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약수터 일부에서 먹는 물에 대한 안정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수질검사성적서를 게시해 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수질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은 상황에서 약수터 원수의 실체에 대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개선이 요구된다.대전시는 지난 4월 21부터 한달간 시내 55개소의 약수터와 공동우물 등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등 실태조사를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등 대전 서남부 택지개발사업 시행자들이 올 12월 착공을 목표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시행자들은 지난달 31일자로 토지 등의 보상계획 공고를 내고 오는 17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기로 했다.열람기간이 만료되면 30일 후인 내달 18일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에 착수, 오는 8월 중순경 본격적으로 보상업무
"별다른 이의가 없으면 공사설립안을 가결시키겠습니다." 충북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잇따라 이의를 제기하며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했는데도, 어이없이 의사봉은 어느새 가결로 결론났다. 지난달 31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충북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심의위원회'의 한 단면이다. 공사 설립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허공에만 맴돌았고,
대덕 R&D특구 지역에 산업은행으로부터 수천억원이 투자되고, 정부의 파격적 세제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현실화될 경우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마련된 대덕특구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특구 성공을 실질적으로 앞당길 전망이다. ▶관련기사 2면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1일 기자와 만나 "산업은행이 지난해 얻은 500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선거법을 위반해 물의를 빚고 있다.충북 음성군은 1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모범 군민과 우수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군수 표창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회자가 자치단체장의 이름을 명확하게 밝히는 바람에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공직
자민련은 최근 당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당 혁신 작업에 돌입키로 했다.이에 따라 당 혁신위는 당의 노선은 물론 진로와 강령, 기본정책, 당헌 및 당규, 당명 개정에 이르기까지 당의 모든 분야에 대해 혁신작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특히 혁신위는 '자민련이 그동안 시대 변화를 수용하지 못했다'는 반성의 토대를 구축하고, 조만간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
충북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연말까지 교통안전선 지키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충북청은 1일 정지선, 중앙선 등을 '지켜야 할 선'으로, 안전띠와 어린이 보호장구 등을 '이어야 할 선', 음주운전과 무단횡단 등을 '끊어야 할 선'으로 정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6~7월 두달 동안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과 휴일 주요 도로에서
동구를 제외한 대전 4개 구 전역과 충남의 천안과 공주, 충북의 청원이 주택거래신고지역 심의 대상으로 분류됐다.또 청주시 흥덕구는 주택투기지역 후보로 등록됐다.국민은행이 1일 발표한 전국의 5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각기 주택거래신고지역 및 주택투기지역 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이달 중 개최될 부동산가격 안정 심의위원
충북도내 부도 임대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법원의 경매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충북 부도 임대아파트 공동대책위는 1일 오후 2시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은행은 부도 임대아파트에 대한 법원 경매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공대위는 또 "충북지역에서만 임대아파트 1만 7000여가구가 민간건설사의 부도로 보증금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
= 청원군 양돈장 돼지 절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동부경찰서는 1일 상습적으로 자신이 일하는 양돈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를 훔쳐 판 홍모(44)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모(36)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양돈장 종업원인 홍씨 등은 지난 3월 채용된 후, 농장주 서모(49)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중간상인
1일 자정 무렵 청원군 현도면 도로에서 충북 73가 56XX호(운전자 김모씨·40) 카니발 승용차가 전복돼 운전자 김씨의 아버지(88)와 누나(43)가 숨지고 김씨와 김씨의 아내 전모(37)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49%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극심한 내수 침체로 얼어붙은 중고차 시장이 최근 차량 내 부착된 오디오와 네비게이션을 노린 좀도둑까지 기승을 부리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충북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2004년 4만 9433건이던 중고차 매매 건수가 1일 현재 1만 6703건으로 주춤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자동차 매매센터를 운영하는 최모(청주시 흥덕구)씨는 "내수 침체로 중고차 매
청주대 교수회와 재단간 차기 총장 선출방식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교수회가 임시총회를 열고 '총장 직선제'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6면지난 총장 선거 때 김윤배 총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후보의 배수를 늘려가며 노력했던 재단 이사회측이 교수회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아래 교수회는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철도승차권 예약 및 철도여행 안내를 위한 전화연결이 한결 빨라지고 불필요한 대기로 인한 통화료 부담도 사라진다.한국철도공사는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데이콤과 사업협력을 맺고 철도고객센터에 지능형 통화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통화대기자가 많아 장시간 상담원 연결을 기다려야 할 경우 음성안내에 의해 대기자가 많음을 알려
대주건설이 시공하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대주파크빌 건설현장에서 내선 전기공사를 벌인 8명의 일용직 노동자가 2개월 이상 체불된 임금을 해결해 달라며 현장 사무실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들 노동자들은 대주건설의 하청 업체인 대광전기공사 공동대표가 대주건설에 공사 포기 각서를 제출하고 공사대금을 가로채 도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청업체인 대주건설이 해결책을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재정경제부 차관에 박병원 현 재경부 차관보를, 관세청장에는 성윤갑 현 관세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박 차관에 대해 "경제정책, 예산 분야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로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및 조정능력이 뛰어나다"며 "재경부 차관보 재직시 종합
행락지에서 소란, 오물투기 등 질서 위반사범 497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지난 5월 1개월 동안 행락지 등에서 기초질서 위반 단속을 벌여 사범 4978명을 적발, 이 중 99명을 즉심에 회부하고 4121명을 통고처분(스티커 발부)하는 한편 758명에게 지도장을 발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초질서 위반 유형별로는 오물투기 397명,
충남도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작물에 대해 로열티 부과 방안을 강구키로 한 것은 당연한 조처다. 종자전쟁이 시작된 지 이미 오래며 세계 각국은 자국의 품종 보호와 수익 창출 차원에서 로열티 부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 배추 한 포기, 딸기 한 본을 재배하려고 해도 공짜는 없다. 외국에 지불하는 로열티가 한 해 수백억원에 달할 정도다. 이렇게 볼 때 충남도
대전지역 교원 단체가 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에 통합하려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시교원단체 총연합회, 전교조 시지부, 한국교원노동조합 시본부, 시교육위원회는 1일 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의 교육발전을 공고하게 이끌어 온 교육자치제도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교육이 특정 정치세력에 흔들리
국내외에서 지능형 로봇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로봇시장이 산업용에서 일반 소비재 시장과 같은 대중적 소비단계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여서 이 같은 경쟁체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엊그제 대전에서 지능로봇산업화센터가 착공식을 가졌다는 사실은 퍽 고무적이다. 이미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차세대 성장동력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