원주민들의 이주자택지 대부분은 일반 주거용지와 달리 근린생활시설을 40%까지 지을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있다. 암암리에 이뤄지는 이 같은 거래는 그
7일 새벽 3시20분경 충남 공주시 우성면 목천리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최모(46)씨가 몰던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최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최씨의 부인(44)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천안으로 향하던 최씨가 사고지점에서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주택에서 화재가
대전 동부경찰서는 8일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달아난 정모(21)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10분경 대전시 동구 홍도동 노상에서 택시운전사 김모(33)씨와 교행시비가 일자 김씨의 택시를 발로 차 문짝 등을 손괴하고 달아난 혐의다. 정씨는 또 김씨가 쫓아오자 김
=지난 4월 20일 발생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무균 원숭이 떼죽음 사고에 대한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정전사고로 99마리의 실험용 원숭이 무더기 폐사 사고에 대해 지난 4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소집, 생명연 주요 보직자 및 사고 관련자 등에 대해 경고를 비롯 보직해임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기관장의 경우 경고, 선임연구부
충남 당진고 학생들이 시묘살이 현장을 직접 보고 효도의 깊은 뜻을 새겼다.시묘살이는 상복을 입은 채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3년 동안 생활하면서 부모님의 돌아가심을 슬퍼하는 것이다.이 학교 학생들은 6일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야산에서 시묘살이를 하고 있는 유범수(53·인천시 부평구)씨를 찾았다.유씨는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지금까지 무덤을 지키고 있
최근 청주 동·서부경찰서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여성청소년 선도위원이 윤락업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이 같은 주장은 최근 경찰 관련 단체들이 자격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무분별하게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지적과 무관하지 않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