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충남지사의 중부권 신당 창당 로드맵에 대해 '큰나라연대'라는 정치단체가 자신들의 생명정치 계획을 도용한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들은 지난 8일 충남도 및 뉴라이트 정치연대 홈페이지에 '(공개선언) 심대평 지사는 큰나라연대 생명정치계획을 도용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러한 주장을 펼쳤다.이들은 "심 지사의 정치 아카데미 계
정치의 계절이 시작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신인들은 나름대로 전략을 세워고 발걸음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각 당들도 '코드'가 맞는 예비 후보자들과 경쟁력 있는 신인 정치인들을 발굴, 선점하기 위해 앞 다퉈 정치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묘안을 짜내고 있다.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이달 말 청년여성위원회 발대식과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에 대한 설명회를 열
4·30 재선거 후 자민련의 진로에 정가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존폐 위기에 내몰렸지만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 추진과 맞물려 충청권발 정계 개편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자민련 내부적으로 범야권보수연합을 타개책으로 꺼내 들고 있다.연말 자민련-신당간 연대 후 창당설도 자민련의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나오고 있다.◆김학원 대표, '범야권보수연합에 올인'
대전지방국세청이 9일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한 토지투기 혐의자들은 단기 양도, 지목 변경, 토지 분할 등 전형적인 투기수법을 동원했다. 또 부동산 매입자금을 지급할 능력이 없는 가족에게 취득 자금을 증여, 빈번하게 부동산을 사고 팔면서 거액의 시세 차익을 탈루했다. 지목변경·단기양도·미등기 전매 거액 챙긴뒤 양도세 신고 '쥐꼬리'◆개발지역 등 부동산을 다량
한서대학교는 9일 ㈜DM테크놀로지, 광성전자㈜, 비엠케이 엔지니어링, ㈜하림기공 등 4개 첨단기술 업체와 산업제품의 핵심을 이루는 디자인 기술개발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이 협정에 따라 대학과 참여 산업체들은 각각 ▲표면처리 기술의 공동 연구 및 생산 ▲디자인 기술 교류 및 위탁교육 ▲설비 및 교육시설 공동활용 ▲연계교육 등에 나
청양군 비봉면 용천리 이인희(55·여)씨가 제14회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5㎞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지난 1일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 마라톤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씨는 단축 5㎞ 종목에 출전, 3위에 입상했다.이씨의 이 같은 쾌거는 5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투지와 의지로 이뤄 낸 값진 결과여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
예산군 범도청유치 추진위원회는 충남도청의 예산지역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추진위는 도청유치를 위해 당위성 홍보활동과 여론 형성을 위해 홍성군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동안 예산군은 도청유치를 위해 행정사무관을 팀장으로 유치팀을 구성, 활발한 유치 홍보사업과 함께 도청유치 추진위원회 재보완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부족한 체력을 등산을 통해 단련시키는 학교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천안 광덕초등학교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를 '등산 체험학습의 날'로 정하고 지식 위주의 교실 수업에 적응돼 있는 학생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있다.광덕초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동원돼 학교 앞 태봉산에 크고 작은 돌멩이를
=태안군과 지역 민간단체가 지난달 말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기업도시건설안 시범지정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태안군 발전협의회와 서산간척지 B지구 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을 희망하는 1만 2000여 태안군민의 연명을 청와대와 농림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했고 앞서 2일에는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주민 등 350여명이 참
천안교육장의 인터넷 제보자 인적사항 유출사건이 충남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인터넷 제보자의 인적사항이 유출된 경로에는 자모회의 불법 찬조금 모금이라는 사회적 문제가 숨어 있었다.충청투데이는 자모회 활동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불법 찬조금 모금이 근절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총 3회에 걸쳐 진단한다. ▲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가
한·중 미술대학 교수들이 대전에서 모였다.한남대 미술대가 오는 11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현대화랑에서 한·중교류전을 여는 것.이번 교류전은 1993년 한남대 미술대 회화과와 중국 하얼빈 사범대 미술대학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처음으로 양 대학 교수와 강사 등이 모두 참여해 여는 전시다.한남대 미대 회화과 학과장 강구철 교수는 "한남대 미대가 출범하는 시점에
죽음의 세상은 무엇인가. 죽음은 과연 피해 갈 수 있는 것인가. 극단 시민극장이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씨어터제이에서 공연하는 '페르소나'는 죽음의 추상과 실제를 다룬 연극이다.죽음은 언제나 인간의 주위를 서성인다. 그러나 자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며 살아가지만 죽음의 그림자가 현실의 우리에게 다가온다면 그 두려움의 크기는 엄청난 무게로 짓누른다.이
청주시립합창단이 7, 8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 불모지인 지역 무대에 모처럼 객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영세한 제작 여건이나 연기자 부족 등으로 인해 뮤지컬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지역 무대에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 준 작품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화려한 무대와 시
◆ 장부남 '하늘이 남보 605' 개인전(11∼17일)◆ 후기 애스펙트 현대미술동인회전(6∼30일)◆ 청주 대성고 개교 70주년 기념전(7∼13일)지역과 서울 화랑가에 개인전, 그룹전 등 볼만한 전시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끈다.개인전으로는 장부남전이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인사아트센터, 그룹전으로는 후기애스펙트 현대미술동인회전이 6∼30일까지 대청호미술
부여군은 오는 12일 홍산면사무소에서 일일 이동군청을 운영한다.이동군청 운영은 군청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지역주민들에게 현장 봉사행정 서비스를 제공, 군민의 자율적인 행정참여를 유도하는 지역공동체 실현과 열린 군정의 계기를 마련한다.이날 이동군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50여명의 운영요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산면과 내산·구룡·옥산·남·충화면 등
보령경찰서는 절도사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맞춤형 순찰제를 도입,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전국 최초로 보령서가 자체 시행하는 맞춤형 순찰제는 빈집털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이 집을 비울 때 112로 신고하면 관할 지구대에서 신고자의 집을 찾아가 출입문 시건상태,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신고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며 귀가할 때까지 집중 순찰을
공주교육청은 2004년 행정서비스헌장 종합평가 결과 교육행정서비스헌장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또 교육행정서비스 개인 분야에서 김광현(47·공주교육청 서무담당)씨가 최우수 직원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이에 따라 공주교육청과 김광현씨는 10일 정부 종합중앙청사에서 열리는 행정서비스헌장 시상식에 참석, 최우수기관
한 소방관이 본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마다않고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한편 병마와 싸우는 퇴직 동료에게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어 주위 칭송이 자자하다.화제의 주인공은 공주소방서 유구파출소에 근무하는 소방교 윤여은(56)씨.윤씨는 동료 소방관 이종관씨가 만성신부전증을 얻어 직장을 사직한 후 넉넉지 못한 이씨의 살림으로는 병마와 싸우기보다는 치료비
계룡시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도로변 담장, 가로등, 배전함 등에 부착된 각종 불법 광고물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그동안 많은 인력을 투입해 제거하거나 부착자에게 수차례 과태료를 부과해도 근절되지 않던 불법 광고물로 골머리를 앓아 오던 계룡시는 지난 1월 불법 부착 광고물 방지시트(실용실안 특허품)를 시범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