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력배가 난동을 부린 대전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흉기를 든 20대 남자 10여명이 또다시 난입한 사건이 벌어졌다.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30분경 대전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다리 등을 다친 한모(25)씨 등 3∼4명과 20대 남자 10여명이 흉기를 들고 대치하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다행히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봄 정기세일에도 불구하고 때이른 더위 탓으로 대전·충남 대형 소매점들이 계절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가 발표한 4월 중 대전·충남지역 대형 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대전지역 백화점(4개) 전체 판매액은 전달 550억 8500만원보다 2.0% 감소한 539억 9800만원(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135억원)으로 집계
나이 어린 사람이 어른에게 덤빈다고 때리고 시키는 대로 운전 안한다고 때리는 등 폭력 세상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2일 대전 서부경찰서에는 우발적인 감정에 의해 폭력을 휘두른 폭력사범들이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불구속 입건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서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도 우발적인 감정을 자제하지 못해 사건이 발생한
지역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올 들어 처음으로 나빠진 것으로 조사돼 경기회복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특히 지난 4월 경상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던 경기선행지수도 4개월 만에 하락으로 반전해 경기회복이 더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5월 중 대전·충남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에 따르면 지역기업의 자금
바닷모래 채취 허가구역(해상 경계)을 둘러싸고 충남 태안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이 지난달 31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 해상경계 논쟁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태안군에 따르면 옹진군은 태안군이 선갑도 일대 옹진군 해역에서 바닷모래 채취허가를 내주는 등 자치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태안군과
충청권 4세 이하 영·유아들이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각각 227만 1270명과 123만 8102명이라고 밝혔다.이는 2003년에 비해 천식 환자는 12.8%, 아토피성
=충남도는 대덕 R&D특구 포함 대상지역을 연기군 금남면 일대 22개 법정리 1594만평(52.7㎢)으로 최종 확정하고 과학기술부에 확대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도는 건의문을 통해 "특구지역에서 전량 수용하지 못하는 생산기능을 지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인접한 충남지역에서 전담하면 산업의 집적화로 혁신클러스터 성과를 극대화
이원종 충북지사의 미국·캐나다 등 북미 순방 계획이 전격 취소됐다.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및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을 경주하기 위해서다.이 지사는 오는 16~24일 북미 순방계획을 취소하고, 지역 현안에만 매달리겠다는 의지를 2일 표명했다. 다만, 13~14일 일본 동경 방문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막대한 금액의 투자유치를 성
심대평 충남지사는 2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행담도 개발사업'에 대해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심 지사는 이날 P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행담도 개발사업은) 각종 평가를 통해 사업성과 환경영양평가 등이 끝난 사항으로 얘기를 들은 만큼, 과정상 문제가 없다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 문제가 싱가포르와 한국과의 국가적 관계나
민선 3기 3년을 돌아보고 향후 중점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대전시 시정결산 보고회가 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3면과거와 현재, 미래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내실 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별로 그간의 성과와 미흡한 점을 분석하고 과제의 해법을 논의했다.시에서 밝힌 3년의 성과는 시정현안 해결, 행정관행
충북지역 정·관계, 시민단체는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지기로 2일 결의했다. 열린우리당 노영민·오제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충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정복 충북도의회 오송분기역유치특위 위원장, 한대수 청주시장,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등 정·관계,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청주 로얄관광호텔에서 열린
특화된 관광상품이 없는 대전에 5대 권역별 관광코스가 개발되고 종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대전시는 자연환경을 특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벨트화하는 5대 권역별 관광코스를 개발키로 하고 하반기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축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대전 팔경을 중심으로 벨트화하는 5대 권역별 관광코스는 보문산권, 유성온천권, 갑천권, 식장산권, 대청호권 등이
국내 연구진이 다양한 형태의 블록공중합체 나노패턴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기존 블록공중합체가 형성하는 나노구조는 직선형태에 제한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다양한 형태의 패턴 위에서도 전혀 결함없는 완벽한 나노구조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상욱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등과 공동으로 '비정형적인 구조들을 가지는 반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 예정지에서의 부동산 투기와 보상을 노린 각종 불법·편법행위가 불과 7개월여 동안 수백건을 넘어섰다.충남도는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지원단 출범 이후 시·군 합동으로 행정도시 예정지인 연기·공주지역에서의 단속활동을 벌여 온 결과 지난 1일 현재까지 부동산 투기와 보상을 노린 건물 신·증축 및 묘목 식재 등 불법·편법행위 244건을
충북도는 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도내 5인 이상 광·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광·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 및 분포,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 경제정책 수립 및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지난해 출하액과 생산비, 종사자수, 유·무형자산 등의 항목을 파악하게 된다. 지난 해 조사한 도
앞으로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농산물 판매업체는 원산지 위반 단속이 대폭 완화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남지원은 오는 30일까지 농·축·임산물을 판매하는 업체 중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업체 선정 신청을 받는다.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업체는 해당 기관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농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나 미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가 2일 발표한 '중소기업의 지역경제 공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말 기준으로 종사자 수 1인 이상 이 지역 전체 사업체 중 중소기업은 19만 7622개로 전체의 99.9%를 차지했다.종사자 수도 64만 8703명으로 전체 90.1%에 달해 중소
충남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 주변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내주부터 녹지·농림·관리지역 및 준보전산지를 대상으로 시가화조정구역 수준의 엄격한 행위 제한이 이뤄진다.건교부 행정도시실무지원단은 2일 대전시, 충남·북, 연기군, 공주시, 청원군 관계 공무원 70여명을 충남도청으로 소집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도시 예정지역 및 주변지
코스닥 등록기업인 우리조명㈜의 자회사로 최근 수년간 매출 수직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ETI㈜가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한다.우리ETI㈜와 ㈜대덕테크노밸리는 2일 ㈜대덕테크노밸리 대회의실에서 1만 3600평 규모의 2단계 산업용지에 대한 분양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우리ETI㈜는 LCD제품의 백라이트유닛(BLU) 핵심 부품
외식 가격 상승률이 3%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3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계속되는 경기부진으로 손님 수가 줄면서 업체들이 재료비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하지 않거나 오히려 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이다.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불고기, 돼지갈비, 설렁탕 등 외식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올랐다. 이러한 상승률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