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공무원 수십명이 "여자와 여관에 들어가는 것을 몰래카메라로 찍었다"는 협박에 순순히 수백만원씩을 건넨 것은 공직사회의 일그러진 단면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10일 충남 논산경찰서에 검거된 몰래카메라 협박범 김모(49)씨가 고위 공무원 600여명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와 여관을 간 사실을 자백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에 불과했다.김씨의 이 같은 범행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조달청, 교육청 등 각급 기관의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고위 공직자 수십명이 몰래카메라 협박범에게 돈을 뜯긴 사실이 밝혀졌다. ▶관련기사 5면충남 논산경찰서는 10일 전국 일부 시·도지사와 기초단체장, 5급 이상 고위 공무원 등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몰래카메라를 촬영했다"고 협박, 1억여원을 갈취한 김모(49)씨에 대해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의 지가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전국 평균지가보다 일정 비율 높은 주변지역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단은 10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충청권 부동산투기대책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지가 불안정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확대키로 했다.지금까지는 대전과 청주, 청원,
◆흥업백화점▷캐릭터 캐주얼 윈 신규오픈 균일가전-반블라우스/스커트 4만 9000원·슬랙스 5만 9000원·재킷 7만 9000원 ▷캐릭터 캐주얼 텔레그라프/디아 아울렛 오픈 특별전-나시 3만 9000원·원피스 15만 8000원▷캐릭터 캐주얼 잉어 균일가전-슬랙스/재킷 2만원·블라우스 3만 9000원 ▷데코 원피스 균일가전-원피스 8만 9000원▷마담정장 권오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는 3회 중학생통계경진대회를 12일 대전·천안·보령·서산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통계대회는 통계의 날을 기념하고 통계를 이용한 합리적 사고능력과 통계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충남통계사무소는 설명했다.이번 대회에는 대전 및 충남지역의 94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657명이 참여하는 한편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교육
벨트의 구멍이 찢어지면 구멍의 안쪽에 투명 매니큐어를 칠한 다음 사용하면 된다. 또 사용하는 도중이라도 가끔씩 칠해 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11일(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식품관 특설 매장에서 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전' 등 '단오 음식 모음전'을 개최한다.한여름에만 먹는 망개나무와 찹쌀을 으깨 만든 '망개떡', 새봄 쑥과 쌀을 섞어 만든 '쑥개떡' 등의 전통 음식과 잡귀를 쫓는다는 앵두 등을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명절을 되새기고, 전
쌍용자동차는 세단형 SUV '카이런'을 출시했다.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4륜구동의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유럽 스타일의 카이런은 2700㏄급 3세대 커먼레일 DI엔진 'XDi270'을 탑재해 176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한다.운전자의 습관과 주행 상태를 기억해 분석해 주는 티트로닉(T-Tronic) 수동 겸용 5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
올 1분기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 총소득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4분기 국민소득 잠정추계 결과'에 따르면 물가 등이 반영된 명목 국내 총생산은 184조 77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이는 지난 99년 1분기의 증가율인 1.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국민들의
중소기업청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외자 유치를 위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호텔에서 해외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IT분야 18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로드쇼에서 김성진 청장은 1조원의 모태펀드 조성 등 최근 한국정부의 벤처 생태계 조성노력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소개하면서 월가 큰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농협옥천군지부는 지역자율사업 일환으로 10일 오후 2시 이원농협 회의실에서 이원면 과수농가에 1200만원 상당의 음성과일선별기 20대를 지원했다.농협옥천군지부 지역자율추진사업은 농협 25%, 옥천군 25%, 농민부담 50%으로 추진되며, 올해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농민들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지원한다.
'몰려오는 외지 기업체를 수용하라.'충남도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교통망 확충 등의 여파로 외지 기업체들의 충남행 발길이 잦아지면서 부지 확보에 비상을 걸었다.IMF로 미분양된 충남도내 산업단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3~5년의 조성기간을 감안, 수년 내 기 확보한 부지 물량이 바닥을 드러낼 판이다.도는 이에 따라 내주 중 안정적인 중·장기 산업단지 공급
충북소주가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충북소주는 이달 말 일본측 대리인과 수출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소주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충북소주에 따르면 해외시장 진출에 앞서 충북을 상징하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수출 협약식 체결과 함께 일반에 공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또 일본에서 충북소주의 브랜드
=정부가 리스방식(BTL) 민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의무시공비율을 대폭 축소한 데다 회수가 불투명한 초기 투자비용도 과다하게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나 중·소 건설업계의 불참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시가 10일 고시한 민간투자사업 시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사직동, 운천동, 명암천, 석남천 등에서 착공
천안 청당동에 역대 충남지역 최대 규모의 단일단지 아파트가 이달 하순 분양된다.시행사인 영풍센스빌과 시공사인 벽산건설은 1647세대의 청당동 블루밍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17일 오픈하고 20일 이후부터는 순위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청당동 벽산블루밍은 지금까지 충남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단일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관심
24일 선출계획 차질 예상 충남은 홍문표 의원 유력한나라당 대전시당이 차기 위원장 선출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시당은 내달로 예정된 중앙당 전당대회에 앞서 오는 24일 정기대회를 열고 차기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시당 위원장 자리가 임기 1년의 명예직에 불과하지만,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는 것이
지난 17대 총선 패배 이후 권토중래를 별러 왔던 정우택(15·16대 국회의원)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내년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는 정 전 장관은 10일 오후 청원 참여연대와 청주JC, '청주·청원 하나되기 작은 음악회'를 잇달아 참석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어 충북도백 출마를 위해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
심지사 전국정당화·대권주자 해결 고 전총리 충청 표 확보 윈윈 가능 신당 "지역기반 급선무"… 완급조절고 건 전 총리와 심대평 충남지사간 정치적인 밀착교감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전국 정계개편의 핵으로 선 고 건 전 총리와 충청권에서 신당 창당을 주도하는 심 지사간 교감 수위는 향후 지방선거와 대선 등 정계개편 과정에서 적잖은 폭발력으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