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에 들어가는 대전 지하철 역사(驛舍) 운영이 민간 위탁된다.내년 3월 개통되는 12개역 외에 2007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10개 역사 운영권도 모두 민간이 갖는다.조직의 방만화를 차단하고 비용절감 등을 모색한다는 취지나 이면에 논란도 만만치 않다.◆어떻게 추진되나=대전시의회는 12일 대전시도시철도공사로부터 역사 민간위탁과 조직·정원
대전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수천만원이 든 통장이 도난 당한 후 인출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대전시 대덕구 법동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통장 4개가 도난 당한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왔다고 12일 밝혔다.경찰조사 결과, 도난당한 통장은 동구 가양동 우체국 등에서 8000만원이 인출된
논산경찰서는 12일 수천만원대 정부 보조금을 불법적으로 유용 하거나 전용한 논산문화원 박모(65)원장과 유모(60) 사무국장에 대해 공금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원장 등은 지난 2003∼2004년 논산시 등으로부터 향토문화사업비 명목으로 2억 9000여만원을 보조받아 '논산문화'와 '금석문 한글판' 발간사업에서 비용을 과다계상하는
178mm의 강우량을 보인 11일 대전에서는 공공시설 부문의 비 피해가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대전시의 최종 집계 결과 공공시설 6건 4600만원과 사유시설 16건 2900만원 등 모두 75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이 지난 11일 전주교도소를 탈옥한 최병국(29)씨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행방이 묘연하다.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교도소를 탈옥한 최씨가 한때 연고지인 대전에 나타났다가 종적을 감춘 후 12일 현재까지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최씨는 탈옥 당일 교도소 정문 앞에서 택시를 타고 대전으로 잠입, 오후 1시 30분경 대전 모처에서 친구 K씨를 만나
16년동안 끌어온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주공아파트 재건축관련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대전고법 수석부(부장판사 조관행)는 12일 비래동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전 시공사인 (주)대원을 상대로 제기한 부지근저당권 말소소송 항소심에 대한 조정을 통해 타협점을 이끌어냈다.비래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지난 99년 9월 전 시공사인 대원과 재건축계약을 체
태안군이 기업도시 시범 사업지 선정에서 보류된 것을 이유로 당분간 바닷모래 채취허가를 유보키로 방침을 마련함에 따라 하반기 전국적으로 골재 수급 대란이 우려된다.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래는 태안과 옹진지역에서 채취되는 양이 각각 33%와 60%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옹진군은 관내 환경단체와의 마찰 끝에 일찌감치 올해를 골재채취 휴식 년으로 선포한 상태여서 태안
청주동부경찰서는 12일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훔친 김모(21)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8일 새벽 3시경 경기도 시흥시 모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김모(44)씨의 스타렉스 승합차(시가 1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충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하숙자)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불거진 옥천 사랑의집 원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에 대해 충북도가 방관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충북도는 즉각 진상을 파악하고 도내 미신고복지시설에 대한 실사와 대안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장애인 성폭력 상담소는 이어 "옥천 사랑의 집에서 피해를 당한 장애인이 13명으로 확인됐으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상습적으로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천경찰서는 12일 포클레인 등 중장비가 실려 있는 화물트럭을 통째로 훔친 장모(38)씨 등 4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새벽 2시경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의 한 중장비 회사 주차장에서 최모(32)씨 소유의 화물차와 적재돼 있던 포클레인 1대를 훔
장 폐쇄와 당뇨환자 부작용 등이 우려돼 식용이 금지된 숯가루를 식용제품으로 판매한 업체가 철퇴를 맞았다.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과보조제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숯가루를 특정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며 판매한 업체 4곳을 적발해 각각 영업정지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충남·북에 근거지를 두고 전단지 광고,
충북도내에 '비전문의'가 개원하는 성형전문의원이 난립하면서 고객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저하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특히 전국에 걸쳐 해마다 3000여명이 넘는 의사가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비전문의 들의 무분별한 개원으로 인해 운영난을 견디다 못해 폐업하는 병원이 생겨나고 있으며, 비전문의들간 살아남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져 전공과 관계없이
= 청주시와 청주자원화가 처리용량을 넘기며 음식물쓰레기를 불법 처리했음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은 제시하지 못한채 군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어 비난을 더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자원화(주)는 지난 2003년 12월 10일 승인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승인서'에 따라 1일 8시간 100t씩 처리할 수 있고 폐기물관리법상 최대 130t까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컴퓨터 바이러스 및 해킹톨을 포함한 악성코드 치료법에 관한 특허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악성코드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특허는 지난 1985년 최초 출원됐고, 1995년 이후 활발해져 현재까지 총 216건이 출원됐다.이 중 국내출원은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등 중소기업들이 전체의
현대건설이 건설업체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사이에서 최고 선호 기업으로 꼽혔다.건설전문 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는 12일 올해 상반기 건설분야 구직자 1만4천615명을 대상으로 입사희망 기업을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12.6%(1천841명)가 현대건설을 선택, 현대건설이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건설워커는 "현대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올 농업인 실익사업에 모두 156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지역자율 특색사업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이는 지난해 63건에 83억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할때 71건에 73억원이 증액된 규모다.사업비 지원계획을 보면 지자체가 57억원, 충북농협지역본부와 지역 농·축협이 74억원, 농가 자부담 25억원을 도내 농촌에 지원한다.사업별로는 충북농협 자체사
중소기업청 산하 대전충남사무소가 청(廳)급으로 다시 격상돼야 한다는 여론이다.대전·충남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R&D 특구 지정, 대중국 교역 증대 등으로 중소기업 유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무소'급으로 되어있다.중앙행정 조직은 통상 본청→지방청→지방사무소의 체계로 구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