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산업단지 건설 등으로 인한 부동산 투자가 활기를 띠는 청원군 지역에 건축 허가 및 개발행위 허가가 급증하는 등 개발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인·허가 및 관리 등 각종 개발 업무는 폭증하고 있지만 처리인력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담당 공무원들이 연일 야근이나 밤샘작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충북도의 자료에 따르면 청원군의 지난
지역간 대학진학자 숫자로만 비교평가되던 명문고의 개념은 오래전에 희석된 것이 사실이다.학력 위주의 사회가 아닌, 인성을 바탕으로 하는 사람이 살 만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교육목표가 어느 정도 정착돼 가고 있음은 바람직한 모습으로 여겨진다.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충북도내 보이지 않는 경쟁 관계로 도드라져 보이는 공립고등학교인 충주고와 사립고등학교인 세광고가 주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에 대한 의지와 최근 부동산 불법 거래 단속 등 부동산 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까지 겹쳐 한산한 모습이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주간(1일 대비 15일 기준) 대전 아파트 시장은 매매가 0.2%포인트 하락하면서 0.13%를 기록했다. 전세 역시 0.15%포인트 떨어지며 -0.02%를 기록, 내림세를 보이던 1월 중순 이후
7~8월에나 피는 연꽃을 올해는 석가탄신일인 초파일날(음력 4월 8일) 볼 수 있게 됐다.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연꽃 재배법을 통해 2~3개월가량 앞당겨 법주사와 구인사·명장사 등 도내 사찰에 분양했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원 신세균 박사팀은 지난 5년간 국내 2개 품종을 비롯 국내외 102개 품종을 수집, 홍등·홍순·설연 등 초파일에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는 13일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온 인류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염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부처님 오신 날 화두가 '우리도 부처님같이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인 것처럼 우리 모두 자신의 희생을 통해 남을 돕는 대승보살의 정신을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따뜻하고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전과 충남·북 주요 사찰에서는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는 법회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충북 보은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는 15일 오전 10시 보리수합창단과 청주기계공고 등의 공연 후 11시 봉축법요식과 탑돌이를 봉행한다.오후에는 보은농협 속리산 주부풍물단의 공연이 열리며, 6시30분부터는 예불과
도심 속 생태 숲 한밭수목원이 밤 늦게까지 시민들을 맞는다.대전시는 직장인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한밭수목원 개방시간을 14일부터 오전 10시∼오후 6시에서 오전 5시∼밤 10시로 확대 개방키로 했다.겨울철에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한다.시는 또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해 조명시설과 식물생태 환경 경비대책 등을 수목원 기능에 맞게 보완
대전천, 유등천, 갑천 등 대전 3대 하천변이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한다.대전시는 3대 하천변을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강한 산책로와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세식 화장실 등을 연내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18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제 모습을 갖출 건강한 산책로는 콘크리트와 보도블록 산책로를 우레탄 탄성바닥재로 교체하는 것으로 유등천 수
고연령대 일수록 당뇨병 유병률이 높아 음식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더욱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대전시 만성질환관리사업단에 따르면 대전시 거주 20세 이상 2119명을 대상으로 혈당을 측정한 결과 5.4%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만성질환관리사업단은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군, 199mg/dL 이하인 경우를 정상군으로 나눠
제2대 충남 검도연합회장에 강동복(49) 충남도의원이 취임했다.충남 검도연합회는 13일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전통 무예인 검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검도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웰빙 시대에 검도가 개인의 건강은 물론 기쁨과 즐거움
제28회 충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13일 오전 11시 대천체육관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태권도협회 임원 및 선수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띤 경기에 돌입했다.충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남도내 16개 시·군에서 1800여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장애인 인식개선·시설확보등 성공적텅빈 관중석등 '그들만의 잔치' 아쉬움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한마음 축제인 제2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막을 내렸다.'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장애인체전은 선수나 관계자들로부터 시설준비와 운영, 자원봉사 등에서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끝까지' 이 마
"6관왕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쁩니다. 더 열심히 운동해서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13일 막을 내린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양궁의 이화숙(경기·지체장애 3급)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이화숙은 이날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21표 중 18표를 얻어 펜싱 5관
한화 김해님이 팀을 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김해님은 13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시즌 6차전에서 7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고 5연패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다.김해님 본인도 최근 3연패 뒤 소중한 1승을 건졌다.홈에서 팀의 연패를 끊어야겠다는 듯 김해님은 초반부터 전력을 다했다. 2회까지 삼진 2개를 잡아내
'삼성과의 무패를 뛰어넘어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긴 뒤 전기리그를 산뜻하게 출발한다.'대전 시티즌이 15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삼성하우젠 K-리그 전기리그 홈개막전을 펼친다.지난 2003년부터 대전은 삼성과 5승3무(9득점, 3실점)의 성적을 거두며 삼성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대전은 부상으로 지난 컵대회 후반에 결장한 짠물
충남 3위·충북 4위·대전 8위 막내려女양궁 이화숙 MVP … 내년 울산개최"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울산에서 만나요."'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충북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제2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3일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종합점수제로 시상방식을 전환해 처음 치러진 이번 체전에서 충남은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 개발 연루 의혹사건은 우리나라 철도사업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올해 철도공사로 개편되면서 경영혁신의 기치를 앞세우고 환골탈태하겠다던 다짐이 어느새 무색하게 됐다. 더구나 계속 직접 관련 없다고 주장하던 당시 철도청 최고책임자 등이 구속되면서 관련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철도청이 외국유전사업에 손을 댄 것부터가
수억원대의 재산가가 매달 꼬박꼬박 정부로부터 생활비를 보조받는다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기초생활수급자와 부양 의무자를 대상으로 금융재산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5000만원 이상 재산을 가진 주민이 충북지역에서만 30명 가까이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1000가구가 넘는다. 이들 중
5월 16일은 성년의 날이다. 학창 시절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빨리 성년이 되기를 바랐던 이유는 하루라도 먼저 우리나라의 대표자를 뽑기 위한 선거권을 갖고 싶어서가 아니라 호프집에 가서 술을 마시거나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를 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개인적인 일에는 관심을 갖지만 국가적인 일에는 좀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다.요즘 우리나
예로부터 '군사부일체,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스승은 경외의 대상이었고 부모와 같은 반열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교사는 있으되 스승은 없고 학생은 있으되 제자는 없다고까지 한다. 이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 변화 세태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물론 전체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닐 게다. 진정 사랑으로 제자를 감싸고 훈육하며 사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