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연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교육연수원은 이번 방학동안 중등 자격연수를 시작으로 총 12과정(자격연수 7과정, 직무연수 5과정)의 연수를 6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특히 올 연수는 과정별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으로 마련됐다.'중등 교감'과 '중등 국어 1정', '중등 수학 1정', '중등 영어 1정' 자격연수가
원천적으로 도청하거나 복사할 수 없는 완벽한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암호시스템인 '양자 암호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배재대 전산전자물리학과 김칠민(50) 교수는 '광자(光子: 빛의 입자)다발'의 편광을 불규칙하게 회전시켜 이 광자다발에 정보신호를 넣어 보내는 방식의 '양자 암호화 방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방법을 이용하면 외부의 공
시내버스 준공영제 연착륙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시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해법 모색이 한창인 가운데 버스 내 장착된 운전자용 안내단말기(네비게이션)가 최신형으로 교체된다.시내버스 전용차로 9개 노선 42.26km 확대에 이어 새롭게 시도하는 기술적 방법으로 정시성 체감 지수를 얼마나 끌어올리지 주목된다.대전시는 준공영제 시행 초기 무료환승이 20배 가까이
알제리발 낭보가 답지하고 있다.알제리 시장개척 이틀째를 맞은 대전시 경제협력단이 3개 분야별로 적극적인 개별상담에 나서 손에 잡힐 만한 가시적인 성과를 타전했다.전기·가스유통공사, 고속도로 개발청, 에너지부, 투자청, 주택개발위원회 방문 현장에서는 대전기업 참여 요청이 쇄도했으며 사업 타당성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졌다.특히 알제시는 외국기업이 알제리 진출시
최근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대전지역 대학들이 산·학·연 협력 및 학교기업에서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크게 늘고 있다.충남대는 지적재산권이 2002년까지 78건(누계)에 불과했지만 2003년 260건으로 3배 이상 늘어난데 이어 2004년 328건, 올해(6월 현재) 339건으로 매년 큰 폭으
조명식(58) 대전시 문화체육국장과 이인표(53) 전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관리이사가 제4대 엑스포과학공원 이사장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됐다. 대전시 사장추천위원회는 19일 제3차 위원회를 열고 재공모에 지원한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 관록의 조 국장과 이 전 이사를 임명권자인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복수추천했다.시는 금주 중 시
"취지엔 공감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19일 학교 실내체육관 개방 여부를 놓고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자리는 개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언제 어디선 건강미를 과시할 수 있다는 '생활체육활성화' 취지에 양측 모두 공감했으나 철저한 시설관리 등 개방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양측은 집 근처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대전 서 갑)은 19일 이명박 서울시장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수도분할 위헌' 의견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서울시장이 18일 '수도분할은 위헌'이란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것은 또다시 수도권과 비수도권 주민의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큰 것으로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며
대전지방조달청이 19일 출범,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조달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행정도시 조달지원 업무를 위해 대전출장소(5급)를 지방조달청(4급)으로 승격시켜 이날 개청행사를 가졌다.이에 따라 정원이 현재 16명에서 30명으로 14명 증원됐고, 조직기구도 경영지원팀과 물자구매팀이 신설됐다.이제까지 대전출장소는 행정용품·시설자재 공급사무만 담당했고, 일
청주, 제주에 이어 전북과 경북 등에서 80인승 이하 저가 소형여객기 운항이 추진되고 있어 걸음마 단계에 있는 국내 저가항공사 산업이 초반부터 과당경쟁 우려를 낳고 있다.청주시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저가항공사 현황은 청주 한성항공(72인승)과 제주에어(74인승) 등 2곳인 가운데 전북과 경북지역에서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한국공항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선정에 따라 오송 신도시 계획의 전면 수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19일 오후 2시 청주시 용담동 명암타워에서 개최한 '충북종합발전을 위한 종합토론회'에서 박병호 충북대 교수는 "호남고속철 오송역이 경부고속철·충북선과 연계된 분기역으로의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행정도시 관문역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지난 94년 수립된 도심재개발 기본계획을 대신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용역이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민간 주도의 재개발이 무르익은 은행1구역이 도시환경 정비사업의 첫 단추를 꿸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지난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개발에 시동을 건 은행1구역에 대해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연내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우선 수립·적용키
최근 중부전선 군부대내 총기난사 사건등으로 징병제도 개선방안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성의원, 여성 방송인, 여성군사전문가등 여성이 중심이 된 안보토론회가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국회 안보 포럼은 19일 오전 국회 소회의실에서 '안보, 남성만의 영역인가'라는 주제로 여성의 안보참여 확대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안보포럼 대표인 한나
한대수 청주시장의 선거공약이 대체적으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8개분야 45개 과제 141개 공약사업에 대한 분야별 점검을 벌여온 청주시장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지난 18일 보고회를 가졌다.평가단은 경제(5개과제 21개 사업) 분야의 경우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재래시장·아파트·농촌마을 자매결연, 대형할인매장 입주제한 조례 제정 등은 긍정적으로 평
농협충북본부가 중국산 찐쌀 추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농협충북본부에 따르면 1990년 도내 1인당 쌀 소비량은 119.6㎏이던 것이 2002년 93.6㎏, 2004년 81.8㎏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도내 쌀 생산량은 2003년 174만석에서 지난해 191만 5000석으로 증가, 매년 쌀 재고는 크게 늘고 있다.농협충북본부는 이와같이 쌀 소비는 줄고 재고가
경찰이 농약을 마시고 죽음 직전에 놓인 30대 남자를 극적으로 구해냈다. 홍성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장모 경장 등 2명은 19일 오전 3시38분경 자살신고를 받고 홍성군 갈산면 야산의 묘소에서 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장모(35)씨를 발견, 신속하게 홍성의료원 응급실로 옮겼다.
=전주교도소를 탈옥했던 최병국에게 납치됐다 풀려난 후 이를 경찰에 신고한 다방 종업원 A모(19)양에게 신고 보상금이 지급됐다.대전 북부경찰서는 19일 A양의 신고가 치밀한 검거작전을 펴는 데 단초를 제공한 점 등을 인정, 2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본인 통장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양이 최씨에게 납치됐던 피해자 신분인데다 탈옥수의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사진전사식 신여권이 빠르면 내달 말부터 발급된다.신여권은 초박막 필름에 한국을 상징하는 무궁화, 훈민정음, 거북선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문양을 넣고 특수렌즈로만 볼 수 있는 고스트(ghost) 이미지 등의 최첨단 보안요소를 다수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에따라 대전시는 19일 발급기 2대, 판독기 2대, 스캐너 5대, PC 7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편승한 대전·충남지역 부동산투기 열풍이 경찰과 검찰, 자치단체 등의 꾸준한 단속에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 5월경부터 올 5월까지 최근 3년간 부동산투기사범 1094명이 적발됐다.적발 유형별로는 위장거래 및 미등기전매가 839명으로 77%를 차지했고 불법 부동산 중개가 156명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