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부경찰서는 13일 특수렌즈를 이용, 억대의 사기 도박판을 벌인 설모(44)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설씨는 지난 5월 초부터 최근까지 충남 천안시 모 여관에서 한모(45·건축업)씨 등과 함께 10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는 판돈을 걸고 회당 1000여만원씩 오가는 일명 '바둑이' 도박을 벌여 8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노조는 13일 오후 2시부터 청주 상당공원에서 충북도청까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 노동자 위장폐업, 대량해고 사태 해결 촉구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 노동자 살리기' 3보 1배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하이닉스 사태가 충북도내에서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충북도지사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
직지 세계화·직지찾기 운동 시발점될 듯 9월 청주서 2차 학술회의 개최 가능성도서원대가 오는 7월 2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북한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를 북한 및 중국 학술단체와 공동 주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학술회의는 광복 60주년 및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외에 세계적 문화유산인 '직지
서원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북한에서 열리는 남·북한 및 중국 학자들의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한다.내달 20∼27일 백두산 삼지연 온천과 평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광복 60주년 및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특히 세계적 문화유산인 '직지'를 다루며, 일본의 독도 및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군사대국화
호수와 20m 거리… 상수원 오염 우려 관할구청 "담당 아니다" 모르쇠 일관상수원보호구역인 대청호 인근 숲에서 건축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 불법 매립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취재팀은 13일 대전시 동구 추동 취수탑 인근 숲에서 개토한 것으로 보이는 흙더미 속에 철근, 콘크리트 잔해를 비롯 플라스틱 파이프, 유리와 비닐, 의류 등 각종
대전대가 2005 싱가포르 국제 펜싱선수권대회 에페 남자단체와 개인 우승컵을 모두 휩쓸었다.대전대는 11일 싱가포르 국립 스포츠학교에서 끝난 에페 남자단체 결승서 박종환(3년), 김형주, 황정현(이상 2년), 김종균(1년)이 홈팀 싱가포르를 45-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대전대는 홈그라운드의 텃세에 밀려 경기 초반 상대에 밀리기도 했지만, 한 수
대전 연축동 '싱그린 골프클럽' 최적조건서 회원들 '실력 쑥쑥''보름 동안 홀인원 2번, 알바트로스 1번.'대전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15일 동안 2명의 홀인원, 1명의 알바트로스 회원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연습장은 지난 2월 대덕구 연축동의 숲 속에 문을 연 싱그린(SingGreen) 골프클럽.지난달 25일 연습장 회원인 오혜리(15)양이 유성
노장·루키조화 투타 무서운 상승세 이번주 기아 - 두산 상대 원정 6연전 현재 3위 결과따라 2위도약도 가능 발톱을 세운 독수리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최고의 관심거리는 단연 한화의 연승행진.8연승으로 두산의 최다연승(9연승)에 1경기 차로 따라붙은 한화는 이번주 기아와 두산을 상대로 원정 6연전을 치르지만 연승행진의 전망은 밝다. 올 시즌
14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교통이 3분씩 4회 차단된다.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옥천2터널 인근(부산기점 248㎞) 입출구 보완공사를 위해 14일 오전 10시와 정오, 오후 2시와 4시 등 4회에 걸쳐 각 3분식 부산 방면 교통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충청지역본부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나 폭설시 발생할 수 있는 터널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보완공사를
대전시 동구는 13일 소회의실에서 박병호 청장을 비롯해 원도심 경관개선사업 대상건물 건축주(중동 76-5 독일약국 건물 등 3개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공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진행 일정과 지원비율, 지원시기 등을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동구는 원도심 상권 회복과 환경개선을 위한 건물리모델링 사업의 이달 중 착공 등 원도심 활성화사업에 탄력을
= 경찰은 최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대학병원 응급실서 발생한 폭력·난동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8일과 이달 2일에 각각 발생한 폭력·난동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사례, 문제점, 처리지침, 현장조치요령, 처벌법규 등 구체적인 대처요령을 일선 경찰서에 시달했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병원 폭력사건으로
식중독지수를 음식점 종사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는 방식의 예방활동이 전개된다.대전시는 식중독 발병률이 높은 6월에서 9월까지 식중독 예보지수를 직접 식당운영자 및 조리사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고 13일 밝혔다.기관별 통보대상은 총 863개소로 식약청 454개소(집단급식조리사 및 영양사), 시본청 385개소(뷔페 및 대형 음식점 대표자 및 조리사
청주지방검찰청은 7월 1일부터 시민옴브즈만제를 도입해 검찰 관련 민원인의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청취, 검찰의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지검은 이를 위해 시민모니터 요원 2~4명을 일명 '시민옴브즈만'으로 위촉하고 검찰청 내 별도의 사무실에서 각종 민원처리에 대한 불만과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모니터 요원들은
한남대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국제 교류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한남대는 호주 찰스 스터트대(CSU)와 2+2, 3+1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 교류를 실시키로 해 기존의 중국어권과 아시아권을 뛰어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특히 CSU와 교류를 통해 한남대생은 호주에서 전문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주목을 받고
전국교수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10명의 교수들은 13일 오전 9시30분 충북대 사회과학대학 앞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교수노조 1000㎞ 국토걷기 대장정'에 동참했다.이들 교수들은 기자회견에서 "사학재단의 부패가 만연하고 대학이 천박한 영리기업으로 전락하고 대학교육의 질이 저하하는 근본원인은 재단이 대학을 사유물로 삼아 대학 구
중부권의 젖줄, 대청호 호반 도로변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대전시는 대청호의 수질보호를 위해 호반 도로변에 녹지대 및 수벽조성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녹지대 및 수벽이 조성되는 구간은 추동선(판암동∼신탄진) 12㎞, 회인선(세천∼어부동) 12㎞ 등 대전시에서 관리하는 상수원 보호구역 약 30㎞로 내년부터 2년간 25억원의 금강수계기금을 확보해 추
충북도는 최근 옥천군 인사비리사건에 연루된 전 모 과장 등 3명에 대해 정직 3개월, 감봉 2개월, 견책 등을 최종 결정했다. 도는 13일 소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관 승진인사 과정에서 공무원 평정(評定) 규칙을 어긴 전 모 과장, 박 모 소장 등 3명에 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는 이날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당초 해임, 정직 1개월, 견책하
대덕특구 후보 거론… 타지역 경쟁 돌입 과기부 "지자체와 협력 유치모델 정립"세계 최대의 비영리 종합 연구개발(R&D) 기관인 미국의 바텔연구소의 동북아 R&D 거점을 맡을 '바텔 코리아'가 대덕에 설치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과기부는 미국 바텔연구소의 회장인 카알 F. 코트 박사 일행 6명이 동북아 R&D 거점인 바텔 코리아 설립을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일반 숙박시설(러브호텔) 신축이 계속적으로 불허된다.8개 아파트 8450세대가 입주할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에는 지난 2002년 8월 이전에 14개의 일반 숙박시설 건축이 허가돼 이 중 12개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1개가 건축 중이고, 나머지 1개는 허가가 취소됐다.이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단지 입주자 모임은 단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