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투혼 대전 시티즌이 1승1무2패, 승점 5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는 기죽은 망아지 성남 일화 천마 길들이기에 나선다.대전은 15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컵 2005 K-전기리그 6라운드에서 성남을 불러들여 홈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승리를 이끌 계획이다.지난 11일 전북전에서 3-5-2 포메이션을 시도한 대전은 이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제 새벽 귀국했다. 지난 99년 10월 중국 출장 중 종적을 감춘 지 5년8개월 만이다. 오랜 도피생활에 지친 그의 모습이 착잡하게 만든다. 그토록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던 그의 외침이 허망하게 들린다. 한때 재계 서열 2위 재벌 총수가 귀국 즉시 긴급 체포될 수밖에 없는 그의 처지가 딱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건 김 전
미신고 복지시설이 오는 8월부터는 선별적으로 양성화되고 나머지는 폐쇄된다. 정부는 신고 시설 전환을 조건으로 행정처분과 형사처분을 유예키로 한 시한이 7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법정 신고 시설 전환이 사실상 어려운 545곳에 대해 민·관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폐쇄할 계획이다. 그간 인권 유린과 안전의 사각지대로 지목돼 온 미신고 복지시설을 제도권으로 끌어
일본 국세청이 5월 2004년도분 소득세가 1000만엔 이상인 고액납세자 7만 5640명을 발표하였다. 한 해 벌어 내는 세금이 우리 돈으로 1억원이 넘는 부자 리스트인 것이다.이들 가운데 제일 첫째 가는 부자가 샐러리맨이라는 사상 초유의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46세의 타워투자고문회사의 부장이다.그가 낸 소득세는 36억 9238만엔이었다. 한화로 370억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자치단체가 대전∼청주공항간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공항∼오송∼부강∼대전3공단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은 충청권 지자체 공통의 숙원사업이자 꼭 관철해야 할 사업이라고 본다. 그러나 용역비만도 3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지자체가 감당하기엔 무리다. 그런 만큼 정부는 제4차 국토개발계획에 대전∼청주간 고속
▲이강로 엑스포과학공원 사장 ▲김을래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관리이사 ▲정석래 한나라당 충남도당 정치발전위원(경영학박사)
충남도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구별 실태 및 주민 희망사항 조사가 전체 조사대상 가구 57%의 참여 속에 사실상 마무리됐다.충남도에 따르면 총 조사대상 4180가구 중 지난 13일 현재 조사에 응한 가구 수는 56.9%에 해당하는 2377가구로 잠정 집계됐다.면별 조사율은 연기군 남면 49.3%(2704가구 중 1333가구),
정부는 오는 24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최종 발표키로 했다.정부는 14일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24일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총리는 "공공기관 이전에 관한 정책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오늘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보고, 17일 균
충북도 수뇌부의 해외 출장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원종 충북지사는 14, 15일 이틀간 일본 동경을 방문해 한·일·프랑스 3국 합작법인 설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범덕 정무부지사도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와 필라델피아, 캐나다 밴쿠버와 빅토리아를 방문해 북미지역 지방정부와 교류협력을 협의하고, 투자 유치 및 홍보설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2/4분기 정기총회가 14일 오전 10시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4면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부총장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변평섭 충청투데이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천명욱·김문규·이의규 위원 등 신임 독자위원 3명의 위촉식과 각 위원의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신성철 독자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
충북도가 그동안 서둘러 추진했던 충북개발공사 설립안이 충북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재실시되는 한편, 이를 검토할 심의위원회가 다시 열리게 됐다. 충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충북개발공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심의를 열고 충청투데이가 잇따라 지적한 ▲용역에 따른 공사 설립 타당성 확보 미흡 ▲심의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정도시 특별법)이 또다시 위헌 심판대에 오르자, 각계의 반발이 확산일로로 치닫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행정수도 지속추진 범충북도민연대와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는 14일 "수도권 이기주의를 대변하려는 자들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초석이 될 행정도시 특별법을 또다시 좌초시키려 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했다. 이
14일 오전 8시50분경 대전시 동구 모 공고 씨름연습장에서 이 학교 씨름부원 정모(17)군이 철제 기둥에 샅바로 목을 맨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후배 박모(17)군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박군은 "평소처럼 아침 훈련을 마치고 식사를 한 뒤 선배가 '씨름장에 볼 일이 있다'고 말해 열쇠를 줬는데 1교시 수업을 앞두고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씨름장에
외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외국 여권을 위조한 유학생과 모집책 등 일당이 검거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외사계는 14일 캐나다에 체류 중인 한국인 유학생 염모(17·여)양에게 과거 영국령이었던 가이아나공화국의 국적을 취득하면 영국인으로 귀화가 가능하다고 속여 2만 3500달러(한화 2400만원)을 받고 허위로 여권을 위조한 현지 모집책 고모(37)씨 등 3명을
= 2년 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교육공무원 김모(50·5급)씨가 자살한 것과 관련 유가족들이 검찰조사 과정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지난 2003년 7월 9일 대전지검 특수부에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김씨가 이틀 후 자살한 것은 석연치 않다며 당시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1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으로 충남 서해안 땅값이 들먹이면서 공유수면을 매립해 토지로 조성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충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도내 서해안에서 공유수면 불법 매립 행위 3건(포락지 조성 2건, 불법 매립 사용 1건)을 적발, 행정처분했다.실제 A씨는 지난 1월 태안군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 인근 포락지 1320㎡를 불법 매립, 대지로
14일 오후 5시5분경 충주시 앙성면 사조레미콘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김태환(41) 한국노총 충주지부장이 레미콘 차량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한국노총과 사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 지부장은 이날 오후 충주지역 레미콘 3사의 임금협상 성실 이행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중 사측이 별도로 고용한 인력이 운행하는 레미콘 차량이 회사로 진입하려 하자 이를 막아서는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잊지 못할 거예요.'14일 오전 주성대학 인문대 213호 강의실, 12명의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 대학에서의 1년 생활을 마감하는 수업을 마쳤다."한국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국인이 말하는 한(恨)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날 '한국어독해'를 강의한 신의식 교수는 1주일 후면 북경전매대학 전파학원 한국어과로 돌아갈 정들었던 중국인
=지난 3일 충북 진천에서 실종된 13세 소녀 사건이 경찰 추정대로 연쇄살인범 김모씨 소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들이 경악하고 있다.연쇄살인범 김모(39)씨는 사소한 이유로 내연녀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암매장한 후 이틀 만에 다시 후배 딸을 납치,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야산에 유기해 충북지역 역대 단일범으로 가장 많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