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포럼은 3일 창립 5주년을 맞아 '국제무역환경의 변화와 원산지제도'를 주제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원산지제도와 관련된 국내외 환경의 커다란 변화에 우리 기업과 정부의 바람직한 대응방안이 무엇인가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자원부, 관세청 및 한국관세무역연구원이 후원한다. 포럼은 지난 5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일 도내 282개 농산물 판매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대대적인 농산물 원산지 표시위반과 유통기한 경과 물품 판매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일제 단속에는 충남농협에서 위촉한 15명의 '우리농산물지킴이'가 참여해 식품안전성과 품질위생 관리에 대한 엄격한 점검에 나선다.충남농협은 이를 위해 식품안전센터 권혜순 박사를 초청해 식품안전관리
조합원 지원을 위한 농협 상호금융이 37년 만에 200조원을 넘어섰다.농협의 상호금융은 지난 69년 농촌지역의 고리채를 일소하고 농업자금의 원활한 조달 등을 위해 150개 지역농협에서 처음 실시됐고, 2일 현재 예금 117조원, 대출 83조원 등을 달성해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상호금융은 지난 81년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2000년 100조원, 2003
5월에 이어 6월에도 충북도내 기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충북지역 130개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5월 89에서 6월 80, 비제조업은 5월 82에서 61로 5월보다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악화되면서 기업 실적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는 지난 4월부터 두달간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마약 밀매범 홍모(42·부산시)씨 등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4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월부터 2차례에 걸쳐 신원미상의 마약 밀매상으로부터 필로폰 10.5g가량을 매수해 윤모(
여름으로 가는 길목 6월 황금연휴를 맞아 지역 백화점들이 풍성한 주말 이벤트를 준비한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오는 12일까지 구매액의 최고 7%까지 롯데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또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7층 전망용 엘리베이터홀에서 네일아트, 휴대폰 페인팅, 메이크업 행사를 4일까지 진행한다.이 밖에도 혜천대학 코디학과와 디자인계열 학생들의 졸업
충남대와 공주대가 오는 25일까지 교육부에 통합보고서를 전달한다는 당초 방침을 철회하는 대신 자체 구조개혁안을 마련해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양 대학은 보고서 제출시한까지 시간이 촉박하고 통합 관련해 구체적인 실적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통합구도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충남대와 공주대에 따르면 오는 30일 교육부의 구조개혁
유명 연예인의 이름에도 상표 바람이 불고 있다. 기획사 등이 발빠르게 소속된 스타 이름들을 브랜드화하고 그 인기도에 따른 광고 효과를 노리기 때문이다.2일 특허청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 이름의 브랜드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4월 말 현재 인기검색어 순위 50위 내 유명 연예인 이름에 대한 출원은 166건으로 나타났다.분야별로는 가수 86건, 탤런트 46건
최근 폭력배가 난동을 부린 대전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흉기를 든 20대 남자 10여명이 또다시 난입한 사건이 벌어졌다.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30분경 대전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다리 등을 다친 한모(25)씨 등 3∼4명과 20대 남자 10여명이 흉기를 들고 대치하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다행히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봄 정기세일에도 불구하고 때이른 더위 탓으로 대전·충남 대형 소매점들이 계절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가 발표한 4월 중 대전·충남지역 대형 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대전지역 백화점(4개) 전체 판매액은 전달 550억 8500만원보다 2.0% 감소한 539억 9800만원(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135억원)으로 집계
나이 어린 사람이 어른에게 덤빈다고 때리고 시키는 대로 운전 안한다고 때리는 등 폭력 세상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2일 대전 서부경찰서에는 우발적인 감정에 의해 폭력을 휘두른 폭력사범들이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불구속 입건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서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도 우발적인 감정을 자제하지 못해 사건이 발생한
지역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올 들어 처음으로 나빠진 것으로 조사돼 경기회복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특히 지난 4월 경상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던 경기선행지수도 4개월 만에 하락으로 반전해 경기회복이 더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5월 중 대전·충남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에 따르면 지역기업의 자금
바닷모래 채취 허가구역(해상 경계)을 둘러싸고 충남 태안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이 지난달 31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 해상경계 논쟁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태안군에 따르면 옹진군은 태안군이 선갑도 일대 옹진군 해역에서 바닷모래 채취허가를 내주는 등 자치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태안군과
충청권 4세 이하 영·유아들이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각각 227만 1270명과 123만 8102명이라고 밝혔다.이는 2003년에 비해 천식 환자는 12.8%, 아토피성
=충남도는 대덕 R&D특구 포함 대상지역을 연기군 금남면 일대 22개 법정리 1594만평(52.7㎢)으로 최종 확정하고 과학기술부에 확대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도는 건의문을 통해 "특구지역에서 전량 수용하지 못하는 생산기능을 지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인접한 충남지역에서 전담하면 산업의 집적화로 혁신클러스터 성과를 극대화
이원종 충북지사의 미국·캐나다 등 북미 순방 계획이 전격 취소됐다.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및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을 경주하기 위해서다.이 지사는 오는 16~24일 북미 순방계획을 취소하고, 지역 현안에만 매달리겠다는 의지를 2일 표명했다. 다만, 13~14일 일본 동경 방문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막대한 금액의 투자유치를 성
심대평 충남지사는 2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행담도 개발사업'에 대해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심 지사는 이날 P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행담도 개발사업은) 각종 평가를 통해 사업성과 환경영양평가 등이 끝난 사항으로 얘기를 들은 만큼, 과정상 문제가 없다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 문제가 싱가포르와 한국과의 국가적 관계나
민선 3기 3년을 돌아보고 향후 중점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대전시 시정결산 보고회가 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3면과거와 현재, 미래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내실 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별로 그간의 성과와 미흡한 점을 분석하고 과제의 해법을 논의했다.시에서 밝힌 3년의 성과는 시정현안 해결, 행정관행
충북지역 정·관계, 시민단체는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지기로 2일 결의했다. 열린우리당 노영민·오제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충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정복 충북도의회 오송분기역유치특위 위원장, 한대수 청주시장,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등 정·관계,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청주 로얄관광호텔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