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화여대, 동국대 총학생회 등은 2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자동차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힌드라 자본이 쌍용차를 인수한 후 경영상태가 급격히 호전됐다"며 "2008년 쌍용차 감사보고서는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지난 17일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고발된지 사흘만인 20일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자칫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질 수 있는 사건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한 곳은 홍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자금 공여자로 지목된 진모 회장이 운영하는 경남 합천 H공업 공장과 사무실 등
청주시 공무원들의 금품 수수 파동과 관련,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선출직부터 몸을 낮추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지난주 회갑을 맞았다. 회갑 일에는 참모회의만 주재하고 휴가를 갔다. 비서실 말고는 아무에게도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청주를 떠났다. 그는 회갑 일이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고 한다. 주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시청 내부가 어수선한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서울대는 20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안 원장이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개인적으로 선택한 의사를 존중해 9월20일자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대 본부를 방문해 오연천 총장에게 융대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직 사
베트남이 수도 하노이 지역에 첨단 우주센터를 건설한다. 20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인공위성센터는 전날 하노이의 화락기술공단에 9㏊ 규모의 우주센터를 건설, 인공위성을 독자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오는 2020년까지 첨단 우주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부상하게 된다. 인공위성센터는 이번 프로젝트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씨가 이번엔 모 언론사 기자 김모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고소당했다. 이에 앞서 강씨는 배우 이병헌씨에게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피소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강씨에게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지난 17일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김씨는 고소인 조사에서
제11회 섬진강마라톤대회가 오는 23일 곡성 섬진강변 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5천여 명의 참가하며 이 가운데 2천여 명이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도전한다. 섬진강마라톤대회는 전체 코스가 80m 내외의 고저를 이루는 완만한 경사고, 섬진강을 따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주로 전체에 흐드러지게 피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봉주 선수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진로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과학ㆍ기상 전문가들이 공개 토론을 벌였다. '태풍의 위치 분석, 조작 가능한가'를 주제로 20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기상ㆍ과학 전문가들은 태풍의 특성상 중심의 정확한 이동경로를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불거졌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권혁조 공주대 대기과학
싸이가 또다시 미국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싸이는 20일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관객과 하나 되는 말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엘렌 드제너러스 쇼’는 2003년부터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한, 20일 현재 &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첫 대권행보는 국립현충원 참배였다. 역사 앞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는 차원에서 주요 공직에 나서는 인사들이 현충원 참배를 첫 일정으로 잡는 것은 정치권의 오랜 관행이다. 12ㆍ19 대선을 장식할 이들 3명의 후보도 예외 없이 이 같은 관행을 따른 것이다. 다만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에 대한 후보
새누리당이 20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대신 독자노선을 걸으라고 노골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안 후보가 전날 출마선언에서 야권 단일화에 모호한 태도를 보인 점을 노린 것으로, 여야 양자구도보다는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구도가 훨씬 유리하다는 내부의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충북 청원
안철수 대선후보는 20일 "역사에 공과(功過)과 있다면 공은 계승하고 과는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 참배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직을 맡은 모든 분들이 현충원을 참배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