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에는 당론으로 동의하지만, 지금의 공공기관 이전 방식은 중앙집권 사고를 바탕으로 나눠먹기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가능하면 전 지역에 후보를 낼 계획이고, 진성당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당의 구조상 차기 대권 후보가 영입될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당내
옥천군은 농촌 인력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한다.군은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각 실·과·사업소, 읍·면 단위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무원과 지역 유관기관과 업체, 사회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 적기에 영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은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건전한 직장 및 사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도 하계 학생근로활동 신청을 받는다.군에 따르면 총 40명을 선발하는 근로활동 신청기간은 지난 오는 17일까지로 실업확인이 가능한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아 선발한 뒤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업무보조 일을 하게 할 예정이다.신청자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 유양우(42·한산림영농법인)씨가 육계사육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항생제를 전혀 사용치 않고 육계 2만 마리를 생산·출하하는 데 성공을 했다.유양우씨는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받아 기존 항생제를 전혀 사용치 않고 육계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먹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충북 영동군 상촌면 돈대리에서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시인 정주일(48)씨가 지난 15년 동안 틈틈이 써 온 진솔한 시 중 일부를 모아 '별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시집을 발간해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별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시집은 고향의 흙냄새가 물씬 풍기는 96편의 꾸밈없는 시들을 모아 5부로 나누어 발간됐다.이 시집은 정씨가 농사를 지으면서 일
보은군내 상인들이 장날만 되면 상점 앞에 무단으로 좌판을 깔고 영업을 하는 외지 장사꾼들 때문에 매상격감과 소음공해 등 각종 피해를 당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 지지 않아 울상을 짓고 있다.특히 일부 상인들은 자신들의 상점 앞에 좌판을 깔고 마이크 등을 이용해 장사를 하고 있는 떠돌이 장사꾼들로부터 자리를 옮겨 줄 것을 요구하다 오히려 협박을 당하는 사례마
한대수 청주시장과 유기영 청주시의회 의장이 시장·시의장직을 걸고 청주·청원 통합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현행 통합절차상 내년 5월 말 이전까지의 통합시(市) 출범은 전혀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청주시의 통합 추진이 정치적 이벤트에 그칠 공산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16·17면이에 따라 통합시 시장 및 도지사 불출마를 선언한 한대수 청주시장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움직임과 관련 지역민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신행정수도 지속추진 연기군 대책위원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 행정도시 건설이 본 궤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불순한 정치적 계산과 집권 전략, 제몫 지키기 차원에서 행정수도를 반대하던 세력들의 준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망국적인 수도 분할론과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 추진 세력들은 지난 11일 충남 공주에서 대규모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창당을 향한 깃발을 올렸다.신당 추진세력 및 지지자, 정치 지망생 등 20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금강변과 공주 공산성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깨끗한 정치실천 다짐대회'를 열었다. ▶관련기사 3면공산성에서 열린 다짐대회에서는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심
지난 83년 대통령의 여름별장으로 만들어진 후 20년여 만인 2003년 4월 22일 개방된 청남대가 지난달 말로 관람객 수 187만명을 돌파했다. 베일 속에 가려 있던 청남대를 둘러보기 위해 그동안 하루 평균 3400명의 관광객이 몰려와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엔 평시 관람객 수의 절반만이 청남대를 찾고 있고, 겨울에는 봄·가을
'국토 균형발전'을 최대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참여정부의 '노무현식(式)' 국정 운영이 곳곳에서 좌초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을 이끌어 낸 일부 기득권층이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또다시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온 나라가 또다시 헌법소원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전망이다. 위헌 결정 이후 들불처럼 확
청주 우암분회가 제22회 청주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청주시축구대회에서 2골을 몰아 넣은 남상길의 활약에 힘입어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우암분회는 1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부분회와의 장년부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전반 16분 이정훈의 선취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서 나간 우암분회는 후반 11분과 24분 남상길이 잇따라 골을 터트리며 후반 19분 허건
청주 맹호체육관이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합기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맹호체육관은 청주지역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겨루기 종목으로만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 2위를 차지한 청주본관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개인전에선 남초부 전영민(강서초), 중등부 정성연(경덕중), 고등부 조현기(충북공고)
청주농고가 제86회 전국체전 고등부 2차 평가전에서 충주 대원고를 누르고 충북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청주농고는 11일 청주 서원중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충주 대원고를 4-2로 꺾고, 2승으로 전국체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날 함께 열린 선검추모 제26회 충북검도선수권대회 대학1부에서는 청주시청 박종진이 영동대 한기현을 꺾고 최고 검객의 자리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의 연승행진이 예사롭지 않다.이번주 LG와의 2연전까지 흽쓸며 8연승 고지에 올라섰다. 8연승은 한화가 최근 2001년과 2003년 달성한 7연승을 뛰어넘은 기록이자, 올 시즌 두산이 세운 최다연승인 9연승을 1승 차로 바짝 따라잡은 것이다.한화의 이러한 연승가도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우선 선수들은 주저없이 "김(인식) 감독님의 '믿음의 야구'다
아테네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임동현(한국체대 1년)이 제23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청주 출신 양궁스타 임동현은 12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116점을 쏴 112점을 기록한 장진호(한일장신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임동현은 개인전 금메달로 대학부에 걸린 6개의 메달 중 4개를
루즈타임 정성훈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대전 시티즌이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대전은 11일 오후 6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컵 K-리그 전북 현대전에서 1-1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이로써 대전은 1승 4무, 승점 7점을 기록했다.기존 4-3-3 포메이션에서 3-5-2로 전환한 대전은 전반 초반 패스워크가 맞지 않는 등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