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실내체육관, '해지면 주민의 것' 가능할까?지금까지 인근 주민에게 폐쇄적이었던 학교 실내체육관 개방 여부가 내주 대전시와 시교육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론화된다.시는 주 5일제 시대를 맞아 낮엔 학생들이 이용하고, 어둠이 깔리면 주민들이 찾아와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실내체육관 개방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충남도는 15일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신설 노선이 충남지역 생태자연도 1급지 5곳을 총 연장 4130m의 터널로 뚫고 지난다는 자체 분석결과를 내놨다.도는 오송역 분기 노선은 계룡산국립공원주변의 청벽산과 안산, 팔재산 등 3개 산에 터널을 뚫게 되며 이 곳에 생태자연도 1급지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여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동급식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아동급식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부여군 아동급식위원회는 교육청, 시민단체, 학부모, 교사,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급식단체, 음식업협회, 영양사협회 등이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지원 대상아동 조사 및 선정에 관한 사항과 급식지원 방법 및 급식단체 선정에
공주시 탄천초·중학교(교장 한윤동)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일반인에게 실내수영장을 개방한다. 이 학교는 수영장 개방으로 학생·교직원·지역주민 등 약 114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영장 사용에 따른 이용료는 '충청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수영장개방 및 사용료 징수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1일 단체 30명 이상 1750원, 개인 2500원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마을 다목적광장이 15일 오전 11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3차 오지종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봉성리 다목적광장은 지난 5월에 사업비 9000만원이 투입돼 광장포장과 배수시설 및 조경공사 등 대지면적 2899㎡(약 877평) 규모
최홍묵 계룡시장은 15일 오후 4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업무 추진의 최일선에 있는 실무직원인 7∼9급 공무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형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애국가 등의 기념의식을 생략하고, 주제나 안건을 지정하지 않고 7∼9급 직
일본 구마모토현 다마나시 농업인들이 서천지역 이색체험마을을 찾아 상호 농촌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천군 농업인학습단체와 군 농업기술센터 초청으로 기산면 화산리 이색체험마을을 방문한 이들은 마을을 둘러보며 에메니티 농촌관광사업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했다.이들은 특히 이색체험마을에 조성된 식물예술원과 분재원에 대해 흥미를 보이며 서천 어메티니 자원 개발현
"한 여름밤의 진한 추억의 장이 될 2005 금강민속축제에 초대합니다."금산군 4대 축제 중 하나인 금강민속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부리면 금강놀이 마당에서 펼쳐진다.'얼카 산이야! 얼카 물이다! 얼카 풍류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더위를 식히며 금산의 민속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름축제다.첫날인 30일에는 '풍류를 금산에 심
넘실대는 파도와 은빛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서해안 최대의 대천해수욕장에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신기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머드체험관이 개관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보령시는 15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 내 머드체험관 (구 머드하우스)에서 이시우 보령시장과 류근찬 국회의원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서천군의회는 15일 군산시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 유치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 군산시에 서천군민의 뜻을 전했다.오세국 서천군의회 의장은 "방폐장 피해가 예상되는 이웃 지자체의 동의없이 독단적으로 방폐장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서천군민의 생존권을 외면한 채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군산시와 군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꽃묘를 생산해 관내 기관·단체에 지원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토공원화 사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210평의 유리온실에서 매년 56만본의 초화류와 어린모, 채소묘 등을 생산, 국도변과 시내 가로변의 화단 조성에 필요한 꽃묘를 지원해 주민 정서순화와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군
충남도청 이전 절차를 규정한 조례안이 예정대로 오는 20일 공포되면 도청 유치경쟁은 더욱 거세질게 불 보듯 뻔하다. 도는 조례안 공포에 이어 내달 중에는 후보지 평가기준 수립 등을 관장할 도청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년을 끌어온 도청이전 작업이 수면위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제야말로 도청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시·군간
"올가을쯤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줄 생각을 하니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잡초만 무성했던 도로변 휴경지가 공무원들이 흘린 땀방울로 파릇파릇한 고구마 밭으로 바뀌었다.서산시 인지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14일 둔당리 도로변에 접한 3300㎡(1000평)의 밭에서 10∼15㎝ 크기로 자란 고구마 순을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심은 고구마 순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차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에도 대전IC 1번 출구에서 한 운전자가 통행료를 미납한 뒤 도주했다. 고속도로 관리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통행료 미납 후 도주하는 차량에 대한 후속조치 절차를 알려 추후 발생을 억제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통행료를 내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의 대부분은
서산지역 저소득층 140여 세대의 재래식 화장실이 시의 지원을 받아 수세식으로 바뀐다.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 세대 142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1억 7000여만원을 들여 수세식 화장실로 바꿔줄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이미 확정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거동불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개량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갈수록 멀어지고 이를 헤쳐나갈 힘마저 떨어지고 있다.우리들의 부모님 세대에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 희망이라는 것이 보였지만 요즘에는 이마저 원천봉쇄 당하고 있다는 것이 서민들의 한탄이다.과거 우리의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자기와 같은 삶을 살지 않도록 하기위해 자식들의 뒷바리지에 모든
이달부터 주5일 근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은 체계적인 공원관리 계획을 추진,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군은 우선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용 및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로 하여금 매주 금요일 오후 분담지역 청소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는 '공공 휴게시설 관리책임 분담제
특허법원의 상고부를 서울고법에 설치하려는 사법제도개혁위원회(이하 사개추위)의 제시안은 한마디로 특허소송의 신속·전문성은 물론 형평성을 도외시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사개추위가 '대법원 기능 재정립 방안'의 일환으로 3심을 대법원과 서울고법 4개, 부산고법 2개, 대전·대구·광주 1개씩 설치될 고법 상고부로 이원화하면서 특허법원의 상고부만은 서울고법에 설치
관광객들 시선 사로잡아 인근에 할미바위등 위치서해 낙조로 유명한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인근에 위치한 모감주나무 군락지에 꽃이 만발, 황색물결을 이루고 있다.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38호인 '안면 모감주나무 군락지'에 지난달 말부터 황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다 장마까지 겹쳐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산시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시는 여름철 축사 내부 기온상승으로 인한 가축 질식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총 2억 22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여 축산농가에 대형 환풍기 740대를 보급했다.따라서 이들 축산농가는 축사 내부 공기배출 및 순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