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단말기를 1만원에 받을 수 있다는 판매점의 말을 듣고 통신회사를 바꾼 박모(25·여)씨.하지만 최근 명세서에 신청치 않은 유료 부가서비스 요금이 청구된 것을 보고 박씨는 소비자센터에 피해를 고발했다.박씨처럼 일부 판매점이나 인터넷에서 저렴한 휴대폰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휴대폰은 가개통된 중고폰이거
대전지역에서 불량식품을 발견했다며 구청을 상대로 포상금을 요구하는 식(食)파라치의 주 무대는 어디일까?식파라치 주장 가운데는 포상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사례도 있지만 터무니없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부정·불량식품 신고가 줄을 이은 구는 중구로 144건이 접수됐다.그러나 신고 건수 가운데 침소봉대(針小棒大) 사례가 무려
개발사업 시행지역과 비사업지역으로 나뉘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상향·하향 요구가 확연히 갈렸다.개발 청사진이 쏟아지며 한창 땅값이 치솟고 있는 유성구의 경우 무려 1120건의 민원이 줄을 이은 반면, 사정이 다른 대덕구와 중구는 259건과 251건에 그쳤다.대전시는 지난 5월 31일 결정 공시한 2005년도 개별공시지가 21만 8113건(필지) 가운데 286
교육인적자원부가 올 연말부터 시작되는 2006학년도 편입학부터 정원을 교수확보율에 따라 차등 산출키로 하면서 대학 10곳 중 6곳이 편입학 정원을 이전보다 35% 감축해야 한다.횟수도 연간 2회(전·후기)에서 1회(전기)로 줄여 매년 겨울 1차례만 치르기 때문에 편입을 통한 대학 옮기기가 어려워지고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정원 감소 = 교육부는 매년 편
대덕대학이 국내의 4년제와 2년제 대학 중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덕대가 국내대학 중 최초로 2회 연속 교육분야의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뽑혔기 때문이다.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대덕대를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2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 대학 한숭동 학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산자부는 2003년 처음으로 교
대전 원도심지역의 도시가스보급 활성화를 놓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조가 아쉽다.대전시 동구는 대전·충청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해 시설 설치비를 저리 융자키로 했다.현재 보급률이 49%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을 감안해 오는 2007년까지 매년 1000여가구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구는 이를 위해 미수용가를 대상으로 설치비 70%이내에서
논산시 보건소는 행락지 주변과 다중 이용시설 등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7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무신고,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판매 여부, 식자재 및 조리원료의 보관상태, 식수사용의 적합성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15일 오후 8시5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 10층에 사는 염모(32)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경찰조사 결과 염씨는 6개월 전 결혼해 같은 회사 다른 근무처에서 일하는 아내를 퇴근하면서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함께 귀가해 왔으나, 이날은 태우러 가지 않아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염씨가 부부싸움 끝에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음악분수대가 설치돼 지역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16일 오후 4시40분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음악분수대는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휴식공간으로 21m×9m 규모의 수조와 53개의 펌프, 252개의 LED 수중등을 갖추고 있으며, 380개의 노즐을 컴퓨터로 제어해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화려한 분수의 멋을 보
충북 음성경찰서는 17일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거녀 등을 흉기로 찌른 민모(44)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10분경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음성군 대소면 이모(38·여)씨 집에 찾아가 이곳에 있던 동거녀 정모(40)씨에게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며 흉기로 두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현직경찰관이 수백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경찰청 홈페이지에 올라 경찰이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글이 게재된 경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청주서부경찰서 모 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한 경찰관은 N지구대 대장 P씨가 지난 4월경 관할 모 사찰 관계자로부터 100여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경찰청
지난 11일 집중호우(강우량 180㎜)로 계룡시 지방2급 하천인 농소천 300m가 유실되는 등 곳곳에 총 3억 5700만원의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계룡시에서는 15일 시민과 계룡대근무지원단(단장 황중호) 군병력,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응급복구 장비인 포크레인 20대와 덤프트럭 등을 지원받아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신속히 완료했
하이닉스 (구)사내하청노조의 불법 파견 진정에 대한 대전지방노동청의 판정이 빠르면 18일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이닉스와 민주노총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판정 결과에 따라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하이닉스는 판정이 유리하게 내려지면 워크아웃 조기 졸업과 함께 그 동안 가져왔던 심적 부담을 털고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지만 그 반
서천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계 충효예교실을 운영,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데 꼭 필요한 효행과 예절을 교육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 노인회관과 노인학교, 지역향교 등에 충효예교실을 마련, 평일 하루 4시간씩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을 교육할 계획이다.군은 대한 노인회 서천군지부 및 부설
여성과 노인 등 신체적 약자를 보호·관리하는 사회복지 시설에서 성폭행 등 인권유린에 이어 살인사건이 발생, 수용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17일 사회복지 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던 정신 장애인을 목졸라 살해한 김모(31)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김씨는 지난 16일 낮 12시경
KT의 자회사인 한국인포데이타(KOID·구 114)가 자사가 보유중인 고객들의 정보를 이용해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불공정 시비를 낳고 있다.한국인포데이타는 지난 2003년 3월 D생명과 업무제휴를 맺고 D생명의 암보험, 어린이보험, 건강보험, 상해보험 등의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인포데이타는 자사의 고객 정보를 이용해 전화를 한뒤 '114를 이용하고 있
청정 바다진흙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지난 16일 대천 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보령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충남도, 웰컴투코리아,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 숨겨진 (MUD) 웰빙을 찾아서'란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7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날 거리퍼레이드
한국철도 대전지역본부가 육군훈련소 훈련병과 화물수송을 위해 설치된 연무대역 폐쇄안을 내놓자 해당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17일 안행순(54)씨 등 연무대역 폐쇄 반대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철도 대전지역본부는 경영개선을 위한 인력운영 효율화 방안으로 연무대역 역사 폐쇄안을 수송안전단장과 시설사업단장 등 관계 부서에 협조공문을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