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및 충남·북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실업급여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대전지방노동청은 올 상반기 실업급여 수급 신청자 수가 94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상승했다고 20일 발표했다.실업급여 신청 이유는 전체 신청자 9405명 중 권고사직이 49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기간 만료가 229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경영상 해고
청주 YMCA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청소년 자전거 종주 및 북한에 통일자전거 보내기 사업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청주 YMCA는 조선그리스도연맹과 연결해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자전거 1만대를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청주 YMCA는 오는 25일부터 1주일간 충북지역 기관·단체 및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1대당 10만원을 기준으로 10
"퇴임은 은퇴가 아닙니다. 교육현장에선 떠나지만 음악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현역으로 남겠습니다."이지형 충남고 교장의 교육일선 퇴임을 기리는 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3시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평생을 교육자로서 학생 지도에 전념한 이 교장의 정년 퇴임을 기념해 제자들이 기획한 보은 음악회다.이 교장이 충남여고·충남고·서천고 등에서 평교사로 근무하
20일 오후 5시경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이모(53)씨 집에서 이씨가 숨져 있는 것을 누나(7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씨 누나에 따르면 "평소 타일공사일을 하는 동생이 휴대폰으로 연락을 자주했었으나 갑자기 연락이 없어 집으로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2년전부터 당뇨병 등 지병이 있었고, 평소 술을 많이 마셨다는 가족들의 말
'전쟁으로 평화를 살 수 없다'는 정치적 소신으로 병역을 기피한 충북청년인권연대 문상현(26)씨가 결국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청주지법 조영범 판사는 20일 청주지검이 문씨에 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문씨는 지난 5월 25일 부산지방병무청으로부터 춘천 102보충대로 입영하라는 현역입영통지서
개인택시와 노래연습장들이 각각 직지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에 앞장 서고 있다.청주시는 충북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차량 광고 계약을 통해 제 1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및 직지의 날 홍보를 비롯해 직지찾기 운동과 금속활자·인쇄문화의 메카 청주를 담은 홍보물을 개인택시 750대에 부착, 운행토록 함으로써 국제적인 직지상 시상식의 경축분위기 조성은 물론
한국음식업중앙회 당진군지부가 나서서 군내 요식업소에서 고객에게 기존 음식값과는 별도로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10%의 금액을 일괄적으로 추가토록 한 발상은 무리인 것 같다. 지금도 봉급생활자들은 소득원이 투명하게 노출돼 있는데 비해 자영업자의 경우 간이과세제도 등을 통해 혜택을 받으며, 상당수가 현금 매출액 누락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는 의혹을
'강성' 금속노조등 전면파업 자제 '온건' 중소사업장 파업풍랑 거세노동계의 하투(夏鬪)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그 동안 강성 노조로 인식되던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와 보건의료노조는 전면 파업을 자제하는 반면, 중소규모의 개별 사업장은 임단협 결렬로 파업까지 불사하는 극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국내 대표적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는 교섭 시작 100일
"도교육 안정 책임 … 본연의 임무로" 흑색전 혼탁선거 염증때문 분석도제13대 충북도교육감보궐선거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20일 고규강 충북도교육위 의장과 이병관 전 신흥고 교사가 출마를 포기하며 선거판도가 변화를 맞게 됐다.고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계의 많은 사람들이 교육감으로 추대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후보자가 난립하는 상황에
청주도시가스, 수익성 이유 분담공급 거부 산자부는 수수방관 '팔짱' … 협약 서둘러야 정부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도시가스간 연료전쟁을 수수방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서울 강남권을 영업구역으로 하고 있는 대한도시가스(주)는 이달초 양 사업자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양 사업자간 연료공급권을 놓고 벌이고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유비쿼터스'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1998년 처음으로 유비쿼터스란 용어를 사용한 미국 제록스 팰로앨토연구소의 마크 와이저(Mark Weiser) 소장은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이 메인프레임, PC에 이은 제3의 정보혁명의 물결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러한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라틴어로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
군산시의회의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 동의안 가결과 관련, 19일자 본란에서 서천군민의 주민투표 참여 방안을 이미 촉구한 바 있다. 서천군도 본보 주장대로 그제 군산시에 서천군과 공동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방폐장 유치 여부를 결정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서천군으로서는 매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응이라고
계룡시는 20, 21일 양일간 본격적인 농산물 수입이 개방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없이 국산 농산물로 위장 판매되는 등 유통질서를 교란하고 있어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 판매업소 38개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나선다. 특히 2006년도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인삼'의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한다
공주시 웅진도서관(관장 오세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지를 소재로 우리의 멋과 흥을 느끼고 체험하는'한지랑 놀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의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내달 9일부터 실시되는 이 행사는 내달 7일까지 웅진도서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보령시는 지난 19일 지역 환경산업단지에서 농약이 아닌 병원성 선충을 직접 논에 살포해 해충을 방제하는 천적 무인헬기 방제시범을 가졌다.천적이용 벼 병충해 방제는 무인헬기를 이용,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와 청라면 장현리 등 친환경 농업단지 10㏊에서 이뤄질 계획이다.방제원리는 살포한 병원성 선충이 토양이나 잎에 붙어 있는 나방류
보령머드축제의 얼굴 머돌이와 머순이가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돼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지난 16일 개막된 보령머드축제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캐릭터 등 관광상품 판매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20일 보령시에 따르면 머드축제 개막과 함께 25종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 2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시는 머드축제 홍보효과를 배
바다가 갈라지고 길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이른바 한국판 '모세의 기적' 현상이 21일을 전후로 충남 서해안에 위치한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일어난다.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에 걸쳐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모래벌 백사장과 석대도라 부르는 섬사이 1.5㎞에 달하는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져 바닷속 신비를 자랑한다.이곳을 찾은 관광객들
서천, 기존 양조망개량 불법 소지 보령, 해경 등에 강력 단속 요구서천군 어민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은 멸치조업이 불법시비에 휘말려 보령지역 어민과 마찰을 빚고있다.서해안에서 멸치잡이가 시작되면서 보령지역 근해안강망 어민들이 서천지역 양조망 어업 방식을 문제삼고 나선것.근해안강망측은 양조망 어민들이 남해안에서 멸치잡이를 위해 사용하는 권현망으로 어구를 개조
홍성군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해 환경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군은 내달 12일까지 연건평 160㎡ 이상의 시설물에 대해 부과대상 시설물 조서작성을 통해 조사표에 의거 현지조사를 실시하며, 주소 및 상수도 검침대장, 연료 사용량 등 31개 항목을 조사한