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유혹'의 순정파 반항아 조한선이 영화 '연리지'(공동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화이트리시네마)로 스크린에 복귀한다.'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몸처럼 자라는 현상을 뜻하는 제목처럼 아름답지만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정통 멜로영화다.극 중 조한선은 잘나가는 게임회사 CEO지만 사랑에는 늘 목마른 주인공 민수역으로 출연
가수 이적이 소설가로 KBS1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했다.그는 지난달 29일 KBS본관에서 진행된 '낭독의 발견' 녹화 무대에 최근 발표한 소설집 '지문사냥꾼'을 들고 방문했다.이적은 이날 '지문사냥꾼'에 실린 단편 '제불찰씨 이야기'의 일부를 읽고 "가사가 시(詩)적이어서 좋아한다"면서 가수 루시드폴의 노래 중 '오 사랑'의 노랫말을 낭독했다.그는 또
"20만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제59대 아산경찰서장에 취임한 이한일(45) 총경은 고향의 치안 책임을 맡게 돼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편안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서장은 아산 배방 출신으로 천안고와 동국대 경
연예계의 핫이슈로 등장했던 SBS의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중인 개그맨과 박승대(스마일마니아 대표), 그리고 이들을 관리해온 SBSi 사이의 갈등이 조만간 해결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SBSi측과 박승대씨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SBSi소속 개그맨들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계약관계없이 SBS 예능국에서 활동을 지원하는
그의 이미지와 딱 맞는 제목의 '김장훈스런 콘서트'로 7월 한달 간 대학로 질러홀에서 팬과 만나고 있는 김장훈.3시간여의 긴 공연 시간 동안 숨가쁠 만큼의 열기 가득한 무대를 꾸민 후 김장훈을 만났지만 그의 얼굴에서는 지친기색 하나 찾아볼 수 없다."무대 위에서 모든 걸 쏟아내고 탈진할 지경을 넘어서면 오히려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죠."자유분방함과 자유로움으
백석대는 지난 15일 대학 내 지혜관에서 세계 태권도 연맹 회원 14개국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해외지도자 연수회를 가졌다.이날 연수회에서는 참가국과의 교류협약과 함께 문화관광,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한편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아우네체육관 등에서는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을 비롯, 기본기 교육, 겨
'단독범행인가, 청부살인인가.'천안경찰서가 지난 5월 18일 발생한 천안시 쌍용동 40대 사채업자 살인사건의 해결을 눈 앞에 두고 고민에 빠졌다.경찰은 정황상 이번 사건의 경우 단독 범행이 아닌 청부살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확보가 어렵기 때문.천안서는 지난 3일 50여 일의 추적끝에 천안시 목천읍 신계리 모 아파트에서 윤모(
천안경찰서 진술녹화실이 피해자들의 2차 피해예방과 증거 확보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경찰서장 관사를 개조해 진술녹화실을 마련한 이후 지금까지 총 100여건의 피해 조사를 실시, 이 중 42건의 피해사례를 녹화해 증거자료로 활용했다.그동안 성폭력 등 여성범죄 피해자들은 가해자와의 대질조사시 공포, 흥분,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시 건설된 '안면도 꽃다리'가 새롭게 태어났다.태안군은 1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꽃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지난 15일 밤 9시 안면읍 승언리 현지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 꽃다리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이날 점등한 경관조명은 안면도를 찾는 관광객들
경찰·소방, 격무·당직 수당 적어 불만 행정공무원 수당 2~3배 많아 형평 어긋주5일제 근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소방 공무원들이 소외감을 받고 있다.특히 이들은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수당 등에서 행정공무원과 차별을 받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일부 경찰과 소방관들의 휴식시간이 늘어났으나 외근이 많은 부서는 주5일제 근무가
단양군은 최근 몇 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가뭄 등 재해가 빈발, 이상기후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어 주민들에게 폭염에 대비하는 종합대책을 홍보하고 나섰다.폭염에 대비 '무더울 땐 이렇게 준비하세요'란 리후렛을 제작,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만일에 사태에 사전 대비하기로 했다. 내용은 열파지수에 따른 일반가정, 직장, 학교,
단양여성발전센터(센터장 이설자)는 오는 20일까지 직장인을 위한 생활요가, 요리 수강생을 모집한다.직장인을 위해 야간반으로 개설되는 과목별 교육시간은 생활요가가 주 2회, 생활요리는 주 1회 실시한다. 또한, 교육기간은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6주간이며 수강료는 15,000원이다. 관계자는 "야간반이 활성화되고 희망자가 많을 경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
대전시민 열명 중 적어도 한명은 각종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결과는 충격적이다. 거의 사라진 것으로 믿었던 대표적인 후진국형 기생충 감염률이 이 정도로 높게 나오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간디스토마 감염자가 시민의 7%나 된다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기생충과의 전쟁이라도 벌여야 할 판이
제천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주5일 근무제를 맞아 제천·단양지역 민박·펜션시설 185개소에 대해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제천소방서는 7월 말까지 ▶불법 구조·용도변경 및 자체 방화관리 상태 ▶실내 장식물 등 가연성 제품 사용자제 및 소화기 비치 ▶산간오지·내수면 주변 등 소방차 진입 및 소화활동 가능성 여부 등을 지도 점검한다.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충주향우회원 40여명이 충주시 초청으로 17일 오전 고향인 충주를 찾았다.회원들은 이날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시가 마련한 충주시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뒤 시장과의 대화에 이어 중앙탑 등 지역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이날 행사는 600여 명에 달하는 재울산 충주향우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애향심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모처럼만에
충주시 봉방동사무소 옆에 자리한 봉방 6호 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4873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원 내에 방부목재를 사용한 조합놀이대와 점토블럭을 사용한 길이 105m, 폭 2~3m 규모의 산책로를 각각 조성했다. 또 주민들을 위해 567㎡ 규모의 잔디광장과 의자 8개를 각각 설치하
단양군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 공무원을 발탁·등용하기 위해 소양고사를 실시한다.19일 단양군여성발전센터에서 있게 되는 소양고사는 공무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소양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치러진다.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7급과 8∼9급으로 구분하되 자율적 참여로 실시하게 되며 시험과목은 선택형의 소양과목으로 행정법, 외국
제천시새마을부녀회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봉양읍 탁사정에서 '여름피서지 환경안내봉사센터'를 오는 20일 개소식과 함께 8월19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안내센터는 읍·면·동 부녀회별로 날짜를 지정해 운영하며 매일 6∼7명씩2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곳에서 ▲자연정화 활동 ▲행락질서 계도 ▲지역농산물 전시 판매 ▲알뜰마당 운영 ▲미아보호소 운영 ▲재활용품
충주시 이류면 두정리 두담마을에 들어설 충주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명칭이 '클린에너지파크(Clean Energy Park)'로 최종 결정됐다.시는 폐기물 청정 처리와 에너지 회수라는 본래의 기능에 부합하고, 자원화 개념 및 친환경 이미지 등을 위해 시설 명칭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지난 5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접수된 15건 중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