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35)가 여자 육상 100m에서 2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2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민재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 T36(뇌성마비) 결승에서 14초70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 엘레나 이바노바(러시아·14초44)보다 0.34초 늦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9일 오후 경남 김해를 찾아 프로야구 2군 경기를 관전한다. 김해 상동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 자이언츠과 고양 원더스의 이날 경기는 프로야구 1군에 비해 대중의 관심권 밖에 있는 2군 '퓨처스리그'의 게임이다. 특히 고양 원더스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기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 위주로 꾸려진
한국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이 여자 선수로서는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보치아 BC3 종목에서 우승했다. 최예진(21)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 보치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보치아 혼성 개인 BC3 결승에서 정호원(26)을 4-3으로 꺾었다. 남·녀 성별 구분없이 혼성으로 치러지는 보치아 BC3 종목에서 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용 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가정용 전화기로 영역을 넓혔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인터넷전화인 '070 플레이어(Player)'에도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인터넷전화에 카카오톡을 정식으로 제공하는 곳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종전에도 070플레이어에 카카오톡 애플리케
태풍으로 떨어진 사과가 다 팔렸다. 그러나 낙과 배는 판매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유통업계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자체와 농협,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전국적으로 벌인 낙과 팔아주기 운동 덕분에 유통할 수 있는 낙과 사과 물량은 다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유통업체가 지난달 30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사과는 초기부터 품절 사태를 빚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요금 원가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항소 의사를 내비쳤지만 반대 여론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방통위는 9일 "아직 판결문을 송달받지 않아서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신업계는 방통위가 항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통위는 항소할 경우 '사기업 감싸기'라는
KBS 1TV '인간극장'은 오는 10-14일 오전 7시50분 전라남도 함평의 인도네시아 며느리 모마리(32) 씨네 가족을 만나본다. 8년 전 남편을 따라 한국에 시집 온 마리 씨는 원래 이름 마리아나에서 시어머니의 성(姓)을 좇아 모마리가 됐다. 그가 '남자친구'라 부르는 남편 이민수(39) 씨는 어린 시절 앓은 열병으로 말과 청력을 잃었다. 그럼
"K-팝(대중음악)에 이어 K-뮤직(전통음악)이 뜹니다. 이젠 국악을 세계에 알릴 차례입니다" 청주시립국악단이 새로운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루하고 촌스럽다'는 편견을 깨고 국악에 대중화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공연 때마다 800명 규모의 1층 객석을 꽉 채우는 유례없는 '흥행 기록'도 써내려가고 있다. 정규현 청주시립국악단 단
40~50대 10명 가운데 6명이 빚을 지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채를 가진 비율은 40대와 50대가 각각 64.1%, 62.5%로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은 45.5%였고, 30대 30.2%, 20대 10.2% 등의 순이었다. 채무 원인으로는 60.4%가 '주택구입 자
12월 대선이 10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레이스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9일 현재 여야 대진표조차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 2위를 달리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범야권 유력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힘겨루기를 본격 시작하면서 대선정국은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안 원장의 출마선언이 초읽기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8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랑스의 칸국제영화제, 독일의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베니스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야권의 잠룡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네거티브 대충돌 속에 18대 대선이 10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8일 부산 경선에서 압승, 9연승을 달리며 당 대선후보로의 선택에 성큼 다가섰지만 시중의 관심은 안 원장이 출마할지, 박근혜-안철수 충돌이 어떻게 전개될지에만 쏠린 형국이다.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