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10시10분경 강원도 모부대 해안초소에서 괴한 3명이 총기와 실탄을 탈취한 사건과 관련, 21일 자정을 기해 대전·충남 전역에 비상경계령을 내렸다.경찰은 현재 경부고속도로 대전톨게이트 등 관내 27개 톨게이트와 주요 길목 등 44곳에 190명의 경력을 배치했다.경찰은 특히 용의자들이 추가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엄주환)는 21일 건강보험료 상습 고액 체납세대에 대해 공매를 통해 체납보험료를 강제 징수키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체납보험료 특별관리전담팀을 설치, 운영한 결과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상습 고액 체납한 세대가 1515세대(체납액 4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공단측은
대전에서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문화재가 무더기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오후 7시경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김모(85)씨가 소장하고 있던 고서(古書) 등 비지정문화재 200여 점이 도난당했다.김씨는 "이날 오전 8시경 출근했다 오후 8시경 집에 돌아와 보니 현관문 등이 부서져 있었고, 서고에 보관 중이던
조선호 충남지방경찰청장이 21일 일선 경찰서장 및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휘부회의에서 미제사건 조기해결을 지시,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지난해 상반기 강력사건 해결성과와 올해 초 세운 목표를 비교하면서 "미제 강력사건 해결이 지지부진한 원인을 찾고 조속히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또 "지난해 발생한 서천카센터 방화살인사건과 대
아파트 베란다에서 놀던 어린이가 바닥으로 떨어져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천안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50분경 천안시 두정동 B아파트에서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임모(5)군이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놀다 화단으로 추락했다.목격자 A모(38)씨는 "아침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화단 앞을 지나는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가운데 2장 중 1장은 5000원권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499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됐다.이 중 5000원권이 329장(65,9%)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1만원권이 149장(29.8%), 1000원권이 21장(4.2%)으로 조사됐다.특히 5000원권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 27장에 불과했
유근종 전 목원대 총장이 지난 4일 제기한 '총장 등 지위보존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다음주 중 본안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초유의 총장 자격상실 사태의 법정공방 제2라운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유 전 총장은 21일 이번 가처분 신청의 기각과 관련해 "'총장 등 지위보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이기 때문에 본안소송 제기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민숙) 소속 노조원 300여명은 21일 오전 10시30분 충남도청 앞에서 '무상의료 전면 실시와 비정규직 철폐, 주 5일제 전면 실시'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서 보건노조 대전·충남지부는 "정부와 병원 사측은 주 5일제에 정면 위배하는 토요일 외래유지 방침 결정을 철회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떨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성적이 좋지 않은 과목의 성적을 포기하는 대전지역 사립대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지역 사립 대학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위한 성적관리를 위해 각 대학별로 시행하고 있는 학점포기제를 활용하는 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이용을 돕기 위해 관련 규정 손질을 검토하는 대학들도 생기고 있다.대전대는 올 2월
청주시가 운영하는 120바로콜센터가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생활민원 처리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20바로콜센터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접하는 도로와 교통,가로등,청소,상하수도,생활정보 등 다양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시민들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시에 따르면 6월만 기준으로 접수
버려진 쓰레기로 악취가 발생하던 쓰레기 취약지가 화분 꽃길로 다시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에서는 20일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청소 취약지 14곳을 대상으로 맨드라미, 봉숭아 등을 심은 화분을 1개소당 5∼6개씩 진열해 아름답게 꾸몄다.회원들은 이어 취약지 주변의 잡초 및 오물 제거와
불법 유동광고물과 경제상황. 이들 간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얼핏 봐서는 무관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가까운 예로 요즘 같은 불경기엔 유독 불법 유동 광고물이 판을 친다. 왜 그럴까. 쉽게 말해 살아남기 위해서다. 다들 어려우니 가만히 있으면 굶어죽기 십상이다. 그러니 남보다 먼저, 더 많이 선전해야 자신의 존재가 알려진다. 선전 문
20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A 대형목욕탕에는 예전과는 달리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주말 최대 1000여명의 손님들이 드나들었던 이 목욕탕은 지난해부터 손님들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최근들어 200여명도 안되는 손님들이 이용하고 있다. A 목욕탕 관계자는 "경기불황에다 여름철 비수기 까지 겹치면서 고객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가 확산돼 목욕탕
영동읍 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는 21일 영동군 영동읍 오정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요셉의 집을 찾아 할아버지·할머니 8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집 청소, 목욕시켜주기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의용소방대원들은 요셉의 집에 거주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중풍 및 치매로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5월부터 개인생활은
영동군 양강면 노인회 분회 경로회관 준공식이 21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손문주 영동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준공된 경로회관은 군 보조금 8000만원과 자부담 500만원 등 총 8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9㎡규모의 적벽돌 슬라브구조로 태양열 시설까지 갖춰 노인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게된다.황명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6월29일부터 7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10회에 걸쳐 실시한 누름꽃 공예 중급반 교육이 성공리에 끝났다.군 농기센터는 2004년과 2005년도 초급반 교육을 마친 25명을 대상으로 매회 3시간씩 산과 들의 야생화, 이름 모를 잡초, 먹음직 스러운 과일과 야채를 이용한 누름꽃 공예 교육을 실시해왔다.교육내용은 과일, 야
맑는 공기와 깨끗한 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보은군 내속리면 구병리'아름마을'이 휴가철을 맞이해 도심을 떠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구병리 '아름마을'은 보은군이 지난해 5월 총 사업비 13억을 투입, 펜션 4개 동을 비롯 건강관리실, 송림원, 산책로, 황토 찜질방 등의 시설을 준공해 녹색 관광형 마을로 새롭게 태어났
영동지역의 대표적인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야간 체육활동을 즐기려는 주민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5월 완공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4억 5000만원이 투입돼 영동제1교 주변에 3096㎡ 규모의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최신시설을 갖춰 주말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매일 오후 7시가 넘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하반기 선진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11억 796만원의 지원금을 8개 시범사업 농가에 지원한다.농업기술센터는 내달 5일까지 8개사업 12개 분야에 대해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가 첨부된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이번에 실시되는 시범사업은 소득작목분야의 경우 고품질 청결 고추건조기 시설 1개소, 1
청원군 현도면 현도산업단지 인근 중삼리 마을 진입로를 따라 길게 피어있는 목백일홍이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중삼리 주민들이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을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로 마을 진입도로 2㎞구간에 1000여그루의 목백일홍과 자연석, 조경수, 춘자국, 봉숭아 등을 심어 명소로 조성했다.조경에 필요한 자연석과 조경수, 목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