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는 16일 "민주당은 국민이 바라는 눈높이만큼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지역 경선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기자회견에서 당 쇄신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밝힌 뒤 "선대위 안에 가칭 '정치쇄신위원회'를 만들어서 정당의 쇄신, 새로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6일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단일화는 꼭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 원장과의 단일화는 국민적 여망"이라며 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첫 대선 행보를 일자리 혁명을 기치로 한 일자리 창출로 잡았다. 문 후보는 대선후보 선출 이튿날인 17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기로 했다. 뒤이어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경제 분야 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가 먼저입니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에는 전국경제
통합진보당은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대의원 6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당대회를 열어 강병기 전 경남 정무부지사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지낸 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010년 6·2 지방 선거 당시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섰다가 김두관 전 지사와의 단일화를 통해 정무부지사를 역임했고, 지난 7월 통합진보당 대표 경선에서
청와대는 16일 "민주통합당의 18대 대통령 후보자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대선이) 꿈과 희망의 대선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문 후보에게 이달곤 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 난을 전달해 축하할 것으로 전해졌다. bscha
서울중앙지검은 4대강 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가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8부에 배당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 후반 사건을 건설분야 담당부에 배당했다"며 "현재 대구지검에서 같은 내용을 수사 중이기 때문에 일단 상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17일 낮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와 지자체는 16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제주도와 전남지역 모든 학교에 17일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남부지방 학교 상당수가 수업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산바는 최근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 '볼라벤' '덴빈'과 맞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개봉한 '광해…'는 15일까지 누적관객수 86만3천671명을 기록한 데 이어 1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이 영화는 현재 60% 이상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개봉
거침없던 방망이가 9월 들어 주춤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30)이 모처럼 멀티 히트를 때리고 '마지막 불꽃 타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태균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이 하루 2안타 이상을 친 것은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3타수 2안타) 이후 16일 만이다. 김태균은
16일 오후 2시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인근 해상의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김모(33·서울)씨 등 2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김씨 등은 이날 오전 10시께 썰물로 드러난 바닷길을 이용해 갯바위까지 걸어갔다가 밀물 시간을 맞추지 못해 바다에 갇힌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 해경은 구조선을 동원해 이날 오후 2시15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후보가 경선 승리로 대선후보로 선출된데 대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민주당 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문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다. lkbin@yna.co.kr
민주통합당의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16일 선출된 문재인 후보의 집권 구상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평'과 '정의'이다. 이 두 가지 주제어에는 경선 슬로건이기도 했던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 후보의 국정철학이 그 바탕에 깔려 있다. 승자독식과 강자지배의 낡은 질서를 없애고 상생과 평화의 새로운 질서를 확립, 모든 시민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