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내 최초로 지난해 말 착공된 청주 산남3지구 아파트 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대거 하도급업체로 참여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대부분의 주택건설사들이 협력업체 제도 때문에 지역 전문건설사에 하도급을 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청주 산남3지구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지역 할당제'가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시에 따르면 모두 7개 주택건
대전 서부경찰서는 8일 경운기를 훔친 박모(52)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 27일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절도죄로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대전시 서구 오동 모 복지법인에서 25일간 봉사활동을 마친 뒤 경운기 1대(시가 37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업체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창수 대전 대덕구청장이 8일 오후 3시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서 2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달 27일 1차 소환 조사를 받은 김 구청장과 돈을 건넨 업체 관계자 간에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김 구청장이 업체로부터 받은 돈의
영아를 노상에 버리거나 죽이는 반인륜적인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아산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에는 이틀 전에 자신이 낳은 영아를 노상에 버린 20대 후반의 여성이 얼굴을 떨군 채 조사를 받고 있었다.다방종업원으로 일하던 A(29)씨는 남성들과 무분별한 성관계로 임신을 하게 됐고 지난 4일 아산시 모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은 후 어떻게 키울
선원2명 스티로폼 타고 0.7마일 횡단 시도 4시간 해상표류하다 어업지도선 의해 구조스티로폼에 몸을 의지한 채 4시간 동안 해상에서 표류하던 선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새벽 3시30분경 보령시 오천면 호도 북방 1마일 해상에서 스티로폼을 타고 표류 중인 A(31)씨와 B(31)씨가 해양수산부 소속 무궁화 13호에 의해 구조
주택가 연쇄 성폭력사건(일명 발발이) 등 각종 미제 강력사건들이 수사의 초점에서 벗어나고 있다. 경찰의 수사력이 납치사건 해결에 매진하고 있는 사이 당진·천안 살인사건, 서천 모 카센터 방화살해사건, 천안 모 여고생 실종사건, 대전시 동구 대성동 부녀자 살해사건 등 10여건의 각종 강력사건들이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것. 경찰은 이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쌀 개방 협상에 대한 국회비준을 막으려는 전국 농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오는 20일 예정된 가운데 농민회원들이 정부의 농산물 개방정책에 항의하며 양파밭을 갈아엎는 등 농심이 분노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논산시 농민회원 40여명은 8일 오전 10시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 최정기(49)씨의 양파밭(500평)에서 농민 총파업을 위한 집회를 열고 트랙터 3
천안경찰서가 불특정다수의 인적사항을 전산기록으로 남기는 '인명록'을 작성하고 있어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천안서에 따르면 범죄 발생시 범인 검거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불심검문시 작성한 인적사항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그러나 아무런 용의점이 없는 일반 시민에 대해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모든 개인 신상에 관한 기록을 전산화하고
충주 시립 우륵국악단이 9일 충주구치소를 방문, 수용자들에게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선사한다.8일 충주시에 따르면 우륵국악단은 9일 오전 11시 충주구치소 대강당에서 공연을 열고 꽃분네야와 가시버니사랑, 천년학 등 귀에 익은 주옥같은 국악 명곡들을 1시간 동안 연주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오랜기간 사회와 격리돼 온 수용자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충주구치소가
제천시보건소는 10일 이동이 어려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충남 당진군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테마파크 체험을 갖는다. 체험 참가자는 지난 4월부터 재활운동교실에 참여해 온 장애인 25명과 온누리봉사단원 20명 등 모두 45명이다.
충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연중 운영키로 했다. 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건강증진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보건소 1층에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건강지키기를 위한 6가지의 상담과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상담실은 신체계측 및 혈압, 혈당 측정, 의료서비스 의뢰 등 종합 상담은 물론 니코틴 검사와 의존도 평가 등의 금연
충주시 살미면 설운2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충주시와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8일 이 마을에서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을 열고 시상품을 전달했다.시는 이날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배수로 정비를 위해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약속했다.현재 설운2리는 63농가에 10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고추와 참
단양경찰서는 6월의 으뜸경찰로 매포지구대 김완종 경사를 선발했다.김 경사는 교통사고 다발지점 및 범죄 취약지에 대한 검문을 철저히 하는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 및 각종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김 경사는 제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2년 10월 경찰에 투신, 제천경찰서와 단양경찰서 중앙파출소, 매포파출소에 근무하면서 각종 중요 범인 검거 공로로 경찰청장
제천지역 학교체육 활성화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선 도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순회코치를 학교 자체 코치로 전환시켜 주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천지역 체육인들은 "지난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도가 7위를 달성하는 데 제천이 일조를 했지만 지원 부족으로 선수 육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 제천에서 충북을 대표해 출전한 선
단양지역 임도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단양국유림관리소는 2030년까지 임도를 국내 적정임도 밀도 8.5m/㏊(28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단양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조림 및 육림과 산불진화 등 산림경영의 기반 조성과 산간오지 마을간의 연결로, 주민편의 제공 등 다목적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3년부터 임도사업을 벌여 총 37㎞를 개설했다.하지만
충주지역 도심에 위치한 KBS 충주방송국의 송신탑을 놓고 지역 주민들이 이전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나섰다.주민들은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거지역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송신탑으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연수동 787-7번지에 위치한 송신탑은 지난 75년 준공 당
충북 옥천군 모 중학교가 교육감 과잉 영접과 관련해 홍역을 앓으면서 지난 6일 교감 투신자살까지 겹쳐 학교 전체가 며칠째 초상집 분위기에 휩싸였다.교직원들은 8일 오전 9시경 김모 교감의 넋을 위로하는 영결식에 검은 리본을 달고 참가했으나, 사건과 관련이 깊은 교장과 교사가 참석하지 않아 후유증이 오래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학교측은 이날 영결
청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해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경찰서, 보수업체 등과 합동으로 청주시내 345개 교차로의 신호제어기와 신호등 철주 2100본에 대해 누전차단기 작동과 침수 가능 여부, 노후시설로 인한 철주 전도와 낙하위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충북도가 노동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도내 농가에 설치 중인 '못자리 Bank시설'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농촌 노동력 노령화 및 소규모 개별 육묘에 따른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고품질 우량건묘 생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4억 6800원에 이어 올해 7억여원을 투입, 충주·청원·괴산·보은 등지에 자동화된 최첨단 '못자리 Bank시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8일 손학규 경기지사가 최근 공개적으로 요구한 '국내첨단 대기업 25+α업종에 대한 수도권 공장 신설 허용' 방안에 대해 "수도권 정책의 전면적 재편과 관련된 사안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성 위원장은 이날 손 지사가 지난달 25일 청와대 홈페이지 '참여마당 신문고'에 올린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