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에서 또다시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건설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열린우리당 부동산대책기획단은 공공택지의 조성원가와 공공택지 내에 건립되는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발표했다.야권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택지 조성원가의 경우,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등이 영업상
주택공사가 층간 소음을 저감시킬 뿐 아니라 리모델링이 용이한 무량벽체 구조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이 시스템은 특히 지진에 저항이 가능할 뿐 아니라 가변형이어서 주택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고 주공은 밝혔다.주공은 청주 성화지구 2개 단지를 비롯해 1578세대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청주 성화 주공의 경우
정부가 추산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통계와 노동조합이나 NGO(비정부기구) 등이 추산하는 통계가 서로 엇갈리고 있다.이는 최근 정부와 노동조합간에 비정규직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 서로에게 유리한 통계 방식에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산정하고 있는 비정규직 통계는 지난 2002년 5월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통계청이 연 1회 '경제활동
충북지역 전자상거래 85% 증가청과물판매장 등 매출 27% 급감 충북도내 농산물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직거래는 늘고, 상설 판매장 거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달 말까지 농산물 거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산지 및 대량 소비처와 직접거래액이 1401억원으로 전년대비 709억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장터 직거래 역시 지난해 90억
수출 부진 삼중고… 휴·폐업 속출 대전지역 업체 30% 가량 문 닫아 최근 차량교체 기간이 길어지면서 중고차 매물 품귀현상에 이어 디젤 RV차량의 인기마저 시들, 경영난 심화로 휴·폐업 하는 중고차 매매상들이 속출하고 있다.더욱이 경유값 인상에 따라 디젤 RV차의 인기가 떨어져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 매매상들의 경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대전시자동차매매사
검찰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전용조사실을 설치하는 등 인권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청주지검(검사장 문성우)은 21일 오후 아동과 여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범죄 및 가정폭력 등으로 부터 피해자 인권보호와 신변보호를 위해 `여성·아동 전용조사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이번에 설치된 여성·아동 전용조사실은 모니터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실에
충북지방경찰청은 21일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와 관련, 공명선거 및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선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충북청은 교육감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 이후 선거사범 수사 전담반 52명을 편성, 집중단속을 전개키로 했다.경찰은 선거공보에 의한 선거운동, 소견발표회에 의한 선거운동, 언론기관 등 초청 대담·토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대체복무제 법안(노회찬 민주노동당·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가운데 청주지방법원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가 구속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국회국방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체복무제 도입을 뼈대로 한 병역법 개정안이 9월 정기국회 때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중국산 찐 쌀이 청주지역에 본격 공급되면서 음식점을 중심으로 급속히 소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중국산 찐 쌀 전국 유통업체인 H농산물은 최근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 대리점을 개설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H농산물 대리점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판매량이 미미하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음식점을 중심으로 주문 전화가 늘고 있어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조만
의료기관, 문화·체육시설 2배가량 증가 테마관광명소 개발·향토축제 육성 활기민선 자치시대가 개막한 1995년 이후 10년간 충남도는 복지·환경·관광·체육 분야에 있어서도 '4천만이 살고 싶은 충남 건설'의 가시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생계보호특별지원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난치병 치료 후원 기금 19억원 조성,
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구)사내하청노조 사태가 노동부의 불법 파견 판정으로 노동계는 물론 정부·재계에까지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그 동안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주장하는 노동계와 이를 둘러싸고 갈등을 보였던 정부와 재계의 입장이 집약된 현장이었기 때문이다.대전지방노동청은 21일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등 4명이 하이닉스· 매
찜질방을 '욕정해소'의 장소로 활용하려던 파렴치한 40대 동성애자가 경찰행.천안경찰서는 21일 같은 남성의 몸을 더듬은 박모(41)씨를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일 오후 8시10분경 천안시 신부동 모 찜질방 취침실에서 잠자고 있던 서모(38)씨의 반바지 속에 손을 넣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
○…술내기 장기를 두던 중 상대방이 폭력을 휘두른 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50대가 철창행. 당진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1시10분경 당진군 석문면 한 민박집에서 술내기 장기를 두던 중 패한 이모(50)씨가 폭력을 휘두르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백모(52)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술내기 장기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21일 중국산 콩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대량 유통시킨 김모(34)씨를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김씨는 2003년 8월부터 식당을 개업할 생각으로 중국산 콩 2만㎏(시가 6000만원)을 사들여 이중 1만 4400㎏을 두부판매 식당 10곳에 파는 등 지금까지 10만 3700㎏을 국산으로 속여 팔
충북 최고의 쿵푸 고수는 누굴까? 도내 우슈 최고수를 가리는 제1회 충북도교육감기 및 5회 충북협회장배 우슈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 충북스포츠센터 3층 우슈훈련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초·중·고등부와 대학, 일반부 등에서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장권, 남권, 태극권, 산수(겨루기) 등의 종목으로 나눠 일전을 벌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슈
충북도내 유사휘발유를 불법으로 제조하는 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21일 오전 10시40분경 충북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인근 유사휘발유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조립식 건물 약 200㎡와 5t 화물트럭 등을 태워 70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어 불길이 창고 옆 오모(59·여)씨의 토끼농장으로 옮겨 붙어 비닐하
오는 10월 14일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체전에 유급생과 재수생도 참가할 수 있으며, 타 시·도 진학 및 전학자는 대회 개시일기준 만 2년이 지나면 참가할 수 있게 된다.충북도체육회는 21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변경된 전국체전 참가요강 및 주요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 1000여명은 21일 오후 1시 철도공사가 입주해 있는 정부 대전청사에서 철도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 철도노조는 "철도공사가 노사합의를 파기한 근로기준법 위반과 인권침해, 날치기 차량 직제개편,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노동자 감시 등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철도공사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지만 성
충남 덕산중과 대전 법동중이 20∼21일 대전에서 열린 제7회 중·고 근대5종 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중등부 3종 단체전 1, 2위를 차지했다.덕산중은 총 1만1672점을 따내 중등부 단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뒤를 법동중이 1만1124점을 획득 2위에 랭크됐으며 3위를 서울 대신중에게 돌아갔다.또 덕산중 손종성은 중등부 개인전에서 3032점을 따내 2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