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에 걸친 공방 끝에 축소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놓고 수도권 일부 기득권층과 그들의 힘이 필요한 일부 정치세력, 몇몇의 지식인 그룹이 해괴망칙한 논리를 펴고 있다. 알맹이 없는 지루한 논쟁, 그들이 이야기하는 국민과 상생은 과연 무엇인가."좀처럼 전면에 나서지 않던 지식인들이 마침내 발끈했고 그들을 자극한 진원지가 어디 있음을 명확하게 집어 낸 대목이다
새로 지은 건물 안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문제와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 새집증후군에 관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이는 두통, 눈·코·목의 자극, 기침, 가려움증, 현기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새집증후군의 예방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이전에는 연간 2~
이달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 이후, 지역 유통업체들은 장마철을 겨냥한 상품들을 매장에 속속 선보이며 본격적인 레인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의류, 패션소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장마철 대비 상품들을 준비해 여름바겐세일에 앞서 경쟁 업체들을 압도한다는 복안이다.몸매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와 장마철 물기로
충북도 중앙도서관은 충북지역의 향토작가 문학작품 및 자료를 전시하기 위해 '향토작가코너'를 설치하고 지역작가 문학작품을 수집한다.보낼 곳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 38-6 충북 중앙도서관 사서과이며 이 밖에 지역 도서관은 충주학생도서관, 제천학생회관, 증평도서관, 괴산도서관, 진천도서관 등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043-276-8307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중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이 열악해 추가적인 출연금 확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대전신보의 보증재원인 기본재산은 276억원으로 전국의 16개 시·도에 설립된 지역신보 중 최하위를 기록한 제주도(12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지역신보의
"찾아가는 봉사활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명현(51) 신임 오창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라이온스의 나눔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라이온스 본연의 임무인 봉사활동에 주력하겠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회장은 "사회 전반의 인식변화와 봉사단체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라이온스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남대 산업시스템공학과 MIP팀(송재인, 안치연, 유영인)이 제6회 대학생 컴퓨터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우승해 14일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한국시뮬레이션학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부산 동아대에서 개최됐고 전국 15개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컴퓨터 시뮬레이션이란 복잡한 생산
계룡대 공군 법무감실은 법률상식과 다양한 사례를 담은 '하늘이와 함께하는 법률산책'을 발간, 많은 군 장병과 직원 및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일상 생활사에서 부딪치게 되는 교통사고, 부동산거래, 형사고소, 세금문제 등 여러 법률관련 상식을 제공하며, 자주 발생되는 사례들을 Q&A 형태로 실어 이해가 쉽도록 했다.아울러 부록으로 다양한 법률서
청주백화점 가갑손 회장은 14일 충청대에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가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청주백화점과 충청대은 지난 2001년 산학협동 결연을 체결해 충청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또 지난 2002년부터 청주백화점 내에
박병호 대전 동구청장이 강단에 선다.대전대 임용철 총장은 14일 총장실에서 박병호 청장에게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객원교수 임용장을 전달했다. 박 청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민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서 정기적인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박 청장은 대전공고, 원광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족통일 대전시협의회
충남도는 `제7회 충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최홍일씨의 `인화조명등'>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인화조명등은 도자기에 인화문기법을 응용해 꽃문양을 투각, 빛이 새어 나오도록 한 작품으로, 실용성과 상품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금상에는 유경련·김연희씨의 `퍼즐 및 장식디자인', 은상은 백송배씨의 `한산 모시 액세서리'와 오세인씨의 `해지마을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모발학회가 모발건강 인식주간을 맞아 일반인들의 탈모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탈모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키 위해 '모발강좌 및 탈모 무료검진' 행사를 마련했다.15일 오후 3시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1층 보운홀에서 열리는 공개 모발강좌에서는 탈모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함께 효과적인 치료방법 등이 소개되며 탈모치료에 대한 개인별 교육자료와 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천안 월봉초 RCY(어린이적십자) 단원들이 매 학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RCY 단원 21명은 지난 11일 천안시 삼용동 천안노인복지원 효자의 집을 방문, 전문적인 간호와 요양이 필요한 노인 38명에게 일일 도우미가 돼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이
"속세의 모든 번뇌를 벗어 던지고 산사(山寺)에 묻혀 자신의 삶을 성찰해 보세요."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법주사는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산사체험 여름수련법회를 갖기로 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3박4일(초등부는 2박3일) 일정으로 마련되는 이 법회는 일반부 140명, 초등부 120명,
배재대가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13회 '청소년 소월문학상'에 정우영(서대전여고 2년, '광야에 피는 꽃양과 안은지(안양예술고, '매달리기 승부' 등 3편)양이 각각 소설과 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중국 조선족 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부문 특별상'에서는 시부문 '백두산' 등 3편(연변제1중학교 2년 박예화), 소설 부문 '화
열린우리당 당내 갈등이 심화되면서 '엉뚱하게' 충청권 출신 박상돈 의원(천안 을)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박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실용모임인 '안정적 개혁을 위한 모임'(안개모) 간사를 맡고 있는데 최근 이 모임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돌출발언'을 하면서 박 의원이 긴급하게 진화에 나서는 상황이다.이 모임 전직 간사인 안영근 의원은 최근 '당내 개혁파 퇴출'
'제35회 충남 공예품 대전'에서 문재필(42·논산·해송공예 대표)씨의 '상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충남도는 5개 분야, 1283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벌여 문씨의 작품 '상생'을 비롯한 54개 입상작품을 선정, 14일 발표했다.목칠공예 부품에 출품된 '상생'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란 주제 아래 색상 대비를 통한 선명함과 간결한 선 처리
충북 청원군 출신인 설경산수화의 거장 이보영(71) 화백이 자신의 작품 118점을 청원군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 화백이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나의 고향은 어머님 뱃속인데' 등 서각 8점, '어머니 참사랑' 등 서예 9점, '멋 자랑' 등 한국화 61점, 사군자 12점, 기타 작품 28점 등이다. 이 화백은 또 다른 화가의 작품 48점도 받아 함께
지난해 충북도내 교원 중 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난 사람은 모두 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명예퇴직 교원은 초등 15명, 중등 24명 등 모두 39명이다.이는 전년 명퇴자 26명과 2002년의 20명에 비해 각각 13명, 19명이 증가한 것으로 3년새 모두 75명의 교원이 조기에 교단을 떠났다.올 들어서도 이미 초·중등에서 각각 1
앞으로 의무소방원을 지원하는 사람은 병무청에서 발급한 징병신체검사결과 통보서를 제출하면 별도의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병무청은 의무소방원을 지원하는 사람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를 징병신체검사결과 통보서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