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민간개발사업이 구성원들 간의 불신과 법정 공방으로 암초에 걸리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이 불거지며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돼 정통성에 대한 시시비비가 법정에 서는가 하면, 업무집행을 정지시키는 가처분 신청도 난무하고 있어 곳곳에서 개발사업이 좌초위기를 맞고 있다.또 조합 간부가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적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올 상반기(1~6월) 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명보다 23명(34.8%)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화재발생은 763건으로, 22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한 반면 올해는 734건의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했다.그러나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42억원으로 지
충남지방경찰청이 실시 중인 교환민원안내가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찰이 지난 5월부터 경찰업무의 단순 민원사항에 대해 교환민원안내를 실시한 결과 꾸주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민원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1961건에 이르던 교환민원안내가 6월에는 2234건으로 13.9%가 증가했고, 이달 들어서도 10일 현재 전월 동기
이번주 초 장맛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어 중후반부터는 구름만 많은 날이 이어지겠다.대전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을 따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1일 충청권 전역에 비가 내린 후 12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2일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이번주 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비가 그치면서 떨어졌던 기온은 다시 올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경찰의 전자식 영상장비를 활용한 '화상 대질조사'가 피해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화상 대질조사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을 경우 공포감 등으로 정상적인 진술이 어렵고 신분 노출로 인한 보복 등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서로 분리된 공간에서 화상을 통해 조사를 벌이는 방식이다.충남지방경찰청은 피해자 인권 및 보호를 위해 중부경찰
최근 장마와 함께 무더운 날씨로 가정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시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선풍기 과열 화재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전국적으로 지난해 6∼8월 전국에서 213건의 선풍기 과열화재가 일어나 3명 사망, 7명 부상에 4억 49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장소별로는 가정주택이 81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다음으로 학교
전단지나 성인용품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가짜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의 불법 유통이 대전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의사처방없는 이들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600여건을 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불법 유통 확산은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주유통경로는 휴대폰을 이용한 1대 1 직접 판매.전단지나 명함 등에 적힌 휴대폰 번
도로 주변에는 가로등과 교통신호시설, 한전의 전기공급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장마철 또는 집중호우시 도로에 설치된 전기시설로 인해 감전사고가 종종 발생되어 보행자들이 부상 또는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이를 막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100% 완벽한 전기설비는 없다고 생각하고, 전기감전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도로를 걸어갈 때
우리나라 노인 5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우리나라 여성 중 25~29세까지의 결혼 적령기에 해당하는 46%는 결혼하지 않고 있으며, 20대 전체로는 70%에 가까운 여성들이 미혼인 채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20대 후반과 30~40대 인구는 2007년을 고비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이 밖에 우리나라
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기관 이전, 호남고속철 분기역, 기업도시 시범지역 선정 등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에 대해 수도권 주민들을 제외한 지방민들은 수십년 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것에 대해 "이제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생각에 한껏 부풀어 있다. 이대로 시행만 된다면 전 국민들의 서울지상주의가 어느 정도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
Q.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강씨는 사업 규모가 점차 커져 소득세가 부담이 되자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이에 세무사무실을 방문해 법인으로 전환하게 되면 세금부담은 어느 정도 줄어드는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문의했다.A. 개인사업을 하다가 사업 규모가 커지게 되면 많은 사업자들이 대외신인도와 금융 및 세제면에서 유리한 법인으로 전
대전은 R&D특구 지정 원년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클린 환경도시 만들기의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갖고 있다.경제와 환경의 통합과 상생이 새로운 가치로 자리잡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대전은 앞으로 신행정도시의 배후도시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인프라 구축과 환경의 질을 높여 나갈
청주세무서가 장기간 찾아가지 않고 있는 국세환급금 찾아주기에 나섰다.청주세무서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미수령 국세환급금은 692건 2300만원에 불과하지만 지난 5월 말로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감됨에 따라 8월경 3억∼4억 규모의 국세환급금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상반기 청주세무서가 납세자에게 돌려준 국세 환급금은 모두 1240건, 금액으로는 2억
7월 초 대전의 아파트 시장은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매매시장의 경우 0.31%가 올라 앞선 2주(0.49%)에 비해 상승 폭이 둔화됐고, 전세시장은 0.08% 상승이란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전세가격의 변동 폭도 앞선 2주(0.13%)보다 둔화됐다.▲매매정부가 잇따라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정책을 펼 것이란 발표를 하면서 매수세와 매도세 모두 크게 위축됐
여름 성수기를 맞은 맥주업계의 시장 선점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하이트맥주의 진로소주 인수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류업계의 지각 변동을 앞 둔 양대 맥주사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다.주류업계는 하이트맥주와 오비맥주가 해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페트병 맥주에 땅콩, 음료, 생수를 보너스로 부착한 기획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였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이 말의 뜻은 '높은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이라는 뜻이다. 신분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욱 도덕적이고 정직해야 하고 사회에 더 많이 헌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말이다.많이 배운 사람은 배움을 통해 터득한 지식을 가지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섬겨야 하고, 기업을 크게 일으켜 많은 돈을 가진 자들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올해 6월 초까지 8개월여 동안 한시적으로 건설업체의 신규 등록 기준이 완화된 틈을 타 업체수가 크게 늘었다.이로 인해 기존 업체들은 가뜩이나 일거리가 부족하고 경쟁이 치열한데 업체 수만 크게 증가시켰다며 정부의 실정(失政)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 상 일반 또는 전문건설업체를 신규 등록할 경우, 건설공제조
MBC 'PD수첩'이 12일 밤 11시5분부터 방송되는 '대한민국 영화를 살려라(가제)' 편에서 최근 불거진 한국 영화계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본다.제작진은 안성기, 문성근, 박중훈, 김수미 등 연기자들과 영화제작가협회 김형준 회장, 그리고 대형 매니지먼트사 대표들을 만나 한국 영화와 드라마 제작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들어본다.또한 스타급 배우
MBC TV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 연출 김윤철)이 끝을 향해 내달리면서 그 결말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에 대해 진헌(현빈)의 옛 사랑 희진 역의 정려원은 "내가 희진이라면 미국에 간 뒤 다시 진헌에게 돌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세 사람이 아픈 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희진 혼자 아픔을 간직한 채 진헌의 행복을 빌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