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3개 시·도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자는 취지 아래 출범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방안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가 첫 회의부터 파행으로 치달아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를 위한 과열경쟁에 따른 '행정수도 공조파기'에 이어 또 다른 험로(險路)를 예고했다. ▶관련기사 3면 이재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위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주택재개발 사업이 진행된다.대전시 도시개발계획위원회는 6일 중구 목동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시공사가 기관에 의해 선정되는 기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는 달리 주민들이 직접 재개발 조합을 결성, 시행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은 공동주택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의사표현이 가능해진다.목동 15번지(목동
5∼6월 중 충청권 다수 지역이 한꺼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건설교통부는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지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토지시장 불안요인이 증대함에 따라 토지시장 안정대책을 강화·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최근 행정도시와 기업도시, 혁신도시(공공기관 이전) 등 대규모 개발사업 예정지를 중심으로
전방의 한 여단장 취임식장에서 중년의 아낙이 소리 없이 연신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그 여인은 다름 아닌 이날 취임하는 남모(대령) 여단장의 아내 김영순(45·대전시 대덕구 비래동)씨.군인의 아내로서 병영의 남편을 곁에서 뒷바라지 못하고 중풍의 시부모 병 수발로 20년을 보내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쳤기 때문이다.김씨는 결혼 5개월 만인 1985년 7월 어느
5일 오후 8시10분경 충주시 신니면 도로변 논에서 양수기 작업을 하던 이모(67·충주시 신니면)씨와 전모(68)씨 부부가 장모(57)씨가 몰던 충북 82다 43XX호 1t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이날 화물차를 몰던 장씨가 편도 1차선 빗길을 운행하다 길가에 있던 부부를 발견치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5일 오전 9시45분경 청주시 흥덕구 신모(43)씨의 집 화장실에서 신씨의 딸(13)이 목을 맨 것을 신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6일 새벽 숨졌다.경찰은 신양이 시험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비관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천안시 성거읍 B 노래클럽 여종업원 살인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특히 최근 몇 달 사이 발생한 2건의 살인사건과 1건의 강도상해 사건, 천호 저수지 유골 발견 사건 등 어느 사건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살인사건이 발생,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6일 오후 3시3
충북 영동군에 거주하는 정해용(75)씨가 소장하고 있는 '귀선자 명부(歸鮮者 名簿)'라는 제목의 책 한권이 일제강점하 강제 동원 피해를 증명하는 소중한 자료로 채택됐다. 정씨가 소유하고 있는 이 책은 친형인 정해동(작고)씨가 지난 1945년 해방 당시 일본 북해도에서 해방 후 귀국길에 소장했던 것이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는 6일 민간자료로는
KT 충북본부 직원들이 6일 집단으로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단말기 변경 등을 위해 사무실을 방문했던 고객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민영화 이후 고객서비스는 뒷전인 채 말로만 윤리경영을 앞세우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성토하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KT 충북본부에 따르면 본부 소속 임직원 가운데 대민접촉부서 직원과 간부 등 소수만을
= 부산에 이어 충북지역에서도 합기도 단증을 부정 발급받은 수험생들이 순경 채용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충청투데이 단독 보도를 통해 불거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시험 부정의혹이 있는 수험생이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실시한 2005년도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 필기시험에 합격
생명기술(BT) 및 나노기술(N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자 수준의 물질분석을 통해 신약 및 신물질 개발에 사용될 차세대 자기공명장치(NMR)가 충북 오창에 설치된다.과기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오창캠퍼스에 40억원을 들여 800㎒ NMR을 설치한 뒤 4개월간의 시험 가동을 거쳐 오는 12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NMR은 전 세계 60여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세경(58·사진) 원장이 과학기술출연연구 기관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협의회는 대덕연구단지와 서울 등 전국에 산재돼 있는 과학기술 분야 3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이 소속된 단체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보교류와 과기 정책건의 등을 하고 있다.지난해 6월부터 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온 신임 이 회장은 "협의회 소속 기관장들과의 긴밀한
학력제한 폐지, 토익·토플 성적을 요구하지 않아 이른바 '2불문(不問)' 채용방식으로 주목을 끈 대전시 도시철도공사 공채 1기 신규사원 채용 시험에 7412명이 응시원서를 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7급 11명을 포함, 9급 255명 등 266명을 뽑는 공채 1기 신규사원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7급에 481명이
◆흥업백화점 ▷실속구매가 상품전-미찌코런던/오마샤리프 와이셔츠 1만~2만원, 넥타이 1만~2만원◆롯데백화점 대전점▷에스콰이아 구두 균일가전-남화 일반 5만 9000원·고급 6만 5000원·수입 7만원·여화 일반 5만 5000원·고급 5만 9000원·수입 6만 5000원▷선글라스 특집전-아르마니 9만~18만 5000원, 셀린느 7만~18만 5000원, DKN
대덕 R&D특구법 시행령이 7일 입법 예고된다. 시행령은 2주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게 될 예정이며, 빠르면 7월 초경 대통령령으로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6일 "대덕특구법 시행령이 7일 관보에 게재될 것이라는 입법 예고 통보를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입법 예고가 되면, 2주간의 의견 수렴기간 절차를 거치
흰 셔츠나 드레스셔츠의 칼라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는 다림질할 때 칼라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고 다리면 아주 새하얗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에 포함된 충북 청원군 부용·강내면 주민들이 개발행위 제한기간 단축과 주변지역에서 제외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위는 6일 오후 3시 청원군 부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변재일 국회의원(청원·열린우리당)과 이춘희 행정도시 건설 추진단 부단장, 요효진 청원군수,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
농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농산물과 전통음식 시식회 등의 다양한 사은행사를 연다.농협은 5월 한 달 동안 각 영업점별로 떡과 음료, 무료 영화 관람권 등을 제공하고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쌀도 나눠준다.또 내달 말까지 농협 점포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50%까지 수수료를 할인해 주고, 일정금액 이상 현찰매입고객에게는 농협 목우촌의 또래오래 치킨도
대전시가 주도하고 있는 WTA(세계 과학도시연합)와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UNESCO(세계교육과학문화기구)가 손을 잡았다.WTA와 UNESCO는 6일 프랑스 파리 소재 UNESCO본부에서 공동협력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교류 협력 증진에 합의했다.양측은 이날 UNESCO의 산·학 과학기술 공동사업과 WTA의 과학도시 발전 정책의 공유증진, 과학기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으로 일선 자치단체가 때아닌 고민에 휩싸였다. 한쪽에선 출산장려를 위해 아기를 낳으면 수십만원어치의 출산용품을 지급하는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선거법'을 이유로 이러한 시책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충남도, 일선 시·군에 따르면 2020년 4995만여명을 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