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시설자금 대출이 급감했다.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신규 설비투자 등을 고려치 않고 있어 실물경제의 회복이 아직은 더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의 시설자금 대출은 전 분기에 비해 359억원 감소했다.반면 전년도 같은 기간 시설자
청원군의회 의원들이 집행부의 군의회 경시 태도가 계속될 뿐만 아니라 중요 현안에 대한 대처에도 미온적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쏟아냈다.청원군의회는 9일 오전 운영위원회실에서 집행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 주요 업무와 군의회 의결과 승인이 필요한 안건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군청 간부로부터 이달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청취한 군의원들은 각종 행사시 집
4월 말 현재 대전 미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40% 이상 급감하는 등 미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행정도시 추진과 함께 4월 신규 주택분양시장의 공급가격이 대폭 인상됨에 따라 기존에 공급된 아파트에 대한 관심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대전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046가구로 전월(1815가구) 대비 42.3% 급감했다
지난달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요 채소값이 폭락했다.청주농협물류센터에 따르면 애호박 1개당 500원에 거래돼 두달 전인 지난 3월 초의 1280원보다 무려 61%나 하락했다.또 얼갈이 배추 1단도 1480원에 시세를 형성해 두달 전의 2280원보다 35%나 떨어졌고, 흙쑥파 1단은 1780원에서 1280원, 열무는 1단에 2380원
대전공원화 사업의 첫 단추는 학교교정 푸른 숲 조성이 꿴다.대전시는 쾌적하고 생동감 있는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해 녹색공원화, 하천생태 공원화, 창조적 공원 조성 등 3대 전략을 골자로 한 대전공원화 기본계획을 오는 8월 말까지 수립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공원으로 이용되는 공공시설을 일제 조사한 후 이달 말까지 기관 단체, 부서별로 대전공
대전도시철도 1호선 건설에 부족한 재원조달을 위해 지난 97년 7월부터 이달 6일까지 발행한 공채(公債)는 총 3706억 3400만원이며, 지난해까지 941억 2700만원을 상환한 것으로 집계됐다.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지난 6일까지 발행한 공채는 총 3706억 3400만원으로 시는 지난해까지 97년(245억원)과 98년(307억 7
건축허가 사전예고제가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된다.대전시는 서구와 유성구에서 시범 실시하던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사전예고제 확대 시행은 기피 건축물에 대한 고질적인 집단 민원을 줄이기 위한 방편.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서구와 유성구에서 주상복합 등 26건을 시범 실시한 결과 층수조정, 주차장 추가확보, 사생
휴대전화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질병을 관리·치료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시행된다.대전시는 종합병원 4곳, 생명공학연구원, 당뇨폰 개발업체인 ㈜헬스피아, 이동통신사 등과 내달 초 첨단의약 시범도시 구축을 위한 다자간 포괄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로 집약된 첨단의약 시범도시는 대덕 R&am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각 당 대표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주관하는 국회 직지홍보특별 전시회가 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세계로 열린 문화의 창 직지'를 주제로 개막된 직지홍보특별 전시회에는 김원기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문화관광위원회 각 당 대표인 강혜숙(열린우리당), 정병국(한
울릉도에서 동쪽으로 파도를 헤치고 가기를 두어 시간, 검푸른 망망대해 저 멀리 독도가 눈에 들어왔다.섬 주변에서는 갈매기들이 육지에서 온 이방인들을 맞느라 분주한 날갯짓을 하며 군무를 즐기고 있었다.충청의 대학생들은 준비해 간 태극기를 펴들고 '독도는 우리땅'을 외쳐댔고, 독도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새하얀 물보라를 일으켰다.하지만 '우리땅 독도'는 충청의
대전시 동구 삼괴동과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를 잇는 신설 국도가 내년 상반기 개통된다.충남도에 따르면 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01년 5월부터 1260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국도 17호선 대전∼금산간 8.7㎞(왕복 4차선) 확·포장공사가 내년 3~4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 도로는 1997년 개통된 금산읍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관련 충남 연기군 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9일 오후 2시 연양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던 주민설명회가 무산됐다.이날 설명회는 일부 주민들이 설명회 개최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위원회 이춘희 부단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요청했기 때문에 무산시켰다는 소문이 돌면서 남면의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또 일부 주민들은 주민설명회를 위해 샛
오는 7월 전국 관공서 가운데 처음으로 대전시에 인터넷 화상전화가 설치된다.대전시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에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인터넷 전화(VoIPv6) 표준모델 수립을 위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VoIPv6는 보안성과 서비스품질(QoS)이 보장된 인터넷전화로 무한대의 인터넷주소 자원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아프리카 진출의 전초기지로 급부상한 알제리와의 교류협력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알제리와 프랑스 순방을 마친 염홍철 대전시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대덕연구단지와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건설업체, 벤처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전 대표단을 구성, 늦어도 두 달 내에 알제리 현지로 파견해 개발사업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
충남도내 공동묘지가 2008년까지 납골평장(納骨平葬)이나 수목장(樹木葬) 형태로 재개발된다.충남도는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거의 만장된 공동묘지를 재개발해 추모공원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장묘개선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충남지역에 산재한 총 651개소(면적 566만평, 매장기수 45만 3000기 추정)의 공동묘지를 올해부
통합 논의를 바라보는 청원군은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하찮은 일'이라는 극히 부정적인 입장이다.청원군은 지난 94년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에 적극 개입해 통합 반대를 관철시킨 이후 지금까지 입장 변화가 전혀 없다.지난 10여년에 걸친 청주시와 시민단체의 전방위 압박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통합 반대를 고수해 온 청원군은 통합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해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 등 지방 대도시는 권역 중심도시로, 중소도시는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감안한 전문기능도시로 개발된다.권도엽 건설교통부 차관보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전국지방신문협의회가 후원한 국가균형발전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권 차관보는 제4차 국토계획(2005∼2010) 수정과 국토공간
청주시가 쓰레기매립장이나 소각장 주변 주민들에게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해가며 '민원 잠재우기'에 나서고 있는 반면 정작 실질적으로 돈을 내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시민들의 민원 처리에는 소홀히 해 '두 얼굴의 쓰레기 정책'을 펴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시는 지난 2001년 매립이 개시된 흥덕구 강서1동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주변 7개 마을에 매립장 사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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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에 강효섭(63) 전 대전문화방송 상무가 내정됐다.대전 시티즌은 9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달 28일 사임의사를 밝힌 김광식 사장 후임으로 강 전 상무를 임명했다. ▶기자수첩 22면새로 선임된 강 사장은 1942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충남대를 졸업하고 1968년 대전문화방송에 입사해 언론인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며 10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