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지역 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일반자치에 교육자치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충남도교육위원회와 충남교원단체 총연합회, 전교조 충남지부 등은 2일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중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하려는 것은 교육자치를 말살하려는 위헌적 시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교육위원회를 위임형 의결기구에서
최근 음식문화의 급격한 서구화 및 웰빙 바람의 영향으로 쌀 소비는 현저히 줄고 쌀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어 관련 기관들이 쌀 소비촉진 운동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더구나 오는 9월 수입쌀이 시중에 판매되면 쌀 재고량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농민 및 관련기관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농협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지역 쌀 판매량은
■3일 시·도 대표팀 공연강원도 대표팀 굴레의 '천하대장군 지하 여장군'=오후 4시와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윤대성 작, 황운기 연출)◆강원도 대표팀인 극단 '굴레'는=지난 1974년 11월 이영철·오일주 등 11명이 모여 창단한 이래 31년째 강원도의 연극 무대를 묵묵하게 지킨 강원의 대표적 극단이다. 교육연극을 비롯해 인형극·무언어극 등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남다른 활동을 벌여온 백성현(48)씨가 지난달 31일 울산시에서 열린 제10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보령시 해양수산과 해양개발담당인 백성현씨는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 수산행정을 추진하면서 바다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한 해저 침체어망 인양사업 등 선진어촌 건설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
지역에서 남 다른 이웃사랑과 지역사랑 정신으로 사회봉사활동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온 공로로 영동군 새마을 부녀회 이영자(55·영동읍 영산1리)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씨는 지난 99년부터 영동읍 영산1리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충·효·예를 근본으로 하는 3사랑(나라사랑, 부모사랑, 고향사랑)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군민의식 개혁에 앞장섰으며 명절 때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2일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가강노인대학 회원 136명을 부대로 초청, 공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부대 인근지역 주민을 초청해 20비행단의 역할을 홍보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위민공군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상호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
공군사관학교는 3일 중앙공무원 교육원에 입교한 수습사무관 255명을 초청, 1박2일 동안 생도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병영체험에서 수습사무관들은 공사생도와 함께 숙식을 하며 한반도 안보환경을 주제로 한 전문 교수들의 특강과 공군 조종사들이 거쳐야 하는 비행착각훈련, 중력가속도훈련 등을 체험한다.이번 병영체험은 예비 공군장교와 수습사
KT 충북본부는 2일 미래사회의 주역이며 꿈나무인 도내 소년소녀가장 18명에게 KT 메가패스 장학금을 전달했다. KT충북본부는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한 달간 '화목한 가정,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본부 내 전 사원이 참여해 성금 540만원을 모금했으며, KT 관할 센터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도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소년소녀가장들의 학교를
제11회 샘머리 백일장에서 시 '거울 속 내 친구'를 쓴 송지원(대전 화정초5)양 등 8명이 금상을 차지했다.대전서구문화원은 56명의 백일장 수상자 명단을 2일 발표했다.제10회 갑천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지난 22일 대전 샘머리공원에서 열린 이 백일장에는 운문은 '동행'을, 산문은 '전화'를 주제로 초·중·고교 및 일반부 참가자들이 참신한 작품을 선보였다.
옥천군청 도시개발과에 근무하는 송재경(51)씨와 옥천 읍내에 거주하는 조규성(52)씨가 지난해 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와 군민의 봉사자로 일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또한 지난해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등 40여명이 각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문별로 상장과 패를 받았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대통령상 △송재경(건
배재대 국제교류관, 밀알학교 등을 설계한 한국의 대표 건축가 유 걸 경희대 교수가 일반인들에게 건축물의 창조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이색 건축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인과 건축가와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5 Weeks 5 Places' 전시회는 3일부터 8일간 배재대 국제교류관 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유 교수가 설계하고 완공한 밀알
열린우리당 김종률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2일 "지방육성 정책을 선행하지 않고 수도권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경우 오히려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문제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규제개혁 특위 공청회에 참석, "중앙의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 육성정책이 구체화되기 전에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지역 주택건설사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도 '희망의 러브하우스' 이벤트를 이어갔다.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소속 3개사가 대전과 천안에서 4가구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에 대해 무료 보수 지원행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금성백조주택(2가구)과 운암건설, 디에스디삼호 등 3개사로 혜택을 입은 유공자 가구는 대전 3가구, 천안 1가구다
사단법인 계룡장학재단은 2일 오후 2시 계룡건설 회의실에서 '백야 감좌진(金佐鎭) 장군 기념사업회' 김을동 상임이사(탤런트·백야 장군 친손녀)에게 김 장군 추모공원 조성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김 장군 기념사업회는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로부터 5000여 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기탁받아 연면적 1350평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된 '백야 장군 기념관(한중우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대전 서구을)은 2일 교육감 선거운동의 규제는 완화하고,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은 강화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교육위원 선거인단을 교원 및 교육행정직과 학부모 전체로 확대 ▲예비후보등록제 및 부재자투표 제도 도입 ▲선거사무실·선거사무원 허용 ▲인터넷, 전화, 방문활동, 인
차기 대권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고 건 전 총리가 최근 민주당 지도부와 회동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모아진다. '고 전 총리가 대권을 향해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나 민주당은 회동의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달 24일 저녁모임 때는 고 전 총리, 최인기 의원,
해군 사상 첫 여성 조종사가 탄생했다.그 주인공은 4일 해군 제6전단에서 항공 고등비행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양기진(24·해사 58기) 중위.지난해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양 중위는 32주간의 초등 및 중등 비행교육 과정과 6개월여 동안 강도 높은 고등비행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해군 최초의 여군 조종사가 된 것이다.양 중위는 고등비행 교육을 통해 야간
자민련이 그동안 눈엣가시같은 문제 하나를 해결했다.9개월여간 끌어온 구조조정 대상자들에 대한 퇴직금 9억 5000여만원을 지급한 것이다.자민련은 최근 퇴직금 마련을 위해 여러 은행에게 대출을 신청했으나, 대출이 여의치 않자 개인으로부터 9억 5000여만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은 9억 5000여만원을 갚기 위해 전체 8층의 마포 당사를 두개 층만 사
일부 민자(民資) 유치사업이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막대한 재정 부담을 유발, 정확한 수요분석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민자 유치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재정투자액 대비 민간투자액 비율은 1998년 4.7%에서 지난해 15.1%로 3배 이상 늘어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을 이뤘다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행정중심복합도시법의 헌법소원이 이달 초 제기될 예정이어서 행정도시법에 대한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2일 의원총회에 참석, "수도분할에 대한 헌법소원이 이달 초에 있을 예정"이라면서 "다수결을 이유로 일부 의원들의 뜻과는 달리 행정도시법이 통과됐고 시민단체나 국민들이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