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지면 남정리 일대 4958㎡(1500평) 규모의 홍화밭이 꽃 물결을 이뤘다.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이 홍화꽃은 지난 3월 초순경 파종된 것으로 최근 내린 장맛비로 예년보다 7일 정도 빨리 개화됐다.홍화씨는 꽃잎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이달 중순경부터 수확한다. 또 붉은색의 꽃잎도 한약재료와 술, 떡 등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홍화씨는
당진경찰서가 읍내지구에 새 청사를 착공한지 1년6개월 만에 완공, 8일부터 이곳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구 청사는 건물이 노후되고 좁아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초래, 지난 2003년 청사 개축공사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당진읍 읍내리 37-7번지 일원 2만 2811㎡에 59억 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청사를 현대식 건물로 신축했다.신청사
◆ 금강자연휴양림 (충남 공주시 반포면) 대전 유성에서 동학사를 지나 10여㎞ 더 달리다 보면 공주에 이르기 전 역사를 품고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만나게 된다. 이곳 마암리에서 동쪽으로 도남리까지 뻗어 있는 절벽인 창벽(蒼壁)을 따라 올라가면 금강자연휴양림이 나온다. 창벽에 가로막혀 나룻배를 타고 드나들어야 했던 이곳 오지마을에 휴양림이 조성된 것은 지난
태안여자고등학교는 학교 주변의 산과 숲을 산책로로 조성,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학교 교사들과 학생회는 올봄부터 학교 뒷산과 숲속을 산책로로 정비한 다음 곳곳에 벤치와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누구나 손쉽게 거닐 수 있도록 했다.또 이 산책로는 여러 코스로 조성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숲이 주는 아늑함, 그리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칠갑산 멜론이 이상기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첫 출하돼 농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한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칠갑산 멜론은 금강을 끼고 있는 청양군 장평, 남양, 청남면 작목반을 중심으로 160여농가가 74㏊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다.본격 출하를 시작한 장평면 멜론작목반은 연초에 출하조절을 위한 농가별 파종계획에
이민구 개인전이 오는 12일까지 대전 에스닷갤러리에 이어 15∼21일 서울 알파갤러리에서 열린다.이민구는 작품에서 자신이 일관되게 다루는 만다라의 도상에 대한 생명력 넘치는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통해 우주의 신비와 힘으로 안내한다.평론가 장정란씨는 "이민구는 우주만상 생명체의 본질과 우주의 순환법칙에 순응하는 작은 존재의 모습을 탐색해 연꽃 같은 청정한 세
한여름의 푸르른 녹음이 빛을 발하는 7월 자연의 생동감을 화폭에 담는 사생대회가 보령에서 열린다.2005년 모산미술관 초대전으로 '대전사생회 특별전'이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보령 모산미술관에서 열린다.대전사생회는 지난 75년 6월 일요스케치회로 창립한 이후 86년 현재의 대전사생회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는 지역의 대표적 사생 미술 동호회로 이번 전
브로드웨이 '10년째 롱런' 히트작 남경주 등 배우 4명 60인역 소화 만남부터 노년까지 옴니버스 구성뉴욕뿐만 아니라 전 세계 150개 도시에서 공연돼 '도시 연인들의 사랑 바이블'이란 평을 얻고 있는 뮤지컬 '아이 러브 유'가 대전에 상륙한다.오프 브로드웨이에서 10년째 롱런하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오는 16, 17일 이틀간 하
서해안의 최대 수산물 집산지인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이 본격적인 오징어잡이 철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7일 서산수협 안흥위판장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서해 격렬비열도 근해에서 오징어잡이를 시작하면서 하루 5∼6척의 어선이 출항, 1만여 마리의 오징어를 잡아 마리당 480∼800원에 위판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20마리들이 한 상자에 1만 5000∼1만
이달 중순이 지나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온다.여름철 피서지로 찾는 대표적인 곳이 산과 바다, 강, 그리고 계곡.휴양림을 주변으로 이 모든 것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은 인근에 바다를 끼고 있어 삼림욕과 해수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안면도 자연휴양림 충남도휴양림관리사업소는 본격적인
충남 동물자원센터는 8일 건양대학교 산·학 협력관에서 축산농가, 축산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발전 심포지엄을 갖는다.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박종수 충남대 교수, 김정우 단국대 교수, 김영화 축산연구소 박사, 복성해 충남 동물자원센터장의 강연이 개최된다.
보령시는 피서철 불법 어업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시는 점검반을 편성, 오는 15일까지 해삼과 키조개, 꽃게 등 포획 금지기간 중 불법 포획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부여군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해충의 번식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하수구에 대한 연막소독을 집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수구 연막소독은 기존 일몰 후 시가지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막소독과 같이 실시되며 군은 낮 시간에도 하수구에 은신하고 있는 모기에 대한 집중적인 구제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하수구 등에
▲주말, 여행길에 나를 만나다/김정화/미소/9000원▲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양희규/가야넷/9500원▲3000원으로 보약 만들기/장금이(김연수)/그리고책/8800 ▲안개(세계문학전집 121)/미겔 데 우나무노/민음사/8000원 ▲질경이꽃 피는 날-정항암 장편소설 세번의 운명 첫번째 이야기/정항암/도서출판항암/1만원▲꼬마 구스따보의 바보 일기/또노/유왕무 옮
부여군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부여군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7일 부여군청에서 결연식을 갖고 자치단체와 전문공기업의 특성을 살려 각종 행정시책과 시설관리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 공동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군은 이번 결연을 통해 백제문화 홍보를 꾀하고 신선한 농특
공주문화원은 초·중·고교와 장애복지시설을 찾아가 우리 전통문화를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한다.문화원은 지난 5일 공주교동초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6개교 2개 시설을 방문, '찾아가는 우리문화 순회공연'을 벌인다.이번 공연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공연 신청을 받아 매년 실시해 온 한아름 우리문화 순회공연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공연은 피리연
서천지역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지원사업이 민·관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서천군 보건소는 지역 소년소녀가장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안정된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한편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서천지역 소년소녀가장 세대 및 위탁보호 가정은 29세대 40명으로 군 보건소는 이들이 살고 있는 집과 가까운 20개 이·미용업소와
계룡시는 이달부터 '토요휴무제' 전면 실시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및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우선 민원실에 '토요민원 상황실'을 설치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는 한편 가압장 등 주요 민원 부서에 대주민 접촉 창구를 상시 유지하고 보건소와 면·동사무소도 당직자 및 공중보건의, 간호사를 활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대전문학 2005년 여름호(32호)가 출간됐다.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문학연재란에 충남문협 및 예총 회장을 역임한 안영진씨가 '펜으로 일군 문학 비사', 조남익 시인이 '다시 읽고 싶은 시의 순례', 홍희표씨가 문학비평가 송재영, 김병욱씨를 다룬 '문학비망록'을 실었다.회원 유고 특집에는 김영일·신정순 시인, 신동군 수필가가 가상 유고 작품을 남겼고, 기획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