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아파트 주변에 주차된 차량의 백미러를 부순 이모(21)씨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새벽 2시50분경 예산군 예산읍 모 아파트 주변에 주차돼 있던 김모(36)씨 소유의 차량 등 18대의 차량 좌·우측 백미러를 발과 주먹으로 잇따라 파손해 110여만원 상당의 피해
한나라당 대전 동구 당원협의회는 1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동위원장에 김칠환 전 국회의원과 오영세 전 국회정책보좌관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 결의와 함께 낙후된 지역개발과 역세권 사업의 조기 추진, 당 지지도 향상에 따른 제고 방안의 안건을 채택했다.한편 동구의회 성우용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40대 남자 무속인이 싸움 구경에 정신이 팔린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해 덜미.대전 동부경찰서는 10일 여성을 강제로 추행하고 이를 제지하던 남자를 폭행한 한모(43)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무속인인 한씨는 지난 8일 새벽 1시5분경 대전시 동구 가양동 모 술집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던 가모(26·
한나라당 충북도당 오송분기역 유치 대책위원회가 한나라당 소속 수도권 광역단체장들로부터 오송분기역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도당 오송대책위는 지난 9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경기지사, 안상수 인천시장을 차례로 방문,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의 타당성 및 적합성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송
= 경찰이 대전지역 모 건설업체 부인 납치범 검거에 자존심과 명예를 걸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중부경찰서는 10일 "충남경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20일째인 이날 그동안 수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빠른 시일 내에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민주노동당은 10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이란 정치적 야욕에 이성을 상실한 심대평 충남지사는 지사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박춘호 대전시당위원장과 이용길 충남도당위원장, 배창호 충북도당위원장 등 대전, 충남·북 시·도당 위원장들은 이날 "보수·수구세력을 규합해 중부권 신당 운운하는 것은 역사 발전을 거꾸로 돌이키려는 우매한 행위"라
지난달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통해 주방용품을 구매했던 김모(공주시)씨.제품에 하자가 있어 반품키로 하고 물건을 본사에 택배로 보냈지만 환불처리가 되지 않는데다 연락까지 끊겨 고스란히 피해를 당했다.김씨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까지 했지만 반품처리나 보상방법은 거의 없는 상태다.박모(대전시 중구 태평동)씨도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얼마 전 구매한 의자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대전 서을)은 10일 국회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 질의를 통해 ▲서울대만을 위한 법령 폐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감·교육위원 선거의 준직선제 도입을 주장한 뒤 금융채무 불이행자 구제를 위한 신용회복지원은행 설립과 전 국민 교육대토론 및 합의를 위한 회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이날 "국립학교 설치령과는 별도로
청주상공회의소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대덕연구개발특구법상의 '인근 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청주상의는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특구 범위와 관련해 인근 지역인 오창·오송단지를 제외시키고자 하는 정부정책의 비효율성에 대해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창·오송단지는 교육과 연구, 생산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첨
충북도가 '바이오토피아 충북'의 기치를 내걸고 생물산업 육성에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있으나 지원액에 비해 성과가 미흡해 예산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구나 이미 기초연구가 끝난 연구과제를 상용화시킨다는 명목으로 필요 이상의 도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당장 실용화가 어려운 연구과제에도 버젓이 지원하고 있어 생물산업화 연구과제의 당초 취지가 모호한 상태이
'중부권 최대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9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변평섭 충청투데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1년 365일 오늘처럼 알찬 내용의 신문을 만든다는 자세로 제작에 임해 달다"며 "자기 변혁을 거듭해 온 충청투데이 임직원 모두 창간 15년을 마감하는 올해 말 충청 무대에서 우리가 어떤 매듭을 지어냈는지에
충북도는 2006년도 지역혁신센터(RIC) 신규 사업 후보대학으로 서원대를 선정, 산업자원부에 추천했다. 도는 지난달 말까지 충북·충주·극동대 등 도내 4개 대학으로부터 RIC 사업신청을 받아 외부 민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원대 차세대 기능성 식품 및 친환경 바이오소재 개발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 국방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벤처국방마트·지상군 페스티벌 2005'가 국방산업 메카의 디딤돌이자 화합의 축제로 거듭난다.대전시는 벤처국방마트·지상군 페스티벌 2005를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벤처국방마트는 벤처기업의 첨단제품 판로 개척과 산·학·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추진협의회는 예정지역 주민들의 보상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4대 분야로 나눠 정부 관계자와 주민대표가 공동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를 심도 있게 논의, 오는 9월까지 보상계획을 확정키로 했다.보상추진협의회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지난달 31일 종료된 예정지역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106건의 주민 의견과 충남
중부권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공원, 대전 플라워랜드 조성사업이 공원 내 도시계획을 위한 실시설계 인가로 본궤도에 오른다.대전시는 대전시 도시개발공사에서 신청한 플라워랜드 사업을 이달 하순경 인가해 줄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지난 2월 대전시와 플라워랜드 위탁협약을 맺은 도개공은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결정과 시의 제의에 따라 현재 대안입찰 항목 선정 작업에 들
국립 충주대학교와 청주과학대학이 충북도내 대학 중 최초로 통합대학의 깃발을 올리게 됐다.특히 지난해 충주대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로 통합 추진에 난항을 겪던 양교 통합은 지난 9일 실시된 충주대 교직원 찬반투표에서 통합안 찬성이 압도적으로 나와 남은 통합 일정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됐다.충주대에 따르면 9일 치러진 대학 통합안 찬반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와 청주·청원 통합 등 지역 최대 현안을 둘러싸고 충북도와 충북도의회가 동상이몽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청원 통합문제로 그동안 사활을 걸고 추진해 온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 운동의 초점이 흐려지는 것을 꺼리는 반면, 도의회는 도정질문을 통해 연일 통합문제에 대해 포화를 퍼붓고 있다. 그러나 도의원끼리도 통합을 둘러싸고 '찬성'
충남도는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움직임과 관련해 위헌 소지가 없음을 강조하고 더 이상 국법 질서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충남도 행정도시 건설 추진지원단 김용교 단장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도시 특별법은 지난해 10월 21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특별법 위헌 결정 내용을 기초로 정부와
충청지방에 40㎜ 가까이 내린 비가 11일 오전 그치면서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대전지방기상청은 11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리고 한때 비가 온 후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개겠다고 예보했다.비가 그치면서 11일 대전 낮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잠시 주춤했던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휴일인 12일은 기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대한 위헌 소송이 15일 제기된다. ▶관련기사 3면특별법이 신행정수도특별법의 위헌 결정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체입법임을 감안할 때, 위헌 결정시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기존 세력들이 기득권을 잃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