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시절 아이 둘을 낳아 7년을 그곳에서 키웠다. 비록 독일에서의 생활이었지만 나는 육아 방식을 어머니에게 배운 대로 했다. 모유를 1년 반 동안이나 먹였고, 이유식과 밥을 먹이면서도 수유를 계속했다. 아이를 업는 것도 한국인 누구나가 하는 그대로였다. 그런 나의 모습을 독일인들이 미개한 행동이라는 듯이 쳐다보던 눈길이 아직도 기억된다.어머니가 아기에
최근 고유가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석유수요 급증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고유가 지속의 근본적 요인이 석유생산량 정점이 가까워지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모든 유전의 생산량은 종모양의 곡선을 따른다. 즉, 개발 초기에는 생산량이 시간에 따라 증가하다가 정점에 도달한 후 생산량이 줄게 된다. 미국 및 북해산 석유의 생산은 이미 정점에
청양군은 하절기를 맞아 주유소 연료유미터기와 저울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며 정육점, 양곡상, 대형 유통업소의 생활용품 거래에 사용되는 판수동 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저울류 계량기와 주유소의 연료유미터기를 대상으로 변조 및 조작 여부, 검정실시 여부, 영점조정 및 수평유지 상태 등을 점검해 공정한 상거래
홍성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지난 1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윤석원 홍성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청소년으로 선정된 2명에게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우편 집배원의 기동력을 활용해 화재·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우정 119봉사단'이 창단됐다.홍성소방서와 홍성우체국은 14일 홍성우체국 회의실에서 이종건·이은태 도의원, 양 기관 관계자 및 홍성읍·광천읍 지역 집배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 119봉사단 창단식
신성대학 특성화사업단은 재미있고 신나는 실업계 고교생들의 자동차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대학 운동장에서 충남 논산공고 등 전국 19개 고교가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신성대학장배 자작 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국내 유일한 고교생 자작 자동차 경진대회로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성장하며 연계교육을 통한 신성대학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의 하나다.또
장고 연상… 전통민속놀이 전승 잘돼장고의 모양을 닮은 장고도는 전승 민속놀이인 등바루 놀이가 시작된 명장섬이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다.도심 사람들이 잠들 무렵인 새벽 2시면 바다로 향하는 어선들의 엔진소리가 요란한 이 섬은 새벽의 여명이 밝기 무섭게 섬 마을 아낙들은 아침밥도 잊고 만선의 행복을 꿈꾸며 바삐 선착장으로 향한다.섬 주변이 수심이 얕고 갯벌과
"회원 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여성단체 회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이 단체활동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씁니."최의자(56·어머니여성대학봉사회장)씨가 지난 13일 제11대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최 회장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여성인력을 적극 발굴해 활용, 여성들이 지역발전
신작로에 뽀얀 먼지를 꽁지에 달고 탈탈거리던 시골버스를 기억하나요?당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라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농촌추억 만들기 상품으로 산교육 프로그램을 내놓았다.웰빙시대 정겨운 농촌문화를 도시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농촌의 자연과 농업, 갯벌체험 등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이벤트는 약쑥비누
세상의 모든 시름은 잠시 잊고 대자연의 품에서 휴양을 즐기며 삶을 재충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일단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한 뒤 떠나는 배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지의 세상에 홀로 남겨지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그 순간부터 당신은 자유다.그 자유의 순간에 맞는 환경은 자연이 모두 마련해 준다. 하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 하다 해서 이름이 외
'태안 연꽃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7일간 남면 신장리 청산수목원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연꽃박람회는 어리연, 가시연, 백련, 홍련 등 200여종의 연꽃을 비롯해 부처꽃, 부레옥잠, 물양귀비, 소귀나물 등 40여종의 수생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또 청산수목원에 식재된 섬말나리, 목화, 홍가시, 노각나무 등 300여종의 야생화와 수
■ 댄서의 순정 (드라마/멜로·12세) 연길에서 출발해 한국, 인천으로 향하는 훼리 안. 눈발에 뿌옇기만 하던 인천항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설레임이 점점 두려움으로 변해가는 채린. 배가 멈추면 채린은 '조선자치주 댄스선수권대회'에서 계속 우승을 해왔던 언니가 되어야 한다. 한때 최고의 선수로 촉망 받던 영새. 영새에게 파트너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2년간
최근 '충남도청 이전 특별조례안' 제정과 도청 이전 최종 용역결과가 10월경 완료되는 등 도청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범홍성군민 도청유치추진위는 '충남도청 서해안지역 이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하는 등 사회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범홍성군민 도청유치추진위원회는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7월 중 임원회의를 갖고, 최
100년만의 무더위 예고와 함께 올 여름 피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올 여름 피서는 어디가 좋을까' 가능한 모든 검색방법을 동원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쉴 곳을 찾아봤을 법하다.유명 피서지는 많은 볼 것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북적이는 인파에 묻혀 자칫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고단한 삶 속에서 더위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술 정보 제공과 사랑방 역할을 담당해 줄 농업인상담소를 개설, 농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지난 11일과 12일 예산군 광시면 및 덕산면 농민상담소가 문을 열고 농업기술의 전문지식을 갖춘 농촌지도사가 상주하며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해 주고 있다. /북부본부
아산교육청은 13일 온양천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육상 신인선수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꿈나무 우수선수 조기 발굴을 위한 '2005년 아산시 육상꿈나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트랙과 필드경기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 이날 선발대회는 학생들에게 육상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열악한 선수층의 저변확대 및 육상꿈나무 신인선수 발굴을 통한 학생체육 활성
▲피를 마시는 새 8/이영도/황금가지/1만 3500원 ▲헨젤과 그레텔 - 세계의 옛이야기 14/앤서니 브라운 그림, 그림 형제 원작/장미란 옮김/비룡소/8000원 ▲개 -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김 훈/푸른숲/9800원▲꼬마 구스따보의 바보 일기/또노/유왕무 옮김/예림기획/1만 2000원▲다케시마 프로젝트 1, 2/조은재/지오북스/8500원▲쾌도난마 한국
지방의제 전국협의회가 주최하고 푸른충남21과 푸른연기21 추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지방의제 정책포럼이 14, 15일 이틀간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지방자치 10년 그리고 지방의제21 10년'이란 주제로 환경부와 충청남도, 연기군이 후원해 지방의제 추진기구 대표 및 위원, 실무자, 관계 공무원, 관련 NGO활동가 및 전문가 등
조선왕 4명중 1명은 독살됐다?조선 왕 독살사건이덕일/다산초당/1만3000원500여 년 역사의 조선 왕조.조선은 27명의 왕을 배출한다. 그중에서 갑작스런 죽음 탓에 독살설에 휘말린 왕들이 몇몇 있다. 인종, 선조, 효종, 현종, 경종, 정조, 고종이 그들. 여기에 살아서 왕위에만 올랐다면 조선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을 거라고 평가받는 소현세자까지 포함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