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경 충북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앞 금강 상류에서 낚시하던 노모씨(53·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가 물에 빠진 최모군(9·영동 학산초2)을 구하려다 급류에 휘말려 수심 3m 깊이에 빠져 두명 모두 숨졌다.경찰은 숨진 최군이 부모 등과 천렵을 왔다가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낚시하던 노씨가 구하려다 함께 숨진 것으로 보고
최근 헌혈자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혈액 재고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헌혈자 수가 매년 감소, 2005년도 6월 현재 헌혈자는 3만 956명으로 2004년도 같은 기간 3만 2839명에 비해 1885명이 줄었다. 특히 전체 헌혈자 중 개인헌혈자는 지난해 1만 7248명(52.5%)에서 올해 1만 5940명(51.8%)으
내달 수시 1학기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서는 대학들이 특색학과 신설을 신입생 유치전략의 하나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대학들에 따르면 신입생 유치시 타 대학과 차별화된 학과 및 교육 프로그램이 신입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점을 감안, 특색학과를 신설하고 홍보에 힘쓰고 있다.서원대의 경우 2006학년도 신입생 20명을
결정적 단서확보 실패 과학수사 한가닥 희망=대전지역 모 건설회사 대표 부인을 납치했던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중부경찰서는 납치범들의 이동 경로 및 협박전화와 유사한 음성, 전화 발신지 추적 등 각종 단서를 확보, 분석작업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경찰의 물샐 틈 없는 검거망을 따돌리고 도
대전지역 전문대들이 20일부터 수시 1학기 입학원서교부에 들어가 2006학년도 입시가 사실상 시작됐다.지역 5개 전문대들의 입시 일정은 똑같아 원서교부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이고 원서접수는 인터넷과 우편접수의 경우 7월 13일부터 7월 21일까지, 창구접수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다.합격자 발표는 내달 28일경이고 합격자 등록은 오는 9월 5, 6
주택가 침투 등 음지화로 단속 난항 경찰, 잇단 강력사건 대처만도 숨차경찰의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이용, 성매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올 초까지만 해도 강력한 성매매 단속활동을 벌였으나 지난 3월 이후 살인, 납치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손을 놓고 있다. 이같이 경찰력이 다른 곳에 집중되고 있는 사이 대
충남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추진위원회가 행정도시특별법 위헌 소송 제기에도 불구하고 추진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강한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15일 특별법 위헌 소송이 제기되자마자 위헌 소송 이유를 항목별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지난해 신행정수도 위헌 소송 제기 당시와는 달리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행정수도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참여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방안이 난맥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당은 야당과 수도권의 눈치를 보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회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야당과 일부 수도권 기득권 세력은 정부 정책의 흠집내기와 여론몰이로 갈 길 바쁜 지방분권·분산정책을 옥죄고 있다.잇단 국가 균형발전 방안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정치권 불
충남대와의 통합 무산 및 자체 단과대 통합 불발 등 충북대의 구조개혁이 큰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충북대 일부 교수들이 개혁 성향의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외부인사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차기 총장 선거를 6개월여 남겨둔 상황에서 벌써부터 교수들 사이에 이 같은 차기 총장 인물론이 대두되는 것은 대학 구조개혁의 대세에
어제 새벽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에서 병사 한명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소대장을 포함한 부대원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소 자신에게 언어폭력을 해 왔던 선임병에 대한 분노가 어이없는 참사로 이어진 것이라고 군은 밝히고 있다. 하지만 우발적인 범행으로만 여겨지지 않는다. 요즘 군의 기강이 바닥에 떨어졌음을 실감하게 되는
낙후된 지방도시의 도시 하천을 지역 특성과 연계하여 테마가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교부의 '도시 하천 환경 개선계획'이 나왔다. 2011년까지 1조 1810억원을 투입해 전국 30개 도시 50개 지구의 하천 301㎞를 테마형 도시 하천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대전 유등천·갑천 5곳, 충남 곡교천·강경천·안성천·논산천 5곳, 충북 한강
=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 의장 사망사고와 관련, 한국노총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사고 업체인 충주 사조레미콘 업주 엄모(49)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경찰에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업주의 대체근로 행위와 김 의장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20일 충주경찰서를 방문, 엄씨의 출국 금지 조치를 요구하는
=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 의장 사망사고의 여파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18일 오후 충주시청 광장에서 '김태환 열사 살인 만행 규탄 및 특수고용직 노동 3권 쟁취를 위한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노무현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대회에서 한국과 민주, 양대 노총은 상호 연대를 통한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키로
=연초부터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 대책회의까지 개최한 충북도가 총 공사비 304억원대인 충북 청원군 오창저수지 조성공사에 대해 뒷짐 진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충청투데이가 지역 중소업체 공동 도급 비율 확대를 위한 충북도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음에도 국제입찰을 막지 못해 이번 공사에 충북 업체가 참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경남 진해와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있는 국립종축장(목장) 내에 별장을 갖고 있었다. 그 후 성환의 별장은 폐쇄했는데 지난주 그곳에서 6·25 때 인민군들이 남기고 간 서류들이 발견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경남 진해 별장은 박정희 대통령 때까지도 사용돼 왔으나 대청댐 청남대가 세워지면서 문을 닫았다. 북한과의 대치상황에서 보안상 문제가 있
대덕 R&D특구법이 시행되기도 전에 개정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결코 정상적이라 할 수 없다. 개정안을 준비 중인 사람은 대구 출신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으로, 특구를 대구, 광주 등지로 확대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 의원은 "대덕이 과학기술의 허브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대덕의 성공 뒤 그 성과를 확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이유를
정부가 오는 24일 수도권 소재 177개 공공기관의 시·도별 배치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대형 공공기관의 영·호남행 유력설이 제기되면서 충북지역 민심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각 자치단체의 유치전이 뜨거운 데다 해당 공공기관 노조 및 야당의 반발이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미리 '뚜껑'을 열지 않겠다던 배치 계획이 뜬금없이 불거져 나오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