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형사3부는 자치단체로부터 청소년수련원 시설 허가를 받은 임야에서 불법으로 골재를 채취,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남모(39)씨를 골재채취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2003년 3월 중순,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일대 임야에 청소년수련원을 짓는다며 군청에서 시설 허가를 받은 뒤 1년여 동안 9만 9000여㎥의 골재를 채취하고 이
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사우나 종업원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김모(36)씨에 대해 성폭력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김씨의 행위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사우나 종업원 조모(43)씨에 대해서도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30분 대전시 서구 삼천동 모 사우나 탈의실에서 일을 하기 위해 옷을 벗는 종업원 조씨의 몸을 만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내 국악단 연습실에서 실시하는 하계 무료 강습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중·고 학생과 교사, 일반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시립국악단 카페 강습신청란)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좌는 단소 30명, 장구 25명, 판소리 20명이다. 문의 043-279-4694
= 아산경찰서는 8일 아산시 권곡동 D교회 앞 노상에서 발생한 출근길 20대 여성 살인사건 용의자로 이모(35)씨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종교관계로 알게 된 피해자 김모(27)씨와 생활하면서 김씨가 자신의 빨랫감을 방치하는 등 감정이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시
대전 유성문화원은 7일 여름방학 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개설 과목은 ▲전통강좌(민요·판소리·한국무용 등) ▲어학 강좌(한문·중국어·영어 등) ▲스포츠 강좌(에어로빅·재즈댄스·기체조 등) ▲어린이 강좌(발레·도예·동화구연) ▲생활·예술 강좌(컴퓨터·미술·토피어리 등)이며, 주 1∼2회 수업한다. 문의 042-823-3915
사랑에 속은 60대 법무사가 자신을 피하는 내연녀를 만나기 위해 사다리차까지 동원, 아파트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입건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내연녀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법무사 A(65)씨에 대해 무단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1시30분경 사다리차를 동원해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모 아파트 3층 B(46)씨의
조달청 직원 5명이 한국선물협회와 한국증권업협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선물거래상담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화제의 주인공들은 정명모 원자재수급계획관실 사무관 외에 진송아, 최덕순, 이일형, 강애주씨 등으로 이번 시험에 합격함에 따라 선물·옵션거래에 필요한 전문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인접국들의 역사왜곡이 심각한 외교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민족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한 탐방 프로그램이 실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충무교육원은 9일부터 6박7일간의 관내 고교생 5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문화의 원류인 중국 내 고구려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백두산 등반과 독
유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유사 휘발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시중에 현재 유통되고 있는 휘발유 가격이 1ℓ당 1500원에 육박하고 경유도 1100원을 넘어서는 등 유류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유사 휘발유를 찾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빌딩 등 건물 주차장의 차량 문틈에는 유사 휘발유 홍보스티커가 운전자들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제51회 충북과학전람회가 8일 도 교육과학연구원 행사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학생 우수 과학작품 77점을 전시한다.이들 작품은 물리(7점)와 화학(10점), 동물(10점), 식물(18점), 지구과학(6점), 농수산(6점), 산업 및 에너지(4점), 환경(14점) 등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소재로 하고 있다.전시작 중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제38회 충남교육자료전시회가 8일 오후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교육과학연구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는 천안 월봉초 윤용숙 교사가 출품한 '비와 비례식의 개념 형성을 위한 톱니바퀴세트' 등 10편이 영예의 1등급을 수상하는 등 2등급 20편, 3등급 32편 등 총 62편의 작품이 선보인
충북농협지역본부 공제사업단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체인 '해피드림클럽' 회원 25명이 8일 금요장터에서 5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청주에덴원등 도내 10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했다.이날 김치담그기 행사에는 지난 4월 자매결연을 맺은 낭성면 현암마을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념을 구입, 김치를 담가 전달함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농촌사랑 교류활동
주민들이 여가를 이용해 재배한 무공해 농산물을 이웃들에 무료로 나눠 주는 아름다운 행사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8일 오전 산내복지만두레 회원들은 봄에 휴유농지 1000㎡에 파종한 무공해 농산물 500㎏을 수확했다. 지난해 이어 2번째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파종부터 수확까지 참여해 생산한 농산품을 이웃들에 전달했다.낭월동 이월선 할머니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8일 대전보훈병원 임시 마련된 무대 위에서 활기찬 율동과 함께 '네박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젊은 그대' 등 대중가요가 연주되자 휠체어에 탄 채 관람하던 환자들은 모처럼 병고를 잊고 환하게 웃으며 박수와 함께 큰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특히 보컬그룹 하늘사랑팀이 '무시로', '동백아가씨', '
대전·충북·서울·경기 등 전국금속노조 중부권 5개 지부 소속 3000여명은 8일 오후 4시간 부분 파업과 함께 하이닉스 반도체 청주사업장 앞에서 '안정된 일자리·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창한 금속노조위원장은 "산별 중앙교섭에서 사용자측은 최저임금 81만 5100원 보장 및 해외공장 이전시 노사 합의 등을
충북도교육청은 8일 도 교육감 과잉 영접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옥천여중 정모 교장을 단양 영춘중으로 전보조치했다.또 옥천여중 교장자리에 단양 영춘중 홍모 교장을 교환 발령냈다.이번 인사는 교직원간 갈등 및 도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와 전교조 충북지부간 갈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고, 교육 정상화 회복을 위해 내려진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영동 난계국악단원 성희롱 사건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도 김모 과장은 8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질이 왜곡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영동군 민중연대 관련자 2명과 당시 국악단 비상근직 6명 등 총 9명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과장은 자신의 입지가 상당히
모 일간지에 기고한 글로 그동안 제천지역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던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이 8일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권 의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지난번 '혁신도시 건설, 충주가 적합하다'는 제목의 기고는 도의회 의장의 신분이 아닌 충주 제1선거구 도의원 자격으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을 위한 순수한 마음에
충북 영동군 매곡면의 한 주민이 이 지역 군의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신씨는 고소장에서 군부대 화학물처리시설 운영업체인 S화학에 다닌다는 이유로 반대대책위원들이 욕을 했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지난 6일 밤 10시쯤 대책위 사무실로 항의하는 과정에서 J의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는 신씨의 어머니
양부모 만나기전까지 엄마역할 두딸도 '사랑의 자장면' 봉사"피는 한방울도 섞이지는 않았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이입니다."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에 사는 평범한 가정주부 문명산(51)씨는 올해로 10년째 복지기관에 맡겨진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문씨가 정성스럽게 키워 친부모나 입양부모에게 보낸 아이는 지금까지 모두 4명. 문씨는 지난 95년 가정사정이 어려운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